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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06-14 22: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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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드는 우람한 차체와 대배기량 엔진을 선호하는 미국 시장을 위해 1998년 등장했다. 에스컬레이드를 논하면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링컨 내비게이터.링컨 내비게이터에 자극 받은 캐딜락은 GMC 유콘 데날리에 캐딜락 배지를 단 에스컬레이드를 선보였으나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GMC의 얼굴에 배지만 캐딜락이었던 풀사이즈 SUV는 시보레 캐벌리어에 가죽시트와 캐딜락 그릴을 단 실패작 소형차 시마론을 떠올려 안쓰러운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를 다듬어 캐딜락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고급 SUV로 탈바꿈시켜 링컨 내비게이터와 진짜 승부를 벌이기 시작했다. 고급 풀사이즈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였던 내비게이터와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된 것이다. 캐딜락이 전열을 가다듬어 내비게이터의 아성을 위협하자 링컨도 새 내비게이터를 내놓고 이에 대응하고 있다.


전장이 5m에 달하는 이 우람한 SUV는 행사시작후 공개되기전에도 베일속에서 그 위엄을 뿜어내고 있었다. 에스컬레이드의 외형은 날카로운 직선을 많이 사용하여 스텔스기 같은 인상을 준다. 외관은 기본이 된 유콘 데날리와 확실히 차별화되었다. 샤프한 이미지 덕분에 미국의 프로 운동선수와 연예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에스컬레이드의 고출력 Vortec 6.0L V8 엔진은 5200 rpm에서 최대 345마력의 강력한 힘을 뿜어내는 것은 물론 주행 시 소음도 현저히 낮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에스컬레이드의 항시사륜구동 시스템(AWD), 포채널 스태빌리트랙 (four-channel StabiliTrak) 시스템과 보르그 워너 원 스피드 풀타임 오픈 디퍼런셜 트레슨퍼 케이스 (Borg-Warner one-speed full-time open-differential transfer case)는 어떠한 기후조건에도 자신 있는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4개의 휠이 더욱 안정적으로 조절되는 ABS, 개선된 연비, 신뢰성과 서비스와 흔들림 안정 조절 (yaw-stability control)이 항시 독립적으로 포채널 시스템과 함께 조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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