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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G37 컨버터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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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6-23 11: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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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은 인피니티에서 처음 선보이는 하드탑 컨버터블 모델로, 기존 G37 세단 및 쿠페와 더불어 G라인업을 완성하는 4인승 고성능 하드탑 럭셔리 컨버터블이다.

인피니티는 G37 컨버터블을 단순한 라인업을 확장을 넘어서, 아름다움과 성능 및 컨버터블에 특화된 편의성 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컨버터블을 목표로 설계했다.

G37 컨버터블은 어떤 각도에서 바라보아도, 하드탑이 열리고 닫힐 때 모두 완벽한 스포츠 쿠페 스타일을 실현하고 있다. 또 톱이 열렸을 때 보는 이들의 시선을 잡는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로 매혹적인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인피니티의 디자인 팀은 톱의 개폐 시 모두 궁극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이를 “듀얼 뷰티(Dual Beauty)”라 명명했다.

G37 컨버터블은 지난 해 11월 LA오토쇼에서 전세계에 첫 선을 보였으며, 지난 제네바 모터쇼 등 유수의 모터쇼에서 자동차 전문가 및 관람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아왔다. 인피니티의 태그라인(Tagline)인 “Inspired Performance”의 비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인피니티 최신 모델이다.

매혹적인 스타일링
G37 컨버터블은 탑을 열고 닫았을 때, 어떤 각도에서도 완벽한 쿠페 비율을 유지한 스포티한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

조개 껍질 모양의 ‘크램쉘(Clam Shell) 3단 하드탑 오픈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탑을 열었을 때 보관 장소인 트렁크를 인위적으로 확장하면 쿠페 비율이 깨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어 멀티링크 서스펜션의 높이를 낮춰 트렁크 공간 확보 및 트렁크 높이를 낮춰 운동성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균형감 있는 스포츠 쿠페 디자인을 완성시키고 있다.

G37 컨버터블은 쿠페 스타일의 완벽한 비율과 함께 G라인업 고유의 물결 무늬 후드, L자형 모양의 바이 제논 헤드램프 및 더블 아치 프론트 그릴 등을 적용해 날렵하면서도 역동적인 바디라인을 특징이다. 후면 디자인은 짧은 오버행과 낮은 트렁크 높이로 경쾌한 느낌과 리어 콤비네이션 LED램프 디자인 및 크롬 듀얼 머플러 등 스포츠 쿠페 디자인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이밖에 후면 전폭을 G37 쿠페 대비 3cm을 넓혀 근육질의 볼륨감도 극대화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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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국내에 출시된 컨버터블 차종보다 큰 10 스포크 알로이 19인치 휠을 장착해 세련된 외관과 볼륨감이 두드러진다.

G37컨버터블의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은 스포츠 쿠페 스타일의 백미이면서 동시에 인피니티의 뛰어난 동적 성능을 배가시킨다. 물결 무늬 후드 디자인은 공기 흐름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면서 풍절음을 줄여 정숙성을 향상시켰으며, 듀얼 후드 로커를 채택해 고속 주행 시 후드가 들리는 현상을 막아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세심한 배려와 장인 정신이 만들어 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G37 컨버터블 인테리어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는다. 하드탑을 오픈 하면 G37 컨버터블의 고급스러운 실내는 한 눈에 드러난다. 고급 가죽 시트와 알루미늄 인테리어 트림은 실내를 고급스러우면서 따뜻한 감성 품질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실크 오비’라 불리는 고급 실크 느낌의 알루미늄 장식은 차량 내부의 기기와 차체 사이의 정교한 통일감을 나타내며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계기판, 콘솔 중앙을 거쳐 도어까지 연결 된 라인은 마치 고급 드레스의 허리 라인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크롬 몰딩으로 마감한 하드탑 허리 라인은 고급스러움과 돌출 부위가 최소화 돼 부드러운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헤드레스트 부분의 보스® 헤드레스트 스피커는 크롬으로 뒷부분을 마감해 럭셔리 인테리어의 정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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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좌석 헤드레스트에 장착된 헤드레스트 일체형 퍼스널 스피커의 뒷면은 크롬으로 마감해 시선을 자극하는 심미적 기능을 더했다. 또 뒷좌석 헤드레스트의 높이를 낮추고 롤바는 팝업식으로 제작해 운전자에게 최고의 후방 시야를 제공하는 등 기능성도 뛰어나다.

세심한 인피니티의 감성이 엿보이는 마그네슘 패들 시프트, 흰색과 보라색의 ‘더블 웨이브’ 계기판과 다기능 운전 정보 컴퓨터, 아날로그 형식의 인피니티 시계로 구성된 운전석은 편의성과 인테리어 감성을 모두 충족시킨다. 특히 운전자 중심의 운전석 등 편의성과 인테리어 감성 품질은 물론 주야간 모두 색다른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역동성을 자유롭게 하는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
G37 컨버터블은 G시리즈에서 확인한 성능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완벽한 스포츠 쿠페 스타일만큼이나 완벽한 성능 또한 재현하고 있다. 특히 응답성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토크를 공급하는 등 개선된 파워트레인은 결과적으로 연료의 효율성을 높여 연비 향상은 물론 CO2 배출량까지 감소시킨다.

G37 컨버터블의 드라이빙은 강력하다. 심장은 닛산이 자랑하는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VQ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VQ엔진 중 최신작인 VQ37VHR엔진(3.7리터 DOHC 24밸브 V6)은 듀얼 흡배기 구조로 역동적인 엔진 사운드와 함께 329마력과 37kg.m의 강력한 파워를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특히 수동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DS 모드가 추가된 7단 자동변속기는 기어 하단 시 순간 RPM을 올려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게 한 다운 쉬프트 레브 매칭(Downshift Rev. Matching), 갑작스러운 기어 변속을 방지하고 지형에 따라 엔진브레이크의 역할을 하는 어댑티브 쉬프트 컨트롤(Adaptive Shift Control) 등을 적용했다. 가죽으로 마감된 마그네슘 패들 쉬프트가 장착돼 운전의 즐거움도 배가시킨다.

VQ37VHR 엔진에 탑재된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VEL, Variable Valve Event & Lift)는 엑셀레이터 패들을 밟는 정도에 따라 연료 흐름을 최적 수준으로 조절한다. 또 넓어진 기어비를 바탕으로 고속주행 시 연비 개선 효과가 있는 7단 자동변속기 등과 어우러진 파워트레인은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는 물론 3,000cc급 휘발유 컨버터블 모델 중 최고 수준인 9.4km/ℓ의 높은 연비를 실현했다.

G37컨버터블의 FM플랫폼은 기존보다 측면과 바닥면을 보강, 향상된 강성으로 드라이빙 성능을 높였다. 특히 차량 앞, 뒤의 무게를 하드탑의 개폐에 따라 각각 53:47 및 52:48로 배분해 컨버터블 차량 중 최고 수준의 운동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했다.

새로운 서스펜션 디자인을 적용해 민첩한 핸들링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완충장치의 마찰을 줄였다. 프런트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및 리어 멀티 링크 서스펜션은 알루미늄 소재의 부품을 대거 채용해 하체 경량화 및 캠버 강성을 높여 코너링 능력 향상 및 차선 변경시 롤링을 최소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밖에 G37컨버터블에 탑재된 ASC는 운전자의 주행 습관과 주행 조건을 분석해 기어 홀드 또는 다운 시프트 기능을 활용 운전자에게 특화된 최고의 기어 변속을 제공한다. 특히 G센서를 탑재해 언덕길을 오르내릴 때 ASC를 통해 기어 변속 없이도 출력의 증감을 자연스럽게 주행 환경에 맞게 제공한다.

컨버터블을 위한 첨단 테크놀러지
컨버터블을 위한 최고의 드라이빙 환경 제공을 위해 인피니티는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보스(BOSE®)와 손잡고 ‘오픈 에어 사운드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속도 감응형 오디오 시스템과는 차원이 다른 인피니티만의 첨단 기술이다. 내장 마이크를 통해 운전자에게 들리는 음질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오디오 파일럿 시스템은 4개의 퍼스널 헤드레스트 스피커를 포함해 총 13개의 스피커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음질을 가능케 한다. 특히 외부 소음, 차량 속도, 하드탑의 개폐 여부에 따라 최적의 음향을 자동으로 제공할 수 있어 컨버터블 차량을 타면서도 최상의 사운드 시스템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적응형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은 하드탑이 열린 상태에서도 실내 온도를 운전자가 원하는 수준으로 유지시킨다. 하드탑이 열린 상태에서 정차시 주행 속도 변화와 외부 온도 변화를 감지해 에어컨은 운전자가 설정한 온도를 유지시키고, 겨울철에는 히터의 세기를 높여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 여기에 실내 공기를 정화시키는 ACCS를 탑재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장마철 등 습기가 많은 계절에 이온을 생성하는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등으로 신선한 실내 공기를 제공한다.

G37 컨버터블은 오픈카의 성격을 고려한 안전장치 장착으로 컨버터블의 완성도를 높였다. 충돌 시 견고한 차체가 지탱해주는 힘은 운전자와 탑승자의 충격을 덜어주고 다양한 안전장치는 하드탑 오픈 시에도 안전을 보호한다.

G37컨버터블은 앞, 뒤 승객 모두를 위한 다양한 안전 장치를 채택하고 있다. 측면 충돌을 대비한 커튼 에어백 장착이 불가능했던 컨버터블 차량의 한계를 넘어, 아래에서 위로 작동하는 ‘도어 내부 장착형 커튼 에어백’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이드 에어백과 함께 하드탑이 열렸을 때에도 운전석과 조수석 승객을 측면 충격으로부터 보호한다. 뒷 좌석에 팝업 방식으로 작동하는 머리 보호용 받침대는 에어백 센서가 위험 상황을 인지하면 뒷좌석 머리 받침대에 내장된 팝업 바가 즉각 튀어나와 뒷좌석 승객의 머리 부분을 보호한다.

이밖에 지능형 전조등 시스템(Adaptive front lighting system)을 적용한 바이제논 헤드램프는 차량 속도와 스티어링 휠의 각도에 따라 최대 15~17도를 우측과 좌측으로 빔의 각도를 조절해 야간 운전시 전방시야를 개선시켰다. 또 고화질 후방 카메라는 거리 계산까지 가능해 단순히 보여주는 방식의 다른 후방카메라보다 진화된 후방 시야를 제공한다.

G37 컨버터블의 완벽한 성능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브레이크 시스템은 4개의 휠 스피드 센서가 있는 ABS, 전자 제어제동력 배분장치 및 브레이크 보조장치가 구축하고 있다. 또한 동급 최대 사이즈의 4피스톤과 2피스톤이 각각 통풍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적용 해 우수한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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