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7이 다른 대형차와 큰 차별화를 두려는 부분이 바로 인테리어와 편의 장치들. SM7의 인테리어는 그간 대형 세단에서의 인테리어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간결한 인스트루먼트 판넬, 한글메뉴로 구성해 시안성이 높고 각종 편의장치가 집중되어 있는 센터페시아, 사이드테이블 같은 콘솔들은 대형세단으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SM7 RE35 모델은 인체공학적 설계의 최고급 가죽 시트와 브라운과 블랙우드를 기본으로 적용한 인테리어를 통해 부드럽고 편한 분위기를 강보했으며, 스포티함을 강조한 XE35모델은 고급 블루 스웨이드 시트와 블루/브라운톤의 인테리어로 경쾌하면서도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간결하고 고급스럽게 연출하려한 인테리어 만큼 SM7에는 그에 적합한 다양한 편의장비를 갖추고 있다. 먼저 얇고 세련된 디자인의 스마트키는 소지하기 간편하며 키없이도 차량 도어의 잠금/풀림과 엔진시동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 실내에 키가 있는경우 이를 판독하여 시동 노브 작동만으로 엔진시동이 가능하다.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DVD네비게이션 시스템은 센터페시아에 개별 분리형 조작 스위치 판넬을 위치시켜 조작할 수 있으며 TV,DVD, 라디오, CD, MP3/WMA는 물론 외부 연결 잭을 통한 외장형 MD도 감상할 수 있다.

차량 후진시 후방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카메라를 트렁크리드부분에 설치해 LCD모니터를 통해 후방시야를 확보할수 있으며 화면에 표시되는 색상에따라 물체의 접근정도를 짐작할 수 있다.

차량사고시 충돌의 방향과 강도에 따라 단꼐별로 다르게 작동하는 안전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적용하여 후방 충돌에서 오는 부상을 최소화하기위해 설계되었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BAS(brake assist system)과 EBD-ABS(electronic brake force distribution ABS)로 급제동시 타이어가 잠기는 현상을 최대한 방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