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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발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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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2-05-21 17: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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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5월 21일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소형차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신개념 소형차인 `클릭(Click)`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TB(Think Basic)라는 프로젝트명으로 22개월 동안 총 2,500억원을 투자하여 개발한 클릭은 유럽형 스타일의 5도어 해치백 모델로 소형세단의 경제성과 미니밴의 실용성을 접목한 크로스오버(Crossover)형 소형차이다.


클릭의 차명은 ‘마우스를 클릭한다’라는 뜻 이외에 ‘성공하다, 잘 되다, 사랑하는 사이가 되다’라는 의미를 내포하며 21세기를 이끌어 갈 크로스 오버형 신개념의 소형차를 의미한다.

현대자동차 김동진 사장은 인사말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현대차의 소형차 기술개발 역량이 총집결된 클릭은 소형차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중형차 이상의 가치를 담아내 소형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클릭은 중형차 이상의 상품 가치를 지닌 차별화를 위해 ◆차량 속도에 따라 스티어링 휠의 조작력을 제어해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연비와 정숙성도 아울러 개선한 전기모터 방식의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국내 최초 적용 ◆완전 차폐식 에어벤트의 국내 최초 적용 ◆충돌감지 연료차단장치 ◆포터블 타입 재털이 등 각종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했다.

클릭은 ‘세련된 외관의 유럽형 소형차’라는 컨셉에 맞춰 개발 초기부터 유럽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해 만든 수출 전략형 모델로서 최근 실용적이면서 개성이 뛰어난 크로스오버형 차량을 중심으로 소형차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560만대가 판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개발되었다.

6월부터 겟츠(Getz)라는 모델명으로 수출 예정인 클릭은 유럽 자동차 시장의 26%를 점유하여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슈퍼미니급(B 세그먼트) 시장에 본격 투입되어 푸조 206, 르노 클리오, 오펠 콜사 등과 경쟁이 예상된다.

겟츠는 1.1ℓ, 1.3ℓ, 1.6ℓ 등 3가지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1.5ℓ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탑재한 3도어 및 5도어 모델로 소비자 욕구에 대응할 예정이다.

클릭은 울산공장 제1공장에서 생산되며 올해는 10만대(국내 3만대, 해외 7만대), 내년은 국내외 총 2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클릭의 타겟 수요층은 기존 경차 수요층과 함께 20대 후반 ~ 30대 중반의 레저를 즐기는 소형차 수요층, 20대 학생에서 30대 주부의 세컨드카 구매층이다.

국내에 판매되는 클릭은 1.3 SOHC와 1.5 DOHC 엔진이 탑재되는 ◇1.3 n(네티) ◇1.3 i(인터) ◇1.3 w(월드) ◇1.5 i(인터) ◇1.5 w(월드) 등 총 5가지 모델이 있다.

시판가격은 640 ∼ 795만원이며 자동변속기 장착시 117만원이 추가된다.

글 : 안창윤(cyahn@megauto.com)
사진 : 박기돈(nodikar@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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