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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및 성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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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3-11-06 19: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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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여러 폭스바겐 차량에 쓰여진 3.2 V6 엔진이 투아렉에서는 오프로드용으로 튜닝되었다. 이 엔진의 특징은 변경된 인테이크(intake)와 modified oil pump, 차량이 심하게 기울어도 문제 없는 oil sump, 그리고 도하(渡河)에 대비한 엔진의 벨트위치 변경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에어 서스펜션이 갖추어진 투아렉 V6는 최고 시속 206km/h이며 EU 4 기준을 만족시킨다.

220마력의 V6 3.2리터와 310마력의 V8 4.2리터 가솔린 엔진이 한국시장에 소개되며 향후 V5 2.5리터 TDI 엔진과 313마력 V10 5.0리터 TDI(디젤 터보 인터쿨러)가 도입될 예정이다. 투아렉 V10 TDI는 승용 디젤 엔진 중 최고의 배기량으로 트윈 터보와 펌프 인젝션식 직분사 시스템을 얹어 313마력의 최고출력과 함께 76.5kg•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낸다.

투아렉 엔진의 강력한 힘은 4XMOTION 4륜구동에 의해 휠로 전달된다. 4륜구동 시스템은 완벽한 오프로드 특성이 있지만 고도의 안전성과 포장된 도로 위에서도 다이나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전통 오프로드 특성과 럭셔리 세단의 안전성, 스포츠카의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모두 충족시켜 폭스바겐의 SUV 철학을 다시 한번 알 수 있다.

동력은 운전자가 선택 가능한 저단변속기를 트랜스퍼 기어박스와 프론트 액슬, 리어 액슬 디퍼렌셜을 통해 구동륜에 전달된다. 잠금 장치가 내장된 리어 디퍼렌셜은 옵션이고, 센터 디퍼렌셜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잠금 기능이 있는 센터 디퍼렌셜의 무단 다판 클러치는 전자제어로 작동된다. 투아렉의 모든 모델에는 센터와 뒤에 각각 전자 제어식 차동기어가 있고, 초강력 로우 기어와 도로의 상태에 따라 100% 전륜이나 100% 후륜으로 토크를 분배 시킬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디퍼렌셜 잠금장치는 먼저 엔진 토크에 의해 조절되며 구동륜의 미끄러짐 정도에 의해 작용하기도 한다. 운전자는 자동 잠금 장치를 임시로 끄고 로터리 스위치로 디퍼렌셜을 100%까지 가동시킬 수도 있다. 4바퀴 EDL(기본사양)은 구동력를 적절히 분배하는데 쓰인다.

정상적인 도로 위에서 4 모션은 프론트와 리어 액슬로 50:50으로 동등하게 동력을 분배되지만 도로가 미끄러우면 전자 제어식 차동 기어로 바퀴에 동력을 배분하여 접지력을 주게 된다. 탁월한 핸들링과 안전성으로 럭셔리 세단의 특성을 살린다.

따라서, 4륜구동은 핸들링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럭셔리 세단의 특성을 살려 주행이 상당히 안정적이며 굴곡이 많은 오프로드에서도 문제없이 주파한다.

언덕을 오르고 내릴 때에도 프론트와 리어 액슬 디퍼렌셜로 이루어진 4XMOTION 4륜구동이 트랜스퍼 기어박스와 함께 탁월한 적응력을 발휘한다. 저단 변속기가 기본 장착된 잠금기능이 있는 센터 디퍼렌셜은 100%의 (45도) 경사까지 등판 가능하게 한다.

언덕 위에서 주행할 때 ‘업힐 어시스턴트(Hill starting assistant)’가 운전자의 험로 주파를 도와주는데, 진흙과 자갈 길을 오를 때 팁트로닉을 1단으로 놓고, AWD 시스템을 “low”로 내리면 페달을 밟지 않아도 차가 전혀 미끄러짐 없이 제자리에 서 있다.

마찬가지로 비탈길을 내려올 때에도(20% 이상) 자동 ‘다운힐 어시스턴트(Downhill assistant)’가 제공된다. 속도가 시속 20 km/h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가동되며 ESP 가 켜지며 기어가 물려있는 상태에서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지 않으면 투아렉은 브레이킹과 rpm 제어로 일정한 속도를 유지시켜 준다.

투아렉의 CDC 에어 서스펜션(CDC Air Suspension)은 온로드의 “Street level” 모드에서는 속도에 따라 에어 서스펜션 높이가 조절된다. 주행 핸들링은 최적화하기 위해 running-gear 는 시속 125km/h에 215mm 에서 190mm로 내려간다. 시속 180km/h 에서는 180mm로 자동 조정된다. 오프로드에서도 “Off-road Level” 모드로 전환하면서 높낮이가 자동 조절된다. 또한 운전자는 상황에 따라 차고를 수동으로 조절 할 수도 있다.

또한 최고의 안전성과 속도 감응식 자동 차고 조절로 도로 주행시 스포츠카의 다이나믹함을 느낄 수 있으며, 오프로드에서도 에어 서스펜션을 이용하여 거친 드라이빙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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