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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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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6-22 22:43:22

본문

S-MAX는 앞서 출시한 올 뉴 몬데오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크로스오버 모델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실용성을 겸비한 포드유럽을 대표하는 MPV(Multi-Pulpose Vehicle) 모델이다. 혁신적인 스타일과 실용성, 운전자 중심의 첨단 기술 등을 인정 받아 ‘2007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럽형 정통 MPV인 2세대 갤럭시(Galaxy)와도 같은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S-MAX는 200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컨셉트카 이오시스(IOSIS)의 양산형 모델로 2006년 제네바에서 데뷔했다. 포드유럽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터티인 ‘키네틱 디자인’의 첫 성과물이자, 유럽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MPV 시장에 포드가 본격적으로 뛰어든 상징적인 모델이기도 하다.

Exterior

멈춰 서 있어도 달리는 듯한 인상을 풍기는 ‘키네틱 디자인’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적용됐다.

프론트는 사다리꼴 라디에이터 그릴과 역동적인 범퍼 스타일이 조화돼 공격적인 강인한 인상을 풍긴다. 보닛부터 프론트 윈드실드, 루프 라인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하나의 선을 그어놓은 듯 날렵하고 멋스럽다.

앞과 뒤에 붙은 커다란 쿼터 글라스는 여러 개의 필러를 만들어 지붕을 튼튼하게 떠받치고 있는 모양이다. 뒤쪽으로 길게 뻗은 헤드 램프와 오버 휀더는 다부진 느낌을 준다. 휠 아치 모서리에는 상어 아가미를 닮은 공기 배출구가 뚫려 있다. 지붕으로 치켜 올라간 쿼터글라스는 저돌적으로 돌진하려는 듯한 인상을 만든 포인트다.

곡선을 많이 써 둥글린 차체 실루엣과 달리 옆모습은 수평으로 뻗은 캐릭터라인과 길고 날카로운 인상을 풍기는 몰딩으로 역동적이면서 스포티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Interior

개성 있는 스타일링이 그렇듯 실내 역시 기존의 MPV와는 확연히 구분된다. 유연한 시트 배치가 가능한 폴드플랫시스템과 혁신적인 터치들은 그 자체가 S-MAX만의 남다른 개성이다.

S-MAX의 운전석은 항공기 조종석 같은 느낌이 드는 운전자세를 취할 수 있어 운전자를 즐겁게 하며, 매끄럽게 흘러내리는 콘솔과 지지력이 뛰어난 스포츠시트가 이러한 분위기를 돋군다.

신형 정보 통합 시스템인 포드 컨버스 플러스(Ford Convers+)는 개발초기부터 사용자의 편의성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장치 조작성을 중시해 설계됐다.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 및 ESP,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작동 등의 차량 정보는 256가지 색상의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게 설계됐다. 듀얼 오토 에어컨은 운전석과 조수석뿐 아니라 2열 시트까지 독립된 온도조절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 어깨공간은 1,531mm로 유럽시장에서 동급 최고 수준이다.

8way로 전동 조절이 가능한 운전석의 스포츠시트는 앞뒤로 319mm나 거리조절이 가능해 신장에 관계없이 거의 모든 운전자가 편안한 운전자세를 잡을 수 있다. 2열을 구성하는 3개의 시트는 각기 독립적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등받이를 뒤로 눕히면 방석부분이 자동으로 낮춰지는 세련된 등받이 각도 조절 시스템을 적용해 장거리 여행시 보다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S-MAX에 탑재된 포드 폴드플랫시스템(Fold Flat System)은 시트를 차에서 분리하지 않고도 더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트를 모두 접으면 최대 2,000리터까지 적재공간이 확장된다. 모든 시트가 접힌 상태에서는 가로 1.15m, 세로 2m의 바닥 면적이 확보된다.

5인승 모델에 적용되는 슬라이딩 플랫폼을 옵션으로 선택하면 적재공간의 바닥을 서랍처럼 바깥쪽으로 48cm 이동시킬 수 있어 짐을 싣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적재공간의 바닥과 측면상단에는 짐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할 수 있는 고리가 달려 있다.

이밖에도 S-MAX는 총 26개소의 수납공간이 있으며, 이를 모두 채울 경우 90리터에 이르는 용량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앞좌석에서 뒷좌석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를 통해 실내 가득 하늘을 담아낼 수도 있다.

Powertrain

S-MAX에는 환경친화적이면서 효율성 높은 2.0리터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디젤 분진필터(DPF)가 달린 이 엔진은 4,000rpm에서 130마력의 최고출력과 2,000rpm에서 32.6kg•m의 최대토크를 내며, 낮은 기어에서도 트리플 싱크로메시를 통해 엔진을 제어,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신 듀라시프트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최적화된 주행성능을 가능케 했다. 또 스포츠 모드를 포함하고 있어 도로 상황에 따라 수동 변속기로 전환할 수 있다.

100%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캐스트 아이언 방식의 블록 실린더 헤드는 엔진음을 최소화했고, 디젤유의 완전연소와 부드러운 엔진 사이클을 구현한 신형 커먼레일 분사 기술은 소음을 줄임과 동시에 매력적인 엔진음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정밀한 핸들링과 주행성능을 높이기 위해 장착한 ‘포드 정밀 드라이브 시스템(Ford Precision Drive)’은 클러치와 듀얼 매스플라이휠, 엔진 제어 시스템, 라디에이터, 인터쿨러, 열교환기 콘덴서를 통합해 정밀하게 조절함으로써 스포츠 드라이빙의 구현이 가능하다.

독립식으로 채용된 맥퍼슨 서스펜션(전륜)과 ‘컨트롤 블레이드’ 멀티링크 서스펜션(리어)은 타이어 접지력을 높이고, 얼라이먼트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핸들링을 정교하게 하는 특징이 있다. 또 강성이 높아진 서브 프레임은 비틀림이 적어 서스펜션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이 밖에 뚜껑 없이도 주유가 가능한 이지 퓨얼(Easy Fuel) 주유 시스템은 주유기가 정확히 맞아야 주유가 가능하게끔 설계돼 잘못된 주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이 있다.

Safety System

S-MAX에는 새로운 안전장비를 대거 채택해 유로 N-CAP로부터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아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포드의 뛰어난 지능형 보호 시스템(Intelligent Protection System: IPS)은 운전자의 무릎부분을 보호하는 에어백을 추가해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ESP와 EBD 내장 ABS, 비상 제동을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비상점등장치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기본 적용되는 ESP의 옵션기능인 언덕길 출발 보조장치(Hill-Launch-Assist)는 경사면에서 출발 시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어 다시 가속 페달을 밟기까지의 시간 동안 차가 뒤로 밀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ACC)은 레이더 시스템을 사용해 전방 차량 사이의 간격을 모니터하고 안전 거리를 유지하도록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한다. 프리미엄 차량에만 장착된 첨단 기술로 충돌 위험이 발생할 경우 음성과 시각적으로 경보를 제공하는 전방 경보시스템(Forward Alert)이 포함돼 있다.

바이제논 헤드라이트는 약 245미터까지 빛이 도달할 정도로 밝고 에너지 소비는 기존 할로겐 램프보다 1/3을 줄여 효율적이다. 이 외에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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