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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테리어 및 성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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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10-19 10: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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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XJ 롱 휠베이스모델의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은 기존 XJ모델의 다이나믹한 성능과특성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종전보다 여유있는 실내공간을 구현한 것이라 하겠다. 다른 프리미엄 대형 세단들과 비교시 항상 낮은 전고, 협소한 레그룸으로 아쉬움을 느끼던 소비자들에게 그간 경쟁차종에 비해 공간이 협소하다는 단점을 벗어버리게 된것이다.

위관에서 기존 XJ모델과의 큰변화는 눈에 띄지 않는다. 7세대를 거치며 가장 재규어다운 차로 인정받아온 XJ. 동그란 듀얼 헤드램프와 헤드램프 라인을 통해 만들어지는 보네트의 굴곡, 가느다란 C필러,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리어데크 등 재규어만의 특색을 나타내는 요소들이 이번 모델에도 이어져왔으며 우아하다는 말 이외에는 다른 표현을 찾기 힘들다. 앞서 소개했다시피 재규어 XJ 롱 휠베이스모델은 2004년 5월 뉴욕 국제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차체의 뒷자석부분에 해당하는 B필러에서 C필러사이의 길이를 125mm 늘려 뒷자리 승객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엔진은 기존 재규어 XJ에 적용되던 V8 3.5, V8 4.2 그리고 400마력을 낼 수 있는 V8 4.2 슈퍼차져엔진등 세가지가 적용된다. 빠른 드라이빙 성능을 위해 6단 자동변속기를 채용하고 있어 엔진의 힘을 보다 부드럽고 연속적으로 전달하는대 주력했음을 보여준다. 전제적인 부분은 기존의 재규어 XJ와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를 적용, 125mm 길어진 여유있는 실내공간에도 불구하고 차체 무게는 24kg만 증가했다. 또한 재규어 뉴 롱휠베이스도 다른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첨단 우주항공기술에서 사용되는 리벳 본딩 방식으로 제작했고 이를 통해 가벼워진 알루미늄차체로 동급 최고의 연비를 자랑한다.

XJ 롱휠베이스는 기존 XJ모델에서 느낄 수 있었던 `안락한 승차감의 극치`를 고스란히 안고 있다. 서스펜션이 부드럽고 댐핑 스트로크가 길어 출렁거리는 느낌이 있지만 가고자 하는 방향을 놓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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