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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발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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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11-10 16: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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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과 혁신적 스타일로 태어난 포르쉐의 6세대 911 모델이 국내에 상륙했다. 포르쉐의 수입판매업체인 한성자동차는 오는 10일 고급 스포츠카의 대명사로 불리는 911의 풀체인지모델인 뉴 911을 국내에 선보였다. 뉴 911은 엔진 크기에 따라 카레라와 카레라 S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했다.

한성측 설명에 따르면 뉴 911은 1977년 이후 처음 새로 등장하는 911 모델인 만큼 강력한 파워와 스피드를 자랑하는 최고 성능의 스포츠카다. 헤드라이트가 전통적인 동그란 디자인으로 돌아가고 전통적인 911 라인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쿠페로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뉴 911은 새로운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구형보다 스포츠카로서의 성능이 한층 향상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카레라는 기존 수평대향 6기통 엔진에 실린더 충전 사이클을 최적화해 3.6ℓ 엔진의 최고출력이 320마력에서 325마력으로 높아졌다. 카레라 S는 3.8ℓ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355마력을 낸다. 이 차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5.3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최고시속 또한 285km를 자랑한다.

특히, 뉴 911은 운전자의 명령에 보다 민첩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위한 여러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두 모델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플러스`는 운전자에게 다양한 기능의 스포츠 모드를 제공한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스포츠 스타일의 운전을 위해 마련된 여러 컨트롤 맵과 전략들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시스템도 처음으로 뉴 911에 달렸다. 중앙 콘솔에서 버튼만 누르면 PASM을 사용하는 운전자는 2개의 서스펜션 프로그램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장거리 주행을 위한 스포츠 및 컴포트 모드 서스펜션과, 빠르고 역동적인 주행의 스포티한 서스펜션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운전자의 제어력은 물론 최적의 안정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췄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뉴 911은 구형의 특징과 차체 라인을 계승했다. 넓어진 휠베이스와 강조된 허리 라인은 구형보다 강력하고 탄탄해진 뉴 911의 모습을 대변한다. 또 이 차는 처음으로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를 채용, 각 운전자의 요구 사항에 맞게 측면지지대와 등받이를 조절할 수 있다. 총 6개의 에어백은 운전석 및 보조석에 장착됐다.

김정기 한성자동차 마케팅 본부장은 “6세대 911이라 불리는 뉴 911은 포르쉐를 대표하는 모델로 구형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스포츠카"라며 "전통적인 동그란 헤드라이트로 돌아와 디자인의 회귀를 기다려 온 마니아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값은 뉴 911 카레라 기본형 1억3,900만원, 고급형 1억5,510만원이며 뉴 911 카레라 S는 기본형 1억5,540만원, 고급형 1억6,9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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