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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오피러스 스페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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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1-31 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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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대형차의 품격과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오피러스 스페셜 모델을 시판한다.

오피러스 스페셜 모델은 기존 GH270(LPI 모델 제외)과 GH330 사양에서 운영되는데, GH270 스페셜 모델의 경우 ▲하이테크 정보표시 시스템, ▲미끄럼 방지장치(TCS), ▲LED타입 사이드 리피터,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1, 2열 5단 조절 열선시트를,

GH330 스페셜 모델은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조명타입 도어스커프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대형차의 품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판매 가격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오피러스 GH270 스페셜 모델의 가격은 3,220만원으로 기존 GH270 고급형 모델 대비 275만원 저렴하며, GH330 스페셜 모델은 3,640만원으로 GH330 고급형 모델 대비 260만원 낮춰 대형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수입차들이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가격 인하를 통해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함에 따라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오피러스 스페셜 모델을 발매하게 됐다.”며 “그 동안 비싼 가격 때문에 대형차 구입을 망설였던 소비자들에게 오피러스 스페셜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고급 대형차 시장에서 꾸준히 1위를 차지했던 오피러스의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아차는 이번 스페셜 모델을 선보이면서 기존에 최고급형과 프리미엄 등 두가지 사양을 운영하던 GH380급은 프리미엄 사양만 운영하기로 해 최고급 사양을 보유한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오피러스는 이달 31일까지 1,300여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돼 경쟁 대형차들이 대거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고급 대형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셜 모델의 가격은 GH270 스페셜 모델이 3,220만원~3,520만원, GH330 스페셜은 3,640만원~3,800만원이며, 기존 모델은 GH330이 3,900만원~4,860만원, GH380 5,600만원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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