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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10-28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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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톤과 투아렉 두 모델에서 이어진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컨셉은 뉴 골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30년전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골프는 개개인의 지문과도 같은 독창성을 선보여왔다. 각 세대로 발전해 오면서 골프의 디자인은 점차 다듬어지고 개선되면서 그 시대에 부합하는 이미지를 대변해 왔다. 5세대 골프는 기존 골프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디자인과 기술적인 부분에서 한걸음 나아갔다.

앞에서 뒤로 이어지는 정측면의 스타일은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최적화되었으며 뉴 골프만의 매력인 살짝 치켜올라간 일체형 트윈 헤드라이트와 페이톤 스타일의 직선 방향 지시등이다. 헤드라이트 위의 사이드 패널은 더욱 볼록하게 곡선을 이루고 엔진 후드부분이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V형을 이루어 다이내믹한 앞모습을 보이고 있다.


뒷모습은 투아렉에서 보았던 원형의 렘프들과 한껏 부풀린 듯 긴장감이 느껴지고 있다. 양쪽 리어 라이트 중 일부는 테일 게이트까지 이어져가고 있고 테일 게이트의 넓은 뒷창은 후방시계 확보에 좋다. C필러까지 쭉 뻗은 측면 창은 경쾌하고 발랄하다. 테일 게이트 상단의 스포일러 또한 훌륭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뉴 골프의 실루엣은 날렵한 창문 아래의 쐐기형 라인, 이와 유연하게 연결되는 측면 창문, 그리고 차량 지중까지 올라가지 않는 새로운 도어 프레임, C필러와 뒷문사이의 깔끔한 마감처리, C필러가 이루는 독특한 각도 뒤쪽으로 연장되는 지붕 등의 5가지 주요요소로 이루어지고 있다.

골프의 전통적인 요소인 C필러는 골프 모델 시리즈의 특성을 대변하고 있다. 강하게 당겨진 활시위의 형상을 하고 있는 C필러는 당장이라도 차를 앞으로 쏘아버릴것같은 다이내믹함과 경쾌함을 보여준다.

전 세대모델보다 더 높고, 넓으며, 길어진 새로운 골프는 외관 뿐만아니라 차체강성부분에서 높은 발전을 보여준다. 비틀림 강성 15%, 휨강성 35%, 차체의 정적강도는 80%이상 높아졌다. 이는 70M에 달하는 레이저 용접 기술과 최적화된 부재구조때문이었다고 폭스바겐에서는 말하고 있다.

뉴 골프에서 주목할 부분은 바로 전동식파워핸들(EPS)이다. 드라이버가 가장 긴밀하게 차와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스티어링휠이다. 뉴 골프는 스티어링의 회복력을 높이고 도로의 경사면을 인지하고 그에따라 반대방향으로 핸들을 움직이는 교정기능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춘 핸들을 통해 운전자가 드라이빙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뉴 골프의 엔진은 연료 직분사방식(FSI) 엔진으로 골프의 운동성을 대표하는 뉴 골프의 심장이다. 사골린 직분사 FSI는 압축된 초고압연료를 연소실로 분사하여 성능은 물론 연비까지 개선했으며 기어는 오르막모드, 견인모드등 여러가지 상황에 맞게 자동 변경되고 팁트로닉 기능과 스포츠모드인 `S`모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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