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신차 발표회 |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2-09-02 19:13:08

본문

GM 코리아가 9월 2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캐딜락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캐딜락 CTS 신차 발표회를 갖고 시판에 들어갔다.

2001년 8월 캘리포니아 몬트레이 페블 비치(Pebble Beach)에서 첫 선을 보인 캐딜락 CTS는 차세대 고급 중형차 시장의 강자로서 혁신적인 디자인과 함께 최첨단 편의 시설과 성능이 어우러진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캐딜락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있는 모델이다.

북미지역 외의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이 첫번째 출시 국가로서 한국시장의 잠재력을 한층 느끼게 한다.

캐딜락 CTS가 벤치마킹한 차종을 살펴보면, 스타일은 벤츠 E-클래스, 안전성은 볼보 C70, 주행성은 BMW 5시리즈와 아우디 A6, 가격은 렉서스 ES 300이다.


전체적으로 각이 지면서도 미끈한 느낌의 차체가 특징인 CTS는 캐딜락이 자사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으로 내놓은 `예술과 과학(Art & Science)`을 최초로 도입한 양산모델로서 캐딜락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와 미래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3,174cc DOHC V6 엔진을 탑재한 CTS는 최고출력 220마력/6,000rpm, 최대토크가 30.4kg.m/3,400rpm 이며, 0->100km/h를 7.3초에 도달하는 등 스포츠 세단으로서 손색이 없다.

한편, CTS는 GM이 최초로 선보이는 전자식 5단 자동변속기인 5L40-E 하이드라-매틱(Hydra-Matic)을 장착, 운전자가 도로상황이나 운전 스타일에 맞게 ‘Sport’, ‘Winter’ 그리고 ‘Economy’ 중 하나를 선택해 다양한 운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CTS는 이름에서도 과감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이미지의 상징으로, 알파벳 조합 브랜드 이름을 도입하는 최초의 캐딜락 모델이다.

안전성에서는 첨단 안전장치인 스태빌리트랙이 장착되어 위급한 상황에서 급회전시 운전자가 의도하는 방향으로 운전할 수 있게 유지시켜 준다. 4채널 ABS와 6개(듀얼 에어백, 측면 앞좌석 에어백, 헤드커튼 에어백)의 차세대 에어백을 장착하고 있다.

특히, 행사에는 평소 캐딜락을 즐겨 타고 있는 美 PGA 프로골퍼로 활약중인 최경주 선수가 모델로 출연하였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골프에 관한 기초자세를 시종일관 진지하게 설명하는 최경주 선수를 보고 감동도 느껴졌다.

GM 코리아(www.gmautoworld.co.kr)의 김근탁 사장은 “캐딜락 CTS는 현재 국내 수입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형 세단 시장을 겨냥하여 국내에 선보이는 캐딜락의 야심작으로 그 동안 국내 시장에서 활동이 뜸했던 캐딜락의 새로운 출발을 알려주는 신호탄이다”라며, “올 하반기에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함께 중형 세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여 캐딜락의 새로운 미래인 CTS를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리는데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캐딜락 CTS의 국내 시판가격은 6,2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글 : 안창윤(cyahn@megauto.com)
사진 : 박기돈(nodikar@megauto.com)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확대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Gallery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