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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MK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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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01-10 15: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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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MKZ는 링컨의 새로운 스타일의 전형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에서 태어난 새로운 디자인 감성은 전체적인 보디라인에서 스포츠 세단의 역동성과 럭셔리 세단의 고급스러움을 고스란히 담아내 링컨 MKZ의 가치를 더 높였다. 또 북미 디자인 담당이사인 피터 호버리(Peter Horbury)의 말처럼 링컨의 고전적 아름다움에 기술적 이노베이션과 모던함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벨트 라인과 사이드 미러 캡, 17인치 휠과 트윈 배기관은 크롬으로 장식돼 한층 밝아지면서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MKZ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인 크롬 휠은 단호한 링컨의 모습을, 얇은 수평선 같은 리플렉터(reflector) 밑 좌우에 위치한 크롬 트윈 배기관은 평면에 가까운 범퍼와 함께 다이나믹한 운동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링컨 MKZ의 인테리어는 고급스럽지만 겸손을 잃지 않는다. 2006년 Ward`s Auto Interior Show에서 베스트 프리미엄 카 인테리어 어워드(Best Premium Car Interior Award)에 선정된 링컨 MKZ는 경쟁 모델들을 물리치며 링컨의 인테리어가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했다.

럭셔리 세단에 걸맞게 최고급 가죽과 원목은 반짝이는 니켈과 크롬 도금된 트림 등과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능성도 중요시해 전자발광(electro-luminescent) 조명을 갖춘 인스트루먼트 패널엔 화이트 LED를 장착해 시안성을 높였다.

업계 유일의 루카스 필름이 고안한 THX® II 인증의 오디오 시스템은 서브 우퍼 2개를 포함한 14개 스피커에서 총 600와트의 고출력 서라운드 음향을 감상할 수 있다. 속도 감응 볼륨 컨트롤 기능을 가진 MKZ의 THX® II 오디오 시스템을 위해 링컨 기술진은 단단한 강철 보디에 소음 방지 설계를 적용해 최적의 음악감상실로 변신시켰다. 또 중앙 콘솔내 오디오 입력단자를 이용 아이팟 등 휴대용 음향기기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고급스런 느낌의 최고급 가죽 시트에, 앞좌석은 열선은 물론 쿨링 시스템까지 갖춰 4계절 내내 편안함을 준다. 뒷좌석은 넓은 레그룸을 갖춰 편안함을 더했으며, 60/40 비율의 독립 폴딩 방식의 좌석을 배치했다.

넓은 카고 공간을 보유한 링컨 MKZ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변신이 용이하다. 447리터의 대형 트렁크는 내부 상단에 소형 부착물을 달아 트렁크 지붕이 내용물에 부딪히는 것을 방지해 준다. 또 뒷좌석을 접어 긴 수하물도 실을 수 있다.

링컨 MKZ의 신형 듀라텍(Duratec) 3.5L V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는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럽고 조용한, 럭셔리 세단의 드라이빙이 갖춰야 할 3박자를 두루 갖추고 있다.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강력한 파워의 신형 듀라텍 3.5L V6 엔진은 267마력의 최고출력과 34.4kg•m/4,500rpm의 최대토크로 지치지 않는 파워를 뿜어낸다. 내구성과 효율성이 향상된 신형 듀라텍 엔진은 흡기 가변 캠 타이밍(iVCT : intake Variable Cam Timing) 방식으로 가장 효율적이고 완전한 연료의 연소로 옥탄가 87(미국 기준)의 일반휘발유 기준으로 최대출력을 이끌어 내도록 설계됐다. 또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과 4밸브 다이렉트 액팅 기계식 밸브 구동(4-valve direct-acting mechanical bucket valve train) 시스템은 내구성과 정숙성을 높였으며, 동시에 고속에서 부드럽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더불어 광범위한 토크 곡선을 만들어 출력을 향상시켜 준다.

유연한 동력 제어에 연비 효율성을 높인 6단 자동변속기는 운전자의 요구에 신속하게 반응하는 능력을 갖췄다. 전자 스로틀 컨트롤(electronic throttle control)과 함께 작동하는 자동변속기는 전자식으로 미세하게 조절돼 각 기어 변속 시점에 최적합한 토크를 제공해 연비 개선은 물론 뛰어난 주행감을 제공한다.

링컨 MKZ을 채운 심장을 개발한 포드 연구진은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은 물론 미래까지 염두에 두었다. 특히 첨단 연소시스템 설계와 촉매장치 등으로 친환경 엔진(PZEV)의 기준을 만족시킨다. 흡기시스템은 스로틀 바디(throttle body)부터 흡기 밸브(intake valve)까지 하나로 연결되었고, 10.3:1의 압축 비율과 향상된 근접장착 촉매(close-coupled catalyst)를 통해 배기 가스를 감소시켰다.

링컨 MKZ는 주행 중 발생되는 소음을 줄이는 에어 인덕션 시스템, 인스트루먼트 패널 방음, 카울 사이드 차단제, 윈드 노이즈 방지를 위한 파워 사이드 미러와 전면 유리 채택, 하체 보호막, 소음 감소효과가 있는 트레드 패턴의 타이어 등 9가지 특별한 소음 및 진동 방지 설계로 NVH(Noise, Vibration, Harshness)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링컨 MKZ은 이미 인정받은 포드 퍼스널 세이프티 시스템™(Personal Safety System™)을 토대로 탑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모든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듀얼 스테이지 프론트 시트 에어백과 사이드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장착했다. 특히 새로운 커튼식 에어백은 측면 충돌시 탑승자가 옆 유리창이나 차체에 머리를 부딪히거나 유리 파편 등에 당하는 부상을 방지해 준다. 또 ‘롤-폴드(roll-fold)’ 기술을 적용해 탑승자가 창문에 머리를 기대고 있어도 에어백이 유리창과 탑승자 사이에서 펼쳐지도록 설계됐다.

이밖에 안전장치컨트롤 모듈(RCM)을 계기판 밑에 위치시켜 각종 안전장치들을 고성능 컴퓨터로 제어한다. 이 장치는 전자 충돌 감지 센서를 차량 전면에 달아 충돌 시 벨트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프리텐셔너(Pretensioner)와 리트렉터(retractor)는 물론 에어백까지도 탑승객에 적합하도록 작동시킨다.

링컨 MKZ은 전륜 디스크 브레이크와 네 개의 센서를 통해 작동하는 전자 제동력 분배 장치(EBD)가 내장된 앤티록 브레이크 시스템(ABS)을 갖추고 있다. 또 트랙션 어시스트(Traction assist)는 트랙션 감소시 재빨리 복구시켜 안정적인 주행에 도움을 준다.

섬세한 변화에 반응하게 튜닝된 섀시에 높아진 스프링 강도, 상향 조정된 안티 롤 바(anti-roll bars), 증가된 제동력 등이 결합된 링컨 MKZ는 민첩한 주행 본능에 안정성까지 갖췄다. 민첩한 핸들링을 보여주는 링컨 MKZ는 운전자로 하여금 차와 도로와의 관계를 스티어링 휠을 통해 보다 정확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것이 주차와 같이 기교를 요하는 조작 혹은 고속에서 차선을 변경하는 것, 어느 쪽이라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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