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공학적 개선을 고려해서 잡고 당기기 편한 풀 그립(Full-grip) 디자인으로 바뀐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과 햇빛과 자외선을 동시에 차단하는 솔라 틴티드 글라스가 적용되었다.

듀얼 존 자동 온도조절 장치는 운전자와 앞좌석 승객이 각자 온도를 조절할 수 있게 했으며, 2, 3열 승객을 위한 보조 에어컨 및 히터 장치, 열선 앞좌석, 오토 램프 기능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프론트 콘솔과 둘째 줄 시트에 위치한 보조 전원 콘센트에는 전화, 게임기 등을 꽂아 사용할 수 있다. 라디오나 파워 윈도우는 시동 스위치를 끈 후에도 10분간 더 작동한다. 시동을 걸 때는 배터리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이기 위해 액세서리 전원이 차단된다. 시동 스위치를 끈 후 약 10분이 지나면 배터리 세이버 기능에 의해 실내등이 꺼져 배터리 전원의 낭비가 방지된다.

또한 기존 모델보다 리어 와이퍼가 커져 궂은 날씨에 뒤가 보다 잘 보인다. 양쪽 사이드 미러 밑의 어프로치 램프 및 조명 승차 램프로 특히 야간 승하차가 편리해졌다. 속도 감응식 앞유리 와이퍼는 차속의 증감에 맞추어 작동 속도를 조절해준다.

글 : 안창윤(cyahn@megauto.com)
사진 : 박기돈(nodikar@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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