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신차발표회 |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11-30 16:14:22

본문

르노삼성차는 30일 SM 시리즈를 계승하고 한국 대형차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고급 대형 세단 `SM7`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내달부터 SM7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11월 3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SM7신차 발표회장에는 르노그룹의 루이 슈웨체르 회장과 르노삼성차의 제롬 스톨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과 기자단 300여명이 참석했다. 총 24개월에 걸쳐 개발된 `SM7`은, 차량 개발과 다른 모델도 함께 생산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 설비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총 3,000억원이 투입됐다.

`SM7`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3.5ℓ와 2.3ℓ의 6기통 Neo VQ 엔진이 탑재 됐으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세계적 수준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통해 대형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르노삼성차는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또한 `SM7`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르노삼성자동차 R&D 센터가 자체 개발한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 함으로써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세계 명차로서의 품격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SM7` 앞 부분에 새롭게 적용된 `V`자 형태의 디자인은 향후 출시될 SM 차량에 점진적으로 적용되어,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제품 디자인 컨셉(Visual Identity)으로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M7신차발표회장에 참석한 방한중인 루이 슈웨체르 르노그룹 회장은 30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SM7` 신차발표회에 참석,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3년간 한국시장에 총 6천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생산 및 신차개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르노그룹은 우선 르노와 닛산이 공동으로 개발중인 차세대 가솔린엔진 생산공장을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에 건립키로 하고 공장 건설에 약 2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엔진공장은 친환경 고성능 차량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르노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세워지며 이 공장에서 생산된 엔진은 일본 닛산자동차를 포함, 르노그룹의 주요 생산기지에 공급된다.

르노그룹은 또 경기도 기흥의 르노삼성차 디자인센터를 대규모 인력충원과 추가투자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출시되는 르노 자동차의 내.외관 디자인 개발을 담당하는 핵심 디자인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르노그룹은 이와 함께 오는 2007년 출시될 예정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프로젝트명 H45)의 글로벌 생산기지로 르노삼성차를 선정, 내년 초부터 집중적인 설비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르노와 닛산이 플랫폼을 공유하게 되는 이 SUV는 국내시장뿐 아니라 수출까지 노린 르노그룹의 핵심 전략차종으로, 르노는 이 SUV 생산량의 50%를 유럽시장 등에서 르노 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다.

`SM7` 3,500cc모델의 경우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RE35와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강조한 XE35 2개 트림, 그리고 2300cc 모델은 고객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LE, SE, XE의 3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차량의 판매 가격은 2,440만원 ~ 3,510만원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Gallery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