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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발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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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2-03-12 20: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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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3월 12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뉴 7시리즈 745Li를 출시하고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

2001년 가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던 뉴 7시리즈는 7시리즈 사상 최초로 두개 버전으로 개발되었다. 유럽 시장을 겨냥한 E65(745i)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E66(745Li). 745Li의 경우, 유럽형인 745i에 비해 총 길이가 4.5cm (휠베이스는 14cm) 가 더 길다.

유럽형 745i는 작년 11월 생산에 들어가 12월부터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아시아형 745Li는 올해 2월부터 생산해서 전 세계시장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었다.

또한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02년 세계자동차기술인협회(SAE) 정기총회에서는 `2002년 최고 기술의 차`에 선정됐다. 럭셔리 세단 부문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 부문에서도 혁신적인 방향을 제시한 `뉴 7시리즈`는 성능, 효율성, 럭셔리, 디자인, 그리고 안정성 부문에서 새로운 기준을 마련한 공로가 인정되었다고 SAE 측은 선정 이유를 밝혔다.


뉴 7시리즈는 새로 개발된 V8 더블 바노스, 밸브트로닉 엔진을 장착, 성능과 연비가 동시에 14% 향상되었으며, 넓어진 공간과 각 좌석마다의 독립성 확보로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고 특히 컴퓨터의 마우스 조작처럼 간단한 조작만으로 각종 편의 기능 및 통신 기능을 수행하는 혁신적인 테크놀로지 iDrive 기능 등을 선보였다.

4,398cc V형 8기통 엔진을 탑재했고 최고출력은 333마력/6100rpm, 최대토크는 45.9kg.m/3600rpm,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6.3초이다. 자동/수동 겸용 스텝트로닉 6단 자동 변속기와 다이나믹 드라이브 서스펜션을 장착, 운전자에게는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뒷좌석 승객은 보다 안락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뉴 7시리즈에는 스로틀을 제거한 엔진, 세계 최초의 6단 자동 변속기, 완전 가변 흡기 매니폴드, 알루미늄 브레이크 캘리퍼와 브레이크 부스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BMW의 첨단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특히 이번 출시 행사는 BMW 독일 본사에서 직접 기획하고 선정한 세계적인 아크로밧(공중곡예)팀이 방한, 전례없던 대규모 행사로 치뤄졌다. 이번 뉴 7시리즈 출시의 퍼포먼스 진행을 위해 외국 30여명의 팀이 구성되었으며, 유럽 최고의 퍼포먼스 연출가 및 작곡가를 동원, BMW 뉴 7시리즈 제작 컨셉인 `드라이빙의 새로운 길(The new way to drive)`이라는 주제로 작품 구상에서부터 연출, 공연까지 진행하였다.

BMW 그룹은 현재 BMW와 소형승용차 부문의 MINI 2개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갖고 있는데 향후 2003년 1월에 롤스로이스 브랜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BMW 코리아(www.bmw.co.kr)는 강원도와 제주도 전시장을 오픈할 예정이고 중고차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중고차 정보 웹사이트도 3월말에 오픈한다.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3월 12일 정오 12시, 저녁 8시 두차례에 걸쳐 1,000여명의 고객을 초청행사를 가졌고, 오는 15일에는 부산/경남 지역 고객을 위해 부산 전시·컨벤션 센터(BEXCO)에서 또 한번 출시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BMW 745Li의 국내 시판가격은 1억5천4백5십만원(VAT 포함) 이다.

글 : 안창윤(cyahn@megauto.com)
사진 : 박기돈(nodikar@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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