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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발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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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04-29 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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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공식 수입 판매사인 한성자동차 (대표: 金聖棋)는 전설적인 스포츠 로드스터 550 스파이더 탄생 50주년을 기념한 한정판 모델, 박스터 스파이더를 국내에 선보인다.

1953년 첫선을 보인 550 스파이더는 1953년 파리 오토살롱에서 데뷔한 이후 각종 유명한 서킷 및 로드 레이스에서 수많은 우승을 거두어 포르쉐가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는데 기여했다. 또한 제임스 딘의 애마로 유명하기도 했다.

전설적인 스포츠카의 맥을 잇는 박스터 스파이더는 지금까지 박스터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장비와 기술이 더해졌다. 업그레이드된 수평대향 6기통 3.2리터 엔진은 기존 박스터 S 모델보다 6마력이나 높은 최고 출력 266마력을 자랑한다. 최대토크는 31.61kg.m/4600rpm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260km/h이다. 이러한 최고급 성능을 가진 박스터 스파이더의 0-100km/h 가속 성능은 6.4초에 이른다.

스포츠 서스펜션을 달아 차고를 10mm 낮춰 진정한 로드스터의 성격을 강조하는 한편 노면을 움켜쥐는 성능과 횡가속력도 한차원 높였다. 또한 스테인리스 스틸 파이프로 특별하게 설계된 배기 시스템은 포르쉐 고유의 사운드를 전한다. 그밖에 스티어링 휠의 시프트 패들로 기어를 바꾸는 팁트로닉 S도 기본 옵션으로 장착했다.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포르쉐 주행안정시스템 PSM(Porsche Stability Management)도 기본으로 갖추어져 있다.

박스터 스파이더는 방열성능을 높이기 위해 지름 앞 318mm, 뒤 299mm의 표면에 구멍을 뚫은 벤틸레이티드 디스크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스페셜 에디션만을 위한 모노블록 디자인의 알루미늄제 4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가 어울려졌다.

휠은 18인치 ‘카레라 휠’이 쓰여졌으며 각 휠에 직경 5mm의 스페이서를 넣어 우람한 자태를 연출했다. 결과적으로 앞뒤 트레드가 10mm씩 늘어나 한결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거듭났다. 머플러 양쪽으로 얇게 뻗은 그릴은 은색으로 550 스파이더의 이미지에 한걸음 다가섰다.

과거 대부분의 550 스파이더가 은색이었듯이, 박스터 스파이더도 전통에 맞춰 카레라 GT와 911 40주년 모델에 사용되었던 GT-실버 메탈릭으로 차체를 단장했다. 또한 포르쉐 최초로 코코아 컬러 소프트톱도 더해졌는데, 이 컬러는 포르쉐 로고가 새겨진 카페트 및 플로어 매트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또한 다크 그레이 또는 코코아 컬러의 천연가죽 인테리어는 박스터 스파이더만의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아울러 센터콘솔에 몇 번째로 생산되었는지를 보여주는 한정 생산 고유일련번호가 있어 소장 가치를 더해준다.

데뷔한 해를 기념하여 전세계적으로 1953대만 선보이는 박스터 스파이더. 지난 1월 열린 북미오토쇼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미국 <오토 모빌 매거진>이 선정한 베스트 스포츠카로 발표되기도 했다. 3월부터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갔으며 국내에는 6대만 상륙할 예정이다.

한성자동차 김성기 회장은 “550 스파이더는 수많은 레이싱에서 우승을 한 전설적인 스포츠카이다. 이러한 스포츠카 전통을 잇는 진정한 미드쉽 로드스터, 박스터 스파이더의 출시는 최고급 스포츠카만을 생산하는 포르쉐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격은 1억7백8십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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