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익스테리어 및 성능 |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12-09 18:02:31

본문

크로스파이어(Crossfire)의 이름은 양각과 음각으로 디자인된 캐릭터 라인이 서로 교차(cross)한다는 의미와 함께 다임러크라이슬러 산하의 크라이슬러와 메르세데스-벤츠가 합작개발로 십자포화(크로스파이어)를 펼친다는 의미 또한 포함하고 있다.

크로스파이어에는 `퍼포먼스’와‘예술적 디자인’의 조화라는 기본 컨셉에 의해 개발되었다.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인 크로스파이어는 글로벌 감각의 결합으로 크라이슬러의 새로운 이미지 구축을 위해 개발되었다.

긴 후드와 짧고 날렵한 백(back)으로 이어지는 크라이슬러 크로스파이어의 측면 프로필은 인상적이다. 리어 휠은 19인치로 18인치의 프론트 휠보다 사이즈가 커 측면에서 보면 마치 앞으로 달려나갈 듯한 준비된 자세를 갖추고 있다.

19인치의 대형 리어 휠을 감싸고 있는 풍만한 리어 펜더는 넓고 근육질적인 느낌으로 조각과 같은 테일램프로 마무리 되며 측면의 메탈릭한 느낌의 사이드 루버 (Side louvers: 측면 통풍구)는 다이내믹함을 강조한다.

또한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는 후방의 보트테일(Boat-tail) 디자인 역시 리어 펜더와 대형 휠을 보다 강조해준다. 아래로 내려올수록 점점 좁아지는 보트테일 디자인은 쿠페 뿐 아니라 로드스터에서도 엿볼 수 있는데 지붕이 없는 대신 소프트탑의 솔기라인이 바디의 보트테일 라인과 하나로 이어진다.

또다른 크로스파이어의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프론트 그릴에서 후방 듀얼 머플러까지 차의 길이를 따라 이어지는 중앙의 척추라인을 들 수 있다. 크로스파이어의 조각된 듯한 형태는 바로 이 라인에서 비롯된다. 후방의 액티브 스포일러는 차량속도가 97km/h 에 이르면 자동으로 펼쳐지며 수동 조작도 가능하다.

크로스파이어의 3.2-리터 18-밸브 SOHC V-6엔진은 독일 다임러크라이슬러 V-엔진공장에서 생산된다. 218마력과 31.6kg∙m의 토크를 생산하는 이 알루미늄 SOHC 18밸브 엔진은 1,397kg(쿠페)/1,430kg(로드스터)의 크로스파이어 심장이 된다. 시속 100km/h에 이르는데 쿠페는 6.5초, 로드스터는 6.8초가 소요되며 크로스파이어의 최고 속력은 242km/h이다.

5단 자동변속기는 오토스틱(AutoStick®) 기능이 있어 운전자의 스타일에 따라 자동 또는 수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방의 독립 서스펜션은 코일 스프링, 바디쉘(bodyshell)에 탑재된 더블 위시본, 그리고 가스 쇼크 업소버(gas-filled shock absorber) 그리고 25mm의 안티-롤 바(anti-roll bar)로 이루어져 있다. 후방의 5-링크 서스펜션은 코일스프링, 가스 쇼크 업소버(gas-filled shock absorber), 그리고 19mm의 안티-롤 바(anti-roll bar)로 이루어져 있다.

7-스포크, 새틴 실버 도색의 알루미늄 합금 휠은 프론트 휠이 18인치, 리어 휠이 19인치이며 가장자리(rim)의 넓이는 각각 7.5인치와 9.0인치이다. 스피드 센서가 장착된 후방의 액티브 스포일러는 차량속도가 97km/h 에 이르면 저절로 펼쳐진다.

뒷부분의 하드 토노우(tonneau)를 포함한 크로스파이어 로드스터의 소프트탑은 완전히 펼치는데 22초가 소요된다. 버튼을 누르면 하드 토노우(tonneau)가 열리고 그 안으로 소프트탑이 접혀들어가며 그후 다시 토노우 부분이 닫힌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Gallery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