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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발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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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02-13 11: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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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대표 웨인 첨리)는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기술을 자랑하는 다임러크라이슬러그룹의 제3세대 커먼레일 벤츠 디젤 엔진을 장착한 ‘짚 그랜드 체로키 디젤 2.7 CRD`를 12일 국내 시장에 발표했다.

짚 그랜드 체로키 디젤 2.7 CRD는 지난 1998년 독일의 다임러 벤츠와 미국의 크라이슬러가 합병 이후 두 회사의 기술력을 접목해 양산화 한 최초의 모델로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만든 제 3세대 커먼레일(CRD; Common Rail Direct Injection ) 엔진을 장착해 소음과 진동은 크게 줄고 연비는 대폭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제3세대 커먼레일(CRD) 엔진은 기존의 디젤(Tdi) 엔진보다 강력한 파워와 주행 성능을 보이면서 연료 소비는 16%나 줄여 일반 세단형 승용차에 뒤지지 않는 9.3km/l 의 연비를 자랑한다.


또한, 짚(Jeep®)의 전자동 4륜 구동 주행 시스템인 콰드라 트랙 II (Quadra-Trac II®)을 장착해 노면 상태에 따라 바퀴를 자동 제어함으로써 빙판이나 산악 지형에서도 안전주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평균 연비 계산과 주행기록, 운전시간, 연료잔량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 주는 트립 컴퓨터(Trip Computer)는 운전자의 안전 주행을 보장한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의 웨인 첨리 사장은 이날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신차 발표회에서 “그랜드 체로키 디젤 모델이 다임러 벤츠와 크라이슬러 그룹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제품으로 실현한 첫 모델”이라며 “강력한 힘과 뛰어난 경제성을 앞세워 국내 SUV 고객에 보다 큰 만족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SUV의 대표 모델인 기존 그랜드 체로키의 험로주행 시스템과 개선된 디자인을 갖춘 4천만원 대의 디젤 모델 출시를 계기로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SUV시장에서 보다 광범위한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새 모델의 소비자 가격은 4,98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최고출력 163마력 (163ps/4,000 rpm), 최대토크 40.8kg•m/ 1,800rpm, 안전 최고속도는 190km/h이다.

한편, 그랜드 체로키 디젤 2.7 CRD는 공식 런칭에 앞서 고객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150대의 주문을 이미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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