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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발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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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2-05-02 19: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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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가 5월 2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크로스오버 소형승용차 칼로스(Kalos)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1999년부터 30개월 동안 총 2,2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칼로스(프로젝트명 : T-200)는 세계적 디자인 회사인 이탈디자인(Ital Design)에서 스타일링을 했으며, 대우차 기술연구소 산하 디자인 포럼(Design Forum)에서 실내디자인을 하여 기존 소형차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 승용차 스타일에 RV의 다목적성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타입(Cross-Over Type)의 차다.


칼로스는 토요타 야리스(Toyota Yaris), 혼다 재즈(Honda Jazz), 포드 피에스타(Ford Fiesta), 폭스바겐 폴로(VW Polo) 등 소형승용차의 세계적 추세인 다목적 기능성과 하이 루프(High Roof) 스타일을 적용했다.

칼로스는 `아름다운(Beautiful)`이란 뜻의 그리스어에서 따온 말로 `우아하고 아름다우며 매력적인 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칼로스는 준중형 승용차 이상에만 가능했던 대용량 공명기(레조네이터), 특수 흡기호스 등의 고급사양을 국내 최초로 소형차에 대폭 적용했다.

1,489cc SOHC E-TECH II 엔진을 탑재한 칼로스는 최고출력 86마력/5400rpm, 최대토크 13.4kg.m/3000rpm이다. 수동의 최고속도는 175km/h.

대우자동차(www.dm.co.kr) 이종대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인내와 희망으로 개발된 칼로스가 세계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함으로써 우리의 기술력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칼로스의 출시는 대우차의 힘찬 도약의 발판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우차 관계자는 "칼로스를 내수시장에서 월평균 3,500대이상 판매, 국내 소형차시장 점유율 35% 이상 달성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 내수용 1200cc와 수출용 1200·1400·1500·1600cc를 출시하여 서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에 돌입, 올해 2만여대를 수출하는 등 세계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칼로스는 1.5 4도어 노치백과 1.5 5도어 해치백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DK 일반형은 735만원, 고급형은 776만원이며, LK 일반형은 760만원, 고급형은 825만원으로 노치백(Kalos)과 해치백(Kalos V)의 가격이 동일한 것이 특징이다.

글 : 안창윤(cyahn@megauto.com)
사진 : 박기돈(nodikar@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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