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코리아(지사장 김근탁)는 4월 26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뉴 사브 9-3 컨버터블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뉴 사브 9-3 컨버터블은 사브가 지난 20년동안 제작해 온 4인승, 4계절용 소프트탑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프리미엄 컨버터블로, 선도적인 컨버터블 브랜드로서의 사브의 위상을 재확인 시키는 모델이다. 특히, 주목받고 있는 뉴 사브 9-3 컨버터블만의 독특한 레몬라임 컬러는 도시의 미관에 트렌디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 사브 9-3 컨버터블은 오픈카 답지 않게 여러 다양한 기능성이 돋보이는 4계절용 컨버터블로, 현 모델의 선배격인 ‘사브 900 컨버터블’이 1996년 ‘미국에서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오픈카’로 지목되었을 만큼 아름답고 수려한 디자인을 갖춘 그 전통을 그대로 물려받아 한단계 더 진보된 차세대 모델로 재탄생 되었다. 사브의 컨버터블은 4계절 4인승 오픈카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모델이다.

뉴 사브 9-3 에어로 컨버터블은 1,998cc 4기통 DOHC 2.0TS엔진을 장착하였으며 5500 rpm에서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는 30.6kg.m/2500rpm 의 힘을 뿜어낸다. 또한 뉴 사브 9-3 리니어는 DOHC 2.0T 엔진을 장착했으며, 5500rpm에서 최고출력 175마력을 최대토크는 27.0kg.m/2500rpm의 힘을 뿜어낸다.


오픈카의 내구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는 “컨버터블 탑-지붕”은 방음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맞추어진 3중 구조의 소프트탑 커버이다. 버튼으로 작동되는 전동식 토노 커버는 먼저 위로 들려져 뒤쪽으로 밀려난 다음 톱을 수납하는 형태로 동급 최고 속도인 20초에 정확하게 장착된다. 더욱이, 3중 구조로 견실하게 구성된 탑은 완벽한 차단성을 바탕으로 4계절 어떠한 기후조건에도 방수, 방음은 물론 외부의 소리까지 완벽하게 차단시킨다.

톱을 연 상태에서는 카고 윙이라 불리우는 스포일러 장착이 가능하여 각종 레저장비까지 얹을 수 있다. 특히 소프트톱을 씌웠을 시 최대 352L의 수납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사브 엔지니어들은 뉴 9-3 컨버터블의 개발과정에서 프리미엄 오픈카에 필요한 사항들을 확실하게 충족시키기 위해 초기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연구를 하였다. 그 결과 완벽한 구조, 품질 향상, 동급 최상의 세련됨이 조화를 이루는 컨버터블이 탄생하였다.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한 혁신적인 컨버터블은 ‘컨버터블 그 이상의 세계!!’라는 사브만의 컨셉을 잘 드러내고 있다. 이에 기능적인 우수성이 더해져 스포츠세단만의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내믹 섀시와의 통합을 통해 뛰어난 운전의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유로 NCAP 충돌테스트 조사결과 별 5개 등급(현재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한 뉴 사브 9-3 시리즈와 동일하게 뉴 사브 9-3 컨버터블도 세단과 같은 충돌실험결과를 진행중에 있으며 현재 컨버터블의 안전 등급 또한 동일한 결과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 사브 9-3 컨버터블은 6,000 건이 넘는 실제 상황에서의 도로 충돌에 대한 상세한 데이터 베이스를 바탕으로 “실제 생활”의 충돌 테스팅을 통해 개발되었다. 뉴 사브 9-3 시리즈의 바디 구조와 저항 시스템 개발시 사용되었던 75가지가 넘는 충돌 테스트에는 컨버터블 차량에 대한 8가지의 다양한 롤-오버 테스트 실험도 포함되었다. 그밖에도 사브만의 2세대 적극적 머리보호장치(SAHR)와 듀얼 및 사이드 에어백,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등이 승객을 보호한다.

GM 코리아 김근탁 지사장은 “스포티함과 기능성의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뉴 사브 9-3 컨버터블은 사브 브랜드의 진수 보여주는 플래그쉽 모델이며, 뉴 사브 9-3 컨버터블의 출시를 통해 기존 모델들인 9-5세단 및 9-3스포츠세단의 판매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캐딜락, 사브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탤런트 박용하를 비롯 GM관계자 및 수백명의 기자단들이 새로운 뉴 사브 9-3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모였다.

뉴 사브 9-3의 판매가격은 에어로 7,215만원, 리니어 5,926만원 (VAT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