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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04-29 15: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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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S40의 외형은 필연 선대들의 면모를 이어오고 있다. 과거 S40이 미쓰비시와의 공동개발로 일부 디자인에 제약이 있기는 했지만, 이번 뉴 S40은 볼보만의 디자인을 통해 S60이나 S80에서 보여지던 대각선 라인을 갖춘 두툼한 라디에이터 그릴, 독특한 미등 등에서 ‘made in VOLVO’임을 뚜렷이 알려준다. 전통적인 볼보의 라인을 살리며 트랜디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잊지 않았다.


볼보 뉴 S40은 기존모델에 비해 짧지만 넓고 높아서 실내공간이 더욱 여유롭다. 뉴 S40은 구형 S40에 비해 길이가 48mm 짧아졌지만 너비와 높이 등은 모두 커졌다. 차체의 길이×너비×높이는 4,468×1,770×1,452mm로 너비와 높이가 각각 54mm, 44mm 커졌으며. 트레드는 앞 1,535mm, 뒤 1천531mm로 각각 63mm, 57mm가 커졌다 휠베이스는 78mm 늘어난 2,640mm이고, 휠베이스와 트레드가 늘어나면서 실내공간도 구형보다 훨씬 넓어졌다.

뉴 S40은 170마력의 정상 흡기식 직렬5기통 엔진(S40 2.4i)과 220마력을 내는 저압터보(S40 T5)의 2가지 엔진사양을 가지고 있다. 구형의 DOHC 고압 터보 엔진(S40 T4) 보다 20마력 향상된 출력을 내며, 대형의 볼보 모델의 엔진보다 200mm 좁고 25mm이 짧아 충돌시의 안전성이나 차체 무게에 있어서도 향상된 모습을 보인다. 파워트레인과 조화를 이루는 섀시는 차체의 탁월한 비틀림 강도와 결합되어 탁월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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