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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몬데오 상세이미지 & 제원 |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5-19 15:01:39

본문

Exterior

올 뉴몬데오는 이전 모델보다 전장, 전폭, 휠베이스 기준 (4도어 모델)으로 각각 115mm, 75mm, 96mm 늘어난 명실상부한 포드유럽의 플래그쉽 세단이다.

올 뉴 몬데오는 포드유럽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키네틱 디자인(Kinetic Design)`을 품고 탄생한 모델이다. 키네틱 디자인은 현재 S-MAX, 갤럭시 등 포드 유럽의 최신 대표 차종들에도 공통으로 적용되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 요소들이 결합된 뉴 몬데오는 ‘에너지 인 모션`(Energy in Motion) 이라는 함축된 디자인 언어로 표출되어 날렵하면서도 역동적인 바디라인으로 인해 정지상태에서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그릴은 공기역학을 고려한 격자무늬의 사다리꼴 모양의 프론트 그릴과 하단 그릴이 아래위로 대칭을 이루고 있고, 깎아 자른듯한 아치형의 보닛 가장자리는 근육질 라인의 휠 아치와 어우러져 세련된 날렵함을 뿜어내고 있다. 여기에 아래쪽 윙으로 자연스럽게 흘러 들어간 바이-제논 프론트 라이팅 시스템(Bi-Xenon front lighting system)의 전조등과 팔로우 미 홈(Follow me home)라이팅은 차체의 품격과 기능을 동시에 충족시키고 있다.

뉴 몬데오의 역동성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루프라인은 레이저 블레이징을 사용해 일반적인 루프 트림작업 없이 루프와 측면 패널을 레이저로 빈틈없이 마무리했다. 레이저 블레이징 기술을 통해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운 디자인이 가능해졌고, 그 결과 공기흐름이 좋아져 바람으로 인한 소음을 줄임과 동시에 고급스런 느낌이 더해졌다.

근육질의 강한 느낌을 표현한 차체 뒷면의 ‘킥업 리어 윈도우’는 선이 굵은 휠 아치로 독특한 측면 디자인을 완성해 시각적으로 더 넓고, 더 강한 인상을 풍긴다.

프리미엄 세단에만 제공되는 블루 글래스는 차량의 스타일과 품격을 높일 뿐 아니라 일반 글래스에 비해 4배나 뛰어난 태양광선 반사기능이 있어 여름철 차량 내부 온도 조절을 탁월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Interior

뉴 몬데오의 인테리어는 프리미엄 차량이 주는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이 어우러져 있다. 실내공간은 더 넓어졌고, 높은 벨트라인과 유려한 센터콘솔에 둘러 쌓인 운전석은 항공기 조종석에 탑승한듯한 느낌을 준다. `피아노 블랙`의 액센트와 부드러운 감촉의 고급 마감재, 무드조명으로 치장된 실내는 세련된 감각으로 충만하다.

신형 정보 통합 시스템인 포드 컨버스 플러스(Ford Convers+)는 개발초기부터 사용자의 편의성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장치 조작성을 중시해 설계됐다.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 및 ESP,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작동 등의 차량 상태는 256가지 색상의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 디스플레이에 통합해 보여져 운전자는 차량의 모든 상태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도어포켓에는 1.5리터 음료병을 꽂을 수 있고, 10% 넓어진 글로브 박스는 냉장 기능의 쿨박스와 오디오 입력단자를 내장하고 있어 아이팟 등 휴대용 음향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앞좌석 시트는 룸바 조절기능이 있는 8way 메모리 파워시트로 냉난방이 가능하며, 뒷좌석에는 파워포인터와 독서등, 열선시트, 선바이저 등의 편의장치가 있다.

트렁크는 535리터의 (미니스페어타이어 장착시) 적재용량을 갖고 있으며, 60/40으로 분할되는 2열 시트의 등받이를 접으면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주행소음과 풍절음, 엔진소음 등에 있어서도 공학적 개선을 통해 이전 모델보다 실내 소음도를 3데시벨 이상 낮춰 NVH도 개선됐다.

뉴 몬데오는 독일 TÜV Produkt und Umwelt GmbH와 영국의 British Allergy Foundation으로부터 알러지 테스트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차량이다. 몬데오의 인테리어 소재는 각종 알러지 유발 인자를 제거했으며 꽃가루 분진 필터와 상호 작용을 통해 최적의 알러지 청정지역을 만들어 낸다. 이로써 포드의 6개 신형 모델은 업계 최초로 유럽 알러지 연구소 (ECARF) 로부터 품질인증 (Seal of Quality)을 받았다.

Technology

뉴 몬데오는 하이테크 중형 세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기술적 혁신을 구현하고 있다.

인체 공학을 고려한 휴먼머신인터페이스(Human Machine Interface, HMI)는 운전자와 기기간의 상호 작용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켰다. 특히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 양측에 장착된 토글 스위치만으로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의 작동 및 차량 상태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좌측 토글 스위치는 MP3나 CDP등 멀티미디어 기기를, 우측 토글 스위치는 차량 세팅 및 트립 컴퓨터를 포드 컨버스 플러스 클러스터를 통해 보여지는 대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ACC)은 레이더 시스템을 사용해 전방 차량 사이의 간격을 모니터하고 안전 거리를 유지하도록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한다. 프리미엄 차량에만 장착된 첨단 기술로 충돌 위험이 발생할 경우 음성과 시각적으로 경보를 제공하는 전방 경보시스템(Forward Alert)이 포함돼 있다.

바이제논 프론트 라이팅 시스템(Bi-Xenon Front Lighting System)은 조향 각도와 속도에 따라 전조등을 수평으로 이동시킨다. 최대 15도까지 회전하는 코너링 램프를 내장하고 있어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용이하다. 특히 바이제논 헤드라이트는 약 245미터까지 빛이 도달할 정도로 밝고 에너지 소비는 기존 할로겐 램프보다 1/3을 줄여 효율적이다.

이밖에 시동키를 지니고만 있으면 문을 열 수 있는 키리스 엔트리(keyless entry)와 WRC나 Fomula1 레이싱 머신에도 적용되는 스타트 푸시 버튼 등의 새로운 기능도 더해졌다. 특히 경사로 출발 보조장치(Hill Launch Assist, HLA)와 ABS와 ESP시스템은 별도로 제어 가능해 꼭 필요한 상황에서 완벽하게 작동하도록 지원한다.

Powertrain

유로 IV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신형 2.0리터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미세먼지 필터, DPF 장착)은 다이내믹한 가속과 주행 성능은 물론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겸비했다. 특히 낮은 기어에서도 트리플 싱크로메시(기어가 동시에 맞물리는 장치)를 통해 최대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신형 듀라쉬프트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부드러운 변속과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또 스포츠 모드를 포함하고 있어 도로 상황에 따라 수동 변속기로 전환할 수 있어 뉴 몬데오의 드라이빙 영역을 확장시켰다.

정밀한 핸들링과 주행성능을 높이기 위해 장착한 ‘포드 정밀 드라이브 시스템(Ford Precision Drive)’는 클러치, 듀얼 매스플라이휠, 모든 속도 영역에서 정밀한 토크를 발휘하는 업그레이드된 최첨단 엔진 제어 시스템, 고효율 최신 통합형 라디에이터, 인터쿨러, 열교환기 콘덴서를 통합해 중형 세단 최고의 스포츠 드라이빙의 구현이 가능하다.

서스펜션 역시 스포츠 드라이빙에 포커스를 맞춰 변신했다. 넓어진 윤거에 독립식으로 채용된 맥퍼슨 서스펜션 (전륜)과 ‘컨트롤 블레이드’ 멀티링크 서스펜션 (리어)은 타이어 접지력을 높이고 얼라이먼트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핸들링을 정교하게 하는 특징이 있다. 또 강성이 높아진 서브 프레임은 비틀림이 적어 서스펜션의 효율성을 높인다.

이 밖에 뚜껑 없이도 주유가 가능한 이지 퓨얼(Easy Fuel) 주유 시스템은 주유기가 정확히 맞아야 주유가 가능하게끔 설계돼 잘못된 주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이 있다.

Safety system

포드유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설계에 반영해 각종 안전장치를 개발했으며, 유로 N-CAP로부터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아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특히 타협하지 않은 포드유럽의 안전철학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의 각종 계기판과 자재는 충돌 시 무릎과 머리 등이 부상당할 가능성을 줄이는데 가장 적합한 형태와 자재로 제작됐다. 또 구성 부품을 받쳐주는데 필요한 단단한 부품들은 일반적인 충격 영역에서 훨씬 벗어난 곳에 배치했으며 접이식 보닛 경첩과 고성능 에너지 흡수 자재의 보닛을 채택해 충돌 시 보행자의 부상 가능성을 줄이도록 설계했다.

올 뉴 몬데오는 초강성의 차체 구조를 바탕으로 각종 능동/수동 안전시스템을 겸비하고 있다. 기존 6개 에어백 외에 운전자 무릎보호용 에어백이 추가됐고, 충돌 시 가로방향으로 변형되는 스티어링 컬럼, 발목 보호를 위해 사고 시 접히는 페달 및 시트 벨트 프리텐셔너, 목 부상 방지 시스템, 첨단 시트 설계로 포드유럽의 자랑인 지능형 보호 시스템(IPS)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밖에 능동적 안전시스템인 ESP, EBD-ABS와 비상 제동을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비상점등장치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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