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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발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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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3-04-28 16: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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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출시 이후 전세계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BMW 뉴7시리즈 라인의 최상위 모델이 한국에 첫 선을 보였다.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주한 독일 대사관 후원으로 지난 4월 15일 후버투스 폰 모르(Hubertus VON MORR) 독일 대사관저에서 BMW 최상급 럭셔리 모델 760Li 출시 행사를 갖고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

BMW 760Li는 BMW의 대형 럭셔리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로 V형 12기통 엔진을 통한 혁신적인 테크놀로지의 결정체이다. 또한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와 세련된 외부 디자인은 물론 각종 첨단 테크놀로지가 운전자와 탑승자가 간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꿈의 자동차라 할 수 있다.


직접연료분사 방식의 V형 12기통 밸브트로닉 엔진은 대량 생산 모델로서는 세계 최초로 760Li에 적용되었다. 이러한 첨단 엔진 기술을 통해 최대출력 445마력, 최대토크 600Nm/lb-ft와 최고속도 250km/h 등 스포츠카에 가까운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뛰어난 연비 효율성과 낮은 엔진 소모율을 보여준다. 또한 760Li에는 전자식 6단 스탭트로닉(Steptronic) 자동 변속기가 장착되어 있을 뿐 아니라 시프트 바이 와이어(shift by wire) 방식으로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효과적인 기어 변속이 가능하다.

760Li는 기존 뉴7시리즈보다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760Li에만 적용되는 우드트림, 최고급 소재 등을 통해 보다 고급화된 인테리어 사양을 선보인다.

기존 745i 및 745Li 차량에 옵션으로 제공된 사양들이 760Li에는 기본으로 제공된다. 특히, BMW가 총 7억원의 개발 비용을 투자, 현대오토넷과 공동으로 개발한 한글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760Li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BMW 뉴7시리즈에 최초로 선보였던 iDrive 기능이 앞좌석은 물론 뒷좌석에도 적용되어 있어 컨트롤러의 간단한 스위치 동작을 통해 다양한 편의장치와 통신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센터 콘솔에 접혀있는 6.5 인치 LCD 컬러 스크린과 6 디스크 DVD 체인저, 전화 및 각종 오락 기능을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다.

760Li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2억3천3백20만원(VAT 포함)이다.

BMW 코리아는 독일 대사관저에서 열린 BMW 760Li 출시 행사에서 특별히 프랑스 파리 오뜨꾸뛰르(고급맞춤복) 디자이너 지해(JiHaye)의 드레스를 선보였다. 최첨단 기술과 세련된 스타일을 갖춘 760Li는 이번 행사에서 지해(JiHaye)의 작품과 어우러져 퍼플(Purple) 컬러의 귀족적인 컨셉으로 표현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과 중동 지역의 왕족과 전 미국 부통령 앨 고어의 부인 티퍼 코어 등을 주 고객으로 가지고 있는 지해(JiHaye)가 BMW 760Li 출시행사에 기꺼이 본인의 최고 작품을 협찬하였다.

김지해는 87년 일본 유학시절 분카(文化)복장학원을 수석졸업하고 2001년 한국인 최초로 파리 오뜨꾸뛰르 협회의 정식회원으로 등록된 디자이너로 ‘JiHaye’라는 고유 브랜드를 런칭하여 패션의 본고장 파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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