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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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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2-03 21: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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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파사트와 파사트 바리안트는 총 1천 5백만대 이상 생산된 모델로, 자동차 역사에서 성공한 차로 꼽히는 차 중 하나이다. 폭스바겐은 여기에 새로운 차원의 모델 라인업을 더하려 한다. 바로 CC이다.

컴포트 쿠페(Comfort Coupe)에서 그 이름을 따온 CC는 안락한 최고급 세단과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쿠페의 장점을 절묘하게 조합한 신개념 4도어 쿠페이다. CC는 지금까지의 주류 모델들을 뛰어넘는 신선하면서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파사트와는 확연히 다른, 완전히 새로운 바디 디자인과 앞, 뒤 좌석 모두에 개별적인 스포츠 버켓 시트를 갖춘 내부 인테리어, 혁신적인 파워트레인 시스템 및 럭셔리 카 수준의 기술력을 모두 갖추고 조화를 이뤄 CC만의 독창적인 컨셉을 완성시킨다.

유려하게 흐르는 실루엣으로 순수 쿠페 지향

CC는 전고가 1,422mm로 완벽한 쿠페 라인을 이루며 우아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하게 완성되었다. A 필러에서 C 필러에 이르는 지붕 라인은 완만한 방사선 형태의 곡선을 그리면서 떨어지며, 역동적으로 흐르는 사이드 라인과 결합된다. 앞모습 또한 여타 폭스바겐 모델들보다 더욱 강력한 인상을 준다.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그리고 보닛이 세단과 쿠페를 결합시킨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A 필러에서 B 필러에 이르는 대형 파노라마 틸팅 선루프

새롭게 개발된 전자동 파노라마 선루프의 경우 세로 750mm, 가로 1,120mm에 달한다. 이는 차량의 앞부분에서부터 B 필러에 이르는 모든 부분을 커버하는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라는 의미이다. 앞 유리에서 지붕으로 이어지는 크로스 빔도 검정색으로 처리되어 있다. 전자동으로 작동되는 파노라마 선루프는 위로 40mm까지 열린다.


프레임리스 도어, 통풍 시트, 차세대 공조 시스템 및 새로운 내장 인테리어 적용

CC는 작은 디테일들의 개선을 통해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쿠페에 적용되는 프레임리스 도어의 적용으로 공기 저항을 줄였으며, 새롭게 적용된 ‘액티브 클라이미트 시트(Active Climate Seat)’는 시트의 쾌적성을 최고급 대형 럭셔리 세단인 페이톤 급으로 대폭 개선했다. 새로운 통풍 시트는 뜨거운 여름철 장거리 여행 시 쾌적함과 안락함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공조 시스템인 ‘클리마트로닉’ 시스템의 적용으로 쾌적함과 편리함을 더했다. 크롬으로 감싼 계기판은 새로운 레이아웃과 디자인으로 CC의 우아한 매력을 더해준다. 페이톤과 유사하게 흰색으로 빛나는 계기판 내 숫자 및 표시들은 클래식한 멋과 최적의 가독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시동을 걸면 계기판의 각종 눈금들이 최대치까지 올라갔다가 돌아와 스포츠카의 다이내믹함을 느끼게 한다.

대폭 업그레이드된 기본 사양 적용해 최고의 럭셔리함 갖춰

CC는 프리미엄 중형차에 걸맞게 최고의 사양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TDI와 TSI모델에는 235/45 사이즈 타이어에 17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V6 3.6 4모션 모델에는 18인치)되었으며,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에 크롬 장식으로 액센트를 줬다. 인체공학적인 4개의 스포츠 시트가 장착됐으며, 뒷좌석은 2개의 독립 좌석으로 구성되어있다. 새로운 디자인의 3-스포크 가죽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한 멋과 안정적인 그립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자동 공조 시스템, ESP,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기능(스티어링 휠의 조작에 따라 각도 변경)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직분사 방식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 장착

길이가 약 4.8미터에 달하는 CC는 국내에 총 3개의 엔진 버전으로 선보인다.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2개 모델(2.0 TSI 및 V6 3.6 4모션)과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1개 모델(2.0 TDI)이 그 주인공이다. (원래 문장 삭제)

170마력의 최고 출력을 자랑하는 CC 2.0 TDI의 터보 디젤 엔진은 6단 DSG 기어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최고속도가 224km/h에 이른다. 특히 1750~2500 rpm이라는 넓은 실용 영역에서 6기통 3,000cc급 휘발유 엔진을 능가하는 35.7kg.m라는 강력한 토크를 뿜어내 다이내믹한 디젤 드라이빙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공인 연비 또한 16.2km/l로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최신 2.0리터 가솔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한 CC 2.0 TSI는 200마력의 강력한 심장을 바탕으로 최고 속도가 210km/h(속도제한)에 달하며 1700rpm과 5000rpm 사이에서 꾸준히 28.6kg.m의 강한 토크를 발휘한다.

첨단 4륜구동 시스템인 차세대 4모션 시스템을 장착한 고성능 모델인 CC V6 3.6 4모션은 최고 출력 280마력(6200rpm), 최대 토크 36.7kg.m (2750rpm)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맛볼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이 6.2초에 불구하며 최고 속도는 210km/h(속도 제한)에 달한다.

CC에 적용된 혁신적 기술들: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DCC, 파크 어시스트, 모빌리티 타이어 등 첨단 기술 탑재


CC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강력한 파워트레인 기술만큼이나 혁신적인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삭제) 대표적인 기술이 도로상태와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서스펜션 상태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Adaptive Chassis Control) DCC 기능과 자가 복구 기능을 갖춘 모빌리티 타이어, 주차보조시스템인 파크 어시스트 기능이다.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DCC: CC에 새롭게 적용된 폭스바겐의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DCC 시스템은 쿠페의 스포츠 드라이빙과 럭셔리 세단의 안락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구현한다. 서스펜션의 댐핑 값과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이 동시에 컨트롤되는 DCC 시스템은 ‘표준(Normal)’, ‘스포츠(Sport)’ 및 ‘컴포트(Comfort)’의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DCC의 가장 큰 특징은 서스펜션 시스템이 도로 상태와 주행 상황을 반영해 계속 최적화된 상태로 변하기 때문에 주행이 계속될수록 안락함 또는 다이내믹함이 지속적으로 개선된다는 것이다.

자가 복구 기능을 갖춘 모빌리티 타이어: 모빌리티 타이어는 CC를 통해서 새롭게 소개되는 신기술 중 하나로,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적용된 기술이다. 독일 컨티넨탈사의 컨티실(ContiSeal) 기술을 바탕으로 한 모빌리티 타이어는 못이나 이물질로 인해 타이어에 펑크가 났을 경우 타이어 내부에 있는 보호 레이어가 즉각적으로 펑크를 메워준다. 즉각적인 자가 복구 기능을 통해 공기가 빠져나갈 틈이 없으며, 지름 5mm 이내의 이물질로 인한 펑크는 모두 자가 복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타이어가 펑크 나는 상황의 약 85% 정도를 줄일 수 있다.

파크 어시스트: 컴팩트 SUV 티구안을 통해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 바 있는 폭스바겐의 주차보조시스템인 ‘파크 어시스트’ 기능이 CC에도 기본으로 장착된다. 버튼만 누르면 주차 시 가장 힘든 부분인 스티어링 휠(핸들) 조작을 차가 전자식 스티어링으로 담당하고, 운전자는 나머지 기어 변경 및 브레이크 조작만 해주면 된다.


(이외에도 국내 인증 법규상 국내 판매 모델에는 적용되지 못하지만, 해외에서 판매되는 모델에는 차선이탈방지 기능 ‘레인 어시스트’, 차간거리유지 기능은 물론 제동거리를 줄여주는 ‘프런트 어시스트’ 기능 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들이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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