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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2-03-19 20: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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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3월에 XK(eXtremely compact made in Korea) 엔진 개발을 착수하여 7년여 동안 총 2,000억원을 들여 L6엔진 개발에 성공했다.

독일 현지 연구소(GTC)에서 직렬 6기통 2.0, 2.5 DOHC 엔진 개발을 착수, AVL에 개념평가, 포르쉐(Porsche)에 설계 평가를 의뢰하여 엔진 디자인을 검증 받았다. FEV에는 성능평가를 의뢰했다. 이번 엔진 개발로 인하여 기존 6기통 엔진의 단점을 극복하고 세계 최초로 중형급 차량에 가로 장착을 성공함으로써 전륜구동(FF) 방식이 가능해졌다.

L6 매그너스 엔진은 100%로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했으며, 국내 최초로 3000톤급 고압주조 방식의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을 적용, 동급 주철 엔진에 비해 50% 이상 가볍고 재활용이 가능하며 점차 강화되고 있는 북미(ULEV) 및 유럽(EURO Ⅲ)의 배기가스 규제 기준을 만족시켰다.

기존 V6엔진과 달리 6개 실린더를 나란히 배열함으로써 정속 회전이 가능하고, 폭발력에 의한 진동을 저감했으며, 내구성이 강하고 회전방향 진동 완화용 댐퍼를 달아 소음과 진동을 대폭 줄였다. 특히 엔진 회전수에 따라 흡기관의 부피가 변화는 가변흡기시스템(VIS)과 전자식 배출가스 재순환장치, 녹킹을 방지하는 녹센서 등 첨단제어 장치를 대거 적용 등 최강의 구동력을 실현했다.

L6 매그너스는 직렬 6기통이면서 4기통의 엔진과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주행연비(A/T기준 리터당 11.3km)를 보여준다.

또한 30만km 연속 구동 테스트를 마친 뛰어난 내구성과 타이밍 벨트를 `체인 형태`로 개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엔진오일 및 필터교환 주기를 1만 5천km로, 엔진 스파크 플러그 교환 주기를 기존 3만km에서 6만km로 늘렸다.

이밖에 인공지능(Fuzzy Control System) 스텝게이트 타입 전자식 4단 자동변속기를 적용,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감지하여 최적의 주행이 가능하도록 변속과 구동력을 이코노미 모드, 미디엄 모드, 스포티 모드 등으로 자동 전환시켜 준다. 아울러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감지해 변속을 자동 제어함과 동시에 미끄러운 도로 상황을 감지, 구동력을 제한하여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글 : 안창윤(cyahn@megauto.com)
사진 : 박기돈(nodikar@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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