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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발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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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12-09 17: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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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대표: 웨인 첨리)는 9일 반포전시장에서 2인승 스포츠카인 크로스파이어 쿠페와 로드스터의 출시 기념 행사를 갖고 BMW, 메르세데스-벤츠, 렉서스 등 럭셔리 브랜드들이 독식해온 국내 스포츠 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크로스파이어는 크라이슬러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합병후 공동개발한 첫 작품으로 벤츠 SLK에 기초하여 개발되었다. 크로스파이어는 개발에서 완성까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의 지속적인 협력아래 벤츠의 SLK와 약 40%의 부품을 공유하면서 독일100년 전통의 자동차 명가인 카만에서 생산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3.2-리터 SOHC 18-밸브 V-6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은 218ps/5,700rpm이며 최대토크는 31.6kgm/3,000rpm에 달하여 포르쉐 박스터(26.5kgm) 와 아우디 TT(28.6kgm), BMW Z4(29.6kgm) 를 능가한다. 쿠페는 0 -100km/h까지 6.5초에 도달할 수 있으며 로드스터의 경우 6.8초가 소요된다. 최고 안전속도는 두 모델 모두 242km/h이며 공인 연비는 10km/L이다.


스포츠카로서 크로스파이어는 강한 접지력과 코너링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프론트 휠을 리어 휠보다 1인치 작은 18인치로 설계해 보다 정확한 스티어링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리어 휠은 레이싱카와 같은 19인치로 노면에 보다 많은 파워를 전달하도록 했다.

또 5단 자동변속기는 오토스틱(AutoStick®) 기능이 있어 운전자의 스타일에 따라 자동 또는 수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드라이빙 스타일, 도로상황, 노면상태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 운전을 위해 안티-록 브레이크시스템(ABS),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 (BAS), 그리고 전자식 주행안정 프로그램 (ESP) 등 최첨단 전자 제어장치를 통해 우천시나 각종 악조건의 노면에서도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지 않고 운전자가 의도한 방향대로 나아가도록 해줄뿐만 아니라 위급 상황속에서도 즉시 제동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로드스터 기술을 가늠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탑을 닫은 상태에서의 주행 중 소음의 차단성인데 크로스파이어 로드스터는 주행속도 242km/h에 맞추어 설계되어 매우 견고하며 정숙성이 뛰어나다.

지난2001년 디트로이트 북미국제오토쇼에 컨셉카로서 첫 등장한 크로스파이어는 그해 카 스타일링 어워드(Car Styling Award)로부터 2001년‘최고의 컨셉카’로 선정되었으며, 같은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로부터 2001년 ‘최고의 외부 디자인상’을 받고 올해 역시 캐나다 자동차전문기자협회(AJAC)로부터 2004년 `베스트 디자인상’을 차지했다.

크라이슬러 크로스파이어의 판매가는 쿠페 모델이 5,670만원, 로드스터 모델은 6,420만원(VAT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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