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국내 공식 수입판매법인 한성자동차가 3월 5일 서울 논현동 도산대로에 위치한 포르쉐 전시장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와 함께 뉴 911 카레라와 911 터보 신차발표회를 갖고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 발표회에서 서울 발레 시어터 발레 공연은 `전통과 혁신의 공존`이라는 포르쉐의 특징을 발레를 통해 표현해 우아함과 역동적인 포르쉐 디자인과 정신을 고객들에게 강조하였다.

새로운 엔진, 새로운 헤드램프 - 뉴 911 카레라
뉴 911 카레라는 포르쉐의 전설적인 스포츠카 911 카레라를 업그레이드시킨 모델로서 기존 3.4리터 엔진을 3.6리터로 올렸으며 911 터보에 사용된 베리오캠 플러스(VarioCam Plus)를 채택하여 파워와 연비가 향상 되었다. 외관상으로는 역시 911 터보 모델의 헤드램프를 적용하여 스포츠카의 힘과 역동성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세계 최고의 4륜 구동 스포츠카 - 911 터보
함께 선보인 포르쉐 911 터보는 `세계 정상의 4륜 구동 스포츠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하여 현존하는 양산차 중 최고속도인 298km/h, 0~100km/h 까지 단 4.9초에 도달하는 놀라운 순간 가속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포르쉐 주행 안정성 제어 시스템(PSM : Porsche Stability Management)을 기본으로 장착하여 스피드와 함께 스타일과 안락함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한성자동차(www.hansung.co.kr) 의 김성기 사장은 "이번 포르쉐 전시장 오픈 및 다양한 포르쉐 신 모델들의 소개로 올해는 포르쉐 판매가 더욱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며 "스포츠 카 판매에 대한 노하우와 `궁극적인 스포츠 카`라고 불리는 포르쉐의 명성을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포르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지사장인 크리스터 에크버그(Christer Ekberg)씨가 참석해 한국의 시장성장성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보여주었다.

한성자동차는 911 카레라의 4륜구동 모델인 911 카레라 4S도 곧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911 터보, 뉴 911 카레라(카브리올레, 쿠페), 911 카레라 4S와 박스터 총 5개 모델의 포르쉐를 판매하게 된다.

국내 시판가격은 뉴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 1억5천9백5십만원, 뉴 911 카레라 쿠페 1억3천7백5십만원이다. 911 터보의 가격은 2억1천1십만원이다.

글 : 안창윤(cyahn@megauto.com)
사진 : 박기돈(nodikar@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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