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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발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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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3-02-06 20: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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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포르쉐의 선구자이자 베스트셀러인 미드십 경량 스포츠 로드스터 박스터가 2003년형 뉴 박스터와 뉴 박스터 S로 새롭게 태어났다. 보다 향상된 파워와 기능을 갖춘 새 박스터들은 6일 강남 포르쉐 전시장에서 열린 신차 발표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박스터는 이미 국내에 선보인 바 있지만 박스터 S는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박스터는 96년 처음 선보인 후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어 포르쉐 회생의 주역이 되었을 뿐 아니라 포르쉐의 핵심 모델인 911의 변화를 이끈 모델이며 박스터 S는 포르쉐 911에 버금가는 실력을 갖추고 99년 데뷔해 박스터의 위상을 한 차원 높여준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인 뉴 박스터와 뉴 박스터 S는 기존 박스터에 비해 성능과 디자인 및 각종 주행, 안전장치 등을 개선하여 개발되었으며 특히 엔진성능을 대폭 개선, 스포츠카 이미지를 한 차원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뉴 박스터의 2.7리터 엔진은 최대 출력 228 마력(6,300 rpm), 최대토크 26.5kg.m(4,700rpm )의 성능을 가지고 있고, 뉴 박스터 S는 3.2리터 엔진으로 최대 출력 260 마력(6,200 rpm), 최대토크 31.6kg.m(4,600 rpm)를 자랑한다. 두 엔진 모두 기존 모델에 비해 출력과 토크가 크게 향상되었다. 뉴 박스터 S의 경우 팁트로닉 변속기를 장착하고도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6.4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는 이전 모델보다 0.2초 빨라진 것이다.

이러한 성능 향상에도 불구하고 연료 소비량은 9.02 km/l로 오히려 이전보다 7.3% 줄어 엔진부분의 기술이 크게 개선되었다. 엔진 출력은 향상시키면서 연료 소비와 유해 배기가스를 모두 감소시킬 수 있었던 것은 뉴 박스터와 뉴 박스터 S에 배리오캠(VarioCam) 기술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이 기술은 캠축을 최대 40도 각도까지 가변적으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흡기 손실을 최소치로 줄일 수 있다.

한성자동차의 김성기 사장은, “이번에 새로 발표되는 포르쉐의 뉴 박스터와 뉴 박스터 S는 전통적인 포르쉐의 맥을 이은 스포츠카이다.”라며, “그러면서도 뉴 박스터와 뉴 박스터 S는 성능 및 디자인면에서 시대 최고의 스포츠카로서 그 명성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선보일 모델은 뉴 박스터 매뉴얼, 뉴 박스터 팁트로닉 그리고 뉴 박스터 S 팁트로닉 세가지 모델이며 가격은 각각 8천 4백 7십만원, 8천 8백만원, 1억 2백 3십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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