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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발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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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6-10-14 19: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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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 이끌어 갈 신개념 LUV(Luxury Utility Vehicle)
-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세계 유명 럭셔리 SUV와 본격 경쟁
- 독자개발 V6 3.0승용디젤엔진…동급 세계최고 240마력, 1등급 연비 실현
- 동력계통 5년 10만km로 무상보증기간 확대…품질 자신감 표현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의 럭셔리 유틸리티 비클 『The LUV 베라크루즈』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는 12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과 내외신 기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he LUV 베라크루즈』 보도발표회를 갖고 13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차가 처음으로 선보인 LUV 베라크루즈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세계시장에서 최고급 SUV와 경쟁하기 위해 개발된 신개념의 프리미엄 차량이다.

LUV는 ‘SUV의 활동성, 다목적성’을 기본으로 ‘고급 대형 세단의 품격과 안락함’을 동시에 갖춘 최고급 차량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멕시코의 고급 해안 휴양도시인 ‘베라크루즈’를 새로운 브랜드의 이름으로 선정했다.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개념의 LUV를 출시하기 위해 현대차는 2004년 EN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에 착수했으며 26개월간 총 2,229억원을 투자해 ‘베라크루즈’가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은 “LUV 베라크루즈가 쏘나타, 싼타페에 이어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금년 말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전세계의 럭셔리 SUV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라크루즈는 BMW X5, 렉서스 RX 350 같은 해외의 유명 SUV와 경쟁하게 되며 국내시장에서는 13일부터 판매를 개시하고 북미를 제외한 기타지역에는 10월부터, 북미에는 12월부터 수출을 시작한다.

현대차는 올해 5천대를 판매목표로 정하고 내년부터 국내 연간 2만여대, 수출 연간 6만5천여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게 되는 2010년에는 국내 2만4천대, 수출 7만6천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북미시장에 적합한 상품성을 구현하기 위해 베라크루즈 개발 초기부터 미국시장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며 “이를 반영해 개발한 만큼 미국시장에서 연평균 5만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개발단계에서 이루어진 미국현지 고객 사전평가 결과, 동급 경쟁차 대비 성능과 품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는 등 베라크루즈가 세계 최대의 시장인 미국시장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라크루즈는 경제성과 승용감각을 강조했던 기존의 SUV를 뛰어넘어 최고급 SUV에 대한 고객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대형 세단의 품격과 성능을 갖추고 있다.

베라크루즈의 외관은 ‘sexy & sleek(섹시하고 맵시있는)’을 컨셉트로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매끄러우면서 매혹적인 스타일로 완성됐다.
실내는 강렬한 라인과 부드러운 면이 조화를 이뤄 부드러우면서도 남성적인 이미지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대칭형 투톤 크래쉬패드와 도어를 부드럽게 연결해 편안한 공간을 연출했고 3가지 종류의 내장컬러를 적용해 다양한 고객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게 했다.

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독자개발한 세계최고수준의 V6 3.0 승용디젤엔진은 240마력의 강력한 파워와 1등급 연비를 실현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탑재한 6단 자동변속기는 우수한 연비와 출력을 자랑하며 무교환 변속기오일이 적용돼 반영구적인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

소음 및 진동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전달을 최소화해 고급세단 수준의 정숙성을 확보했으며 노면상태나 주행상황에 따라 제동력을 적절하게 배분하는 전자식 4WD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주행안정성을 갖추도록 설계했다.

운전자는 물론 3열시트에 앉은 승객까지 편안하게 장거리 여행을 할 수 있도록 3열 모두 풀사이즈의 시트를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에어 콘트롤 시스템도 실내 전체를 가장 최적의 상태로 만들 수 있도록 3개의 구역으로 구분해 각각 독립적으로 온도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베라크루즈는 300X, 300VX, 300VXL 등 3가지 차종에 총 6가지의 세부트림을 운영하며, 신규 컬러인 슬릭 실버, 다크 브론즈 컬러를 포함한 8가지 종류의 바디컬러와 3가지 종류의 내장컬러를 적용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특히 프리미엄모델은 최고급 가죽소재의 브라운 투톤시트를 적용해 명품이미지를 부여했다.

기존의 SUV와는 차별화된 특별 무상정비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이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차량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반부품 3년 6만km, 동력계통 5년 10만km로 무상보증기간이 확대됐고 차량 출고 후 주행거리에 따라 차량점검 및 엔진오일 무상교환 서비스를 펼치는 플래티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베라크루즈의 초기붐 조성을 위해 현대차는 럭셔리 SUV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The LUV 베라크루즈’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정하고 고품격의 체험 마케팅을 실시한다.

12일 전문직 종사자 등 핵심 가망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차발표회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신차발표회를 실시하고 백화점, 쇼핑몰, 호텔 등 고객밀집지역에 베라크루즈를 전시, 고객들이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수입 SUV와의 비교시승행사도 열어 해외 유명 SUV와 당당히 경쟁하는 베라크루즈의 우수한 성능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오페라 등을 통한 문화마케팅과 가망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품격 페스티벌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 베라크루즈가 LUV 시장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LUV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베라크루즈를 향후 현대차의 SUV를 리드하는 대표 차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6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적용된 베라크루즈의 판매가격은 *2륜구동(2WD) ▲300X 밸류 3,180만원 ▲300VX 럭셔리 3,614만원 ▲300VXL 슈프림 3,950만원, *4륜구동(4WD) ▲300X 밸류 3,370만원 ▲300VX 럭셔리 3,804만원 ▲300VXL 슈프림 4,1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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