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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08-31 16: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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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일찌기 세상에 그 모습을 조금씩 내비추었던 현대의 쏘나타가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간 다른 브랜드의 모델들과 유사한 부분이 지적되며 많은 논란을 일으켰으나 실제 공개된 외관을 통해서는 다른 외국의 모델들과의 유사함보다는 오히려 현대만의 새로운 모습을 다듬어 나가고 있음이 보였다. 그리고, 새로운 쏘나타에서 그것이 완성되어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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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의 외관은 중형세단으로서의 품격과 다이나믹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로 개성있게 표현되는 근래의 세계적인 트랜드를 반영하고 있다. 전면부의 경우 세련되고 모던한 면의 구성으로 시각적인 안정감을 추구하는 동시에 개성미와 독창성이 강조돼 역동적으로 디자인 됐다. 전면부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해드램프. 블랙과 실버가 혼합된 베젤과 실린더 형상의 4등식 헤드램프는 절제된 모습으로 긴장감을 주면서도 중형세단으로서의 품격을 동시에 갖춘 주목할 부분이다.

이외에도 블랙이미지가 강조된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디자인과 일체감을 가질수 있게 클리어 타입의 다중 초점 반사경이 채택된 안개등. 그리고, 고광택 스테인레스 재질의 범퍼 몰딩을 전면부에 적용해 고급스런 느낌을 강조했다.

전면부에서 후면까지의 캐릭터라인을 안정감있게 연결시켰고 뒷좌석 문과 차체와의 분할면을 직선으로 처리해 개성과 승하차시의 편의를 동시에 고려했다.

후면부는 전면과 측면과의 조화를 고려한 간결하고 세련된 면구성으로 역동적이면서도 절제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스포티함과 고성능 이미지를 느끼게 해주는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고 차체 측면까지 깊게 파고드는 헤드램프와 후드라인에서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부드러운 곡선은 다시 한번 뒤돌아보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쏘나타의 성능을 논하기에 앞서 빠질 수 없는것이 바로 쏘나타의 심장 `쎄타엔진`이다. 쎄타엔진은 현대차가 독자적으로 설계한 직렬 4기통 급 2,000/2,400cc 엔진으로 차세대 고성능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미쓰비시와 공동으로 합작법인인 GEA(Global Engine Alliance LLC)를 미국에 설립했고, 이 법인을 통해 양사에 쎄타엔진의 기술 이전이 예정돼 있을 정도로 그 성능과 기술수준을 인정 받고 있다. 다임러와 미쓰비시는 기술이전 댓가로 총 5,700만 달러(약 740억원)의 로열티를 현대차에 지불했다.

쎄타 2.4 엔진의 경우 최대 출력이 166ps/5,800rpm, 최대토크가 23.0kg•m/4,250rpm으로 캠리(최대출력 159ps/5,600rpm, 최대토크 22.4kg•m/4,000rpm)와 어코드(최대 출력 160ps/5,550rpm, 최대토크 22.3kg•m/4,500rpm) 보다 우월하다. 연비도 2.4기준으로 쏘나타는 리터당 10.9km로 혼다 어코드(리터당 10.8km)보다 다소 좋다.

쎄타엔진은 가벼운 알루미늄 엔진블록과 가변식 흡기 밸브(VVT:Variable Valve Timing)의 적용으로 최상의 연비효율을 나타내고 엔진의 진동을 줄여주는 핵심장치인 발란스 샤브트 적용으로 최고의 정숙성을 실현했다. 또한, 타이밍벨트를 반영구적인 금속재질의 체인으로 적용하고 배기관의 재질을 스테인레스로 개발 내구성을 강화했다. 흡배기 역전 시스템과 촉매장치 성능향상으로 배기가스를 줄여 친환경성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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