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370Z는 닛산의 아이콘 스포츠카 Z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Z시리즈는 69년 페어레이디Z로 첫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170만대 "/> 닛산 370Z는 닛산의 아이콘 스포츠카 Z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Z시리즈는 69년 페어레이디Z로 첫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170만대 "/> 닛산 370Z > | 뉴모델 | 글로벌오토뉴스

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닛산 370Z |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8-11 12:17:38

본문

33165_4.jpg

닛산 370Z는 닛산의 아이콘 스포츠카 Z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Z시리즈는 69년 페어레이디Z로 첫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170만대 이상이 팔린 인기 모델이다. 새로 출시된 370Z 역시 Z시리즈의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350Z의 스타일과 성능을 조화롭게 변화시켰다.

Z시리즈의 전통을 이으면서도 더 강력해진 Z로 태어나기 위해 370Z는 디자인, 성능을 새롭게 했다. 짧아진 휠 베이스는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을 만들었고 차와 운전자를 하나로 느끼게 하는 인테리어 및 첨단기술은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 시켰다. 여기에 가벼워진 차체와 신형 3.7리터 V6엔진은 333마력, 최대토크 3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350Z의 파워를 이어가는 뉴 370Z는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차량의 가치를 배가시키는 가격까지 갖춘 ‘데일리 스포츠카’로 ‘가장 갖고 싶은 스포츠 카’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5,680만원(VAT 포함)이다.

순수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구현하는 새로운 성능
370Z는 가속능력, 응답성, 주행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엔진 효율성을 높여 친환경과 실용성까지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성능을 제공한다.

스포츠카의 성능은 ‘마력당 무게비’라는 단순한 공식으로 결정된다. 370Z는 극단적인 무게감소와 이에 따른 성능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경량 소재를 폭넓게 채용해 차체의 중량을 줄이고 운전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했다. 후드와 도어 패널 등에 적용된 알루미늄은 18%로 전체 비중을 늘리고 강철 사용은 64%에서 29%로 줄였다. 여기에 연료 탱크를 6.3kg, 오디오를 1.6kg, 배기시스템을 1.7kg 줄이는 등 총 108kg을 줄여 경량화에 성공했다.

‘마력당 무게비’ 공식에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닛산은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3.7리터 DOHC V6 엔진을 채택했다. 기존 대비 새로운 부품을 35% 적용해 업그레이드 시킨 신형 VQ37VHR 엔진은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37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향상된 성능의 핵심은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VEL, Variable Valve Event and Lift)에 있다. 이 시스템은 엔진 스로틀 밸브의 개폐 동작을 최적화함으로써 정확한 타이밍에 필요한 공기를 연소시킨다. VVEL시스템은 캠샤프트 마찰과 연료 낭비를 줄이므로 연료효율을 7~13%까지 개선하고 탄소 배출량은 50%까지 줄이는 친환경 기술이다.

운전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설계된 7단 자동변속기는 ‘가장 수동변속기 같은 자동변속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동모드에서 저단 변속시 엔진회전수를 높여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한 다운시프트 레브매칭시스템(Downshift Rev Matching)과 운전자의 변속 습관을 기억하는 어댑티브 시프트 컨트롤(Adaptive Shift Control) 및 패들 시프트를 채택해 운전 수준에 상관 없이 전문 드라이버 못지않은 기어 변속을 가능하게 했다. 또, 록업 범위 확대 및 기어비 확장 등 토크 효율성을 높여 9.6Km/L의 고연비를 실현하고 배기가스까지 감소시킨다.

370Z의 무게 배분 역시 주행 성능 극대화를 고려해 정지시 53:47이다. 가속시 무게가 차량 뒤쪽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감안해 주행시에는 50:50의 배분을 맞출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서스펜션을 개선해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능력을 향상시켰다. 370Z의 더블 위시본 알루미늄 전륜 서스펜션은 가벼우면서 강성이 높은 알루미늄 합금 크레들 및 35% 향상된 레버비(lever ratio)의 경량 스테빌라이저 바(stabilizer bar)를 사용해 무게는 줄이고 파워와 배기량은 개선시켰다. 4-링크 리어 서스펜션 또한 더욱 단단하고 가벼워졌으며 리어 크레들은 단일 부품으로 완전히 통합되었다. 새로워진 빠른 반응의 쇼크 옵서버는 각 코너에서 쇼크 마찰을 줄여 승차감을 높였다.

기능성을 겸비한 매력적인 스타일
370Z의 새로운 스타일을 위해 닛산은 전세계 디자인 센터를 통해 총 150여개 이상의 스케치를 수집했다. Z시리즈의 DNA인 ‘Z-다움(Z-ness)’을 유지한 각각의 스케치를 통해 닛산은 370Z를 Z시리즈의 전통은 유지하면서 독창성은 가미한 새로운 스타일로 탄생시켰다.

33165_5.jpg

“뉴 370Z의 달라진 모습은 시원해진 외부 디자인에서 바로 알아볼 수 있다. 보다 스포티해졌지만 과거 모든 Z시리즈의 장점만을 모아 ‘Z다움’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를 존중하지만 후퇴하지 않고 단순하지만 정교한 110퍼센트, 순수 Z라고 할 수 있다.” 미국 닛산의 알 카스티네티(Al Castignetti) 부사장의 말이다.

370Z의 스타일은 다이내믹을 표현하는 ‘관능적 매커니즘’ 자체이다. Z시리즈의 전통인 차량 전면부는 길고 후면부는 짧은 ‘롱 노즈, 쇼트 데크’ 스타일이다. 특히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다이내믹을 강조했으며 가볍고 단단한 구조를 바탕으로 한 향상된 성능을 동시에 추구하는 디자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숨 막힐 듯 매혹적인 370Z의 스타일을 완성시키는 주요 구성 요소는 3가지이다. 모든 힘이 바퀴에 전달되는 FR차량의 황금비율을 구현한 차체 라인은 서 있어도 달리는 듯한 다이내믹함을, 볼륨감을 강조한 근육질의 디자인은 강인한 스프린터를 보는 듯한 생명력을, 부메랑 형상의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 Z 엠블럼 사이드 LED 램프 등 디테일은 정교하면서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370Z의 공격적인 모습은 차체 구조를 변화시켜 만들었고 부메랑 모양의 헤드라이트 등 세부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완성했다. 350Z에 비해 차체의 길이를 7cm, 휠 베이스를 10cm 줄였고, 리어휠 베이스를 앞쪽으로 배치해 앞으로 돌진하는 듯한 형상을 만들었다. 동시에 차체 넓이는 3cm, 리어트랙은 5.5cm 늘리고, 차체 높이는 0.8cm 줄여 역동성과 주행 안정성을 구현한 스타일로 완성됐다.

콤팩트해진 차체와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370Z의 공기저항계수는 동급 최고수준인 0.30이다. 공기저항을 낮추기 위해 채택한 인벌스 에어리어(inverse area) 프론트 범퍼가 차량 옆의 공기 흐름을 부드럽게 하고 차의 뒤쪽 디자인이 지붕에서 리어 해치까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 시킨다.

대담한 신형 외관 디자인 중에 가장 눈에 띄는 부메랑 모양의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는 370Z의 공격적인 모습을 더욱 부각시킨다. 단단하고 넓은 어깨 모양의 차체 뒷 모습은 볼륨감이 극대화 된 리어 펜더와 결합해 370Z만의 개성을 강하게 드러낸다.

국내에 출시하는 370Z는 새롭게 추가된 Z만의 아이콘 색상인 프리미엄 얼티메이트 옐로우(Premium Ultimate Yellow), 몬터레이 블루(Monterey Blue), 펄 화이트(Pearl White) 등 총 8가지 색상을 구비하고 있다. 옐로우 색상의 경우 9월까지 한정생산 된다.

운전자와 차를 하나로 느끼도록 고안된 인테리어
370Z의 인테리어는 최고의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와이드 프런트 글라스, 직관성 높은 각종 계기판, 편안한 주행을 도와주는 시트, 스티어링 휠 등 각종 장비들을 효율성 높게 배치해 드라이빙 쾌감을 느끼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됐다. 특히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Ward’s Auto)의 스포츠카 부문 ‘2009 올해의 인테리어’에 선정되는 등 우수함도 인정 받고 있다.

인테리어 소재는 질감의 통일과 섬세함을 완성시키기 위해 신중하게 조합됐다. 외관과 마찬가지로 ‘관능적 매커니즘’을 적용해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고품격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도어트림과 계기판에는 알루미늄을 적용해 견고함을 강조했으며 370Z 전용의 스웨이드 소재는 인체 피부와 흡사한 촉감을 제공해 370Z를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370Z는 운전자가 “에브리데이 스포츠카”로서 언제, 어디서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고안 됐다. 따라서운전석은 공간 인지도와 편의성이 높게 설계했다. 이를 위해 ‘레이어 컨셉’을 주축으로 운전자가 370Z와 혼연일체 되는 느낌을 갖도록 설계됐다. 레이어는 정보, 조작, 홀딩의 세가지로 구분해 배치하고 있다.

33165_6.jpg

정보 레이어는 모든 주요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시성을 높였다. 계기판(gauge)은 스티어링 휠과함께 조정돼 운전자는 완벽한 스티어링 휠 위치와 계기판 가시성 사이에서 고민할 필요가 없다. 또, 계기판 전면은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확대 되었다. 계기판의 사이즈는 이전 세대 Z 보다 커졌다. RPM 속도계는 350Z 대비 15% 커졌으며 계기판은 직관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각도를 조절됐다. 평균 연비 및 속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다기능 정보 계기판(MID, Multi Information Display) 등 각종 정보 계기판은 운전자가 쉽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작동 레이어에는 스티어링 휠, 패들 시프트, 스위치기어가 포함되며 운전자가 편하게 조작하고 피로를 줄이도록 설계 됐다. 스티어링 휠은 야구공에 사용하는 바느질 방식을 도입해 그립감을 개선했고, 장시간 운전 시 손바닥의 피로를 감소시킨 ‘타원형 3스포츠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티어링 휠의 가죽 표면은 인체의 콩팥과 비슷한 모양으로 손에 휘감기듯 잡히도록 디자인했다.

좌석, 무릎 패드, 문 장식 등을 말하는 홀딩 레이어는 운전자가 차와 하나가 된 듯 느낄 수 있도록 배열해 편안하다. 특히, 운전자의 허벅지가 위치하는 부분에는 쿠션을 낮게 해 운전자가 좌석의 방해 없이 페달을 밟을 수 있게 했다. 또, 코너링 중에도 운전자가 흔들리지 않도록 좌석의 프레임을 향상시켰으며 문의 팔걸이가 추가 지지대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무릎 패드는 운전자가 코너링 시 적절한 위치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이 밖에도, 오르간 타입의 엑셀레이터 페달은 바닥면에 설치돼 발이 페달을 밟는 면을 넓혔다. 브레이크 페달은 단단한 느낌을 더해 조작시 쉽고 안전하게 차를 세울 수 있다. 두 패들은 각각의 영역에서 고유의 역할을 담당하면서도 페달에서 페달로 이동이 쉽도록 배열했다.

에브리데이 스포츠카에 걸맞는 공간 활용도도 뛰어나다. 골프백 2개가 들어갈 수 있는 235리터 용량 트렁크와 2인승 스포츠카에서 보기 힘든 대용량 수납 공간 설계로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시트 색상은 스웨이드 소재의 블랙 및 퍼시몬 오렌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33165_7.jpg

최상의 편안함과 안전성 제공
고품격 실내 공간에 어울리는 다양한 편의 장치도 갖추고 있다.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보스(Bose®)의 오디오시스템은 서브 우퍼를 트렁크 바닥에 배치해 실내 전체에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한다. 또 6장의 CD를 내장할 수 있고, AUX단자를 통해 iPod 등 휴대용 멀티미디어도 호환 가능하다. 이 밖에 스타트 시동 버튼, 인텔리전트 키, 자동온도 조절 장치, 열선 내장 버킷 시트,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등 다양한 편의 장치를 갖추고 있다.

스포츠카는 달리는 것만큼 제동 능력도 안전을 위해 중요하다. 370Z의 앞선 브레이크 시스템에는 성능 좋은 전열성과 고단열성의 특징을 지닌 NAO 신소재 패드 및 알루미늄 캘리퍼를 채택해 브레이크 마모는 방지하고 NVH는 향상시켰다. 특히 반응 속도가 빠른 370Z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륜 4피스톤, 후륜 2피스톤을 장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제동력을 구현하며, 코너링이나 고속 주행시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이 밖에 차량 자세 제어 장치(VDC), 전자식 제동 분배 장치(EBD, Electronic Brake force Distribution)와 브레이크 보조(BA, Brake Assist), ABS 등을 채택했다.

370Z의 안전 장치에는 닛산의 첨단 에어백 시스템(AABS, Advanced Air Bag System)을 비롯해 전면 및 후면 충돌시 충격 흡수 영역을 효율적으로 배분한 존 바디 구조, 차량 도난 방지 시스템 등이 장착되어 있다. 특히, 고성능 스포츠카의 특성을 고려해 앞 좌석 측명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을 장착해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강화시켰다.

370Z는 보행자의 안전도 고려한다. 보행자 보호를 위한 팝업 엔진 후드는 보행자와 충돌시 즉각적으로 엔진 후드 뒷부분을 들어올려 보행자의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한다.

33165_8.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Gallery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