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지 캘리버는 SUV의 힘, 당당함, 기능성 그리고 스포츠 쿠페의 스포티한 특성을 모두 갖춘 독특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특히, 앞면 그릴에서부터 배기구에 이르기까지 차량 전체에서 느껴지는 대담함과 파워는 닷지 브랜드의 ‘DNA’를 표현한다. 닷지 브랜드만의 남성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은 캘리버를 다른 모든 경쟁 차량들로부터 차별화시키며, 멀리서도 눈에 띌 만큼 확실한 개성을 표출한다.

캘리버의 지붕 전체에서부터 뒷부분의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블랙 컬러의 아플리케는 스포츠 쿠페 같은 느낌을 강조해 준다. 독특한 차창 대 차체의 비율은 닷지 캘리버의 터프함을 잘 살려주며, 리프트게이트의 곡선은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뿐만 아니라, 중형 세단을 넘어서는 2,635mm의 긴 휠베이스와 1,520mm의 트레드는 캘리버의 우수한 주행 안정성과 역동성을 보장한다. 17인치의 휠과 타이어, 그리고 서스펜션 디자인을 통해 닷지 캘리버의 최저 지상고는 타 경쟁 차종들에 비해 높은 195mm에 이른다.

한편, 닷지 캘리버의 내부 디자인 또한 나날이 증가하는 다용도성 및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가족∙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5-도어를 갖춘 2-박스 디자인으로 편리하게 설계되었으며, 뒷좌석은 완전히 평평하게 접혀 적재 공간을 최대화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조수석 등받이도 앞으로 기울여 ‘탁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크라이슬러 그룹의 소형차로서는 처음으로 전좌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탑재되었으며, 운전석 및 조수석에는 차세대 멀티스테이지 에어백 (Multi-stage Airbag)이 달려 있다. 또한, 고성능 ABS (Anti-lock Brake System), 그리고, 각각의 타이어 공기압을 개별적으로 측정해 숫자로 보여주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이 적용되어 보다 안전한 주행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차량의 보안을 위한 ‘센트리 키 엔진 이모빌라이저 (Sentry Key® Engine Immobilizer)’ 역시 눈길을 끄는 사양이다. 이는 보다 적극적으로 차량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시동키에 전파발신기가 달려있어 키를 스타트 위치로 돌렸을 때 키와 키박스가 교환하는 전파의 코드가 서로 맞지 않으면 엔진의 시동은 단 몇 초 만에 자동으로 꺼지게 된다.

닷지 캘리버는 월드 엔진과 차세대 무단자동변속기를 장착하여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과 연비, 안정성을 제공한다. 캘리버는 전 모델에 월드 엔진을 장착한 크라이슬러 그룹 최초의 차량이기도 하며, 국내에 시판되는 캘리버에 장착된 4기통 2.0리터 월드 엔진은 최고 출력이 158마력, 최대 토크가 19.4 kg•m이다. 연비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인 *12.4km/L(유럽 기준)로,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엔트리 모델로서 국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