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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발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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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5-06-09 13: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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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 소진관)가 세단형 크로스오버 SUV ‘카이런’(Kyron)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쌍용은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유러피언 액티브 SUV`로 개발한 카이런을 공개했다. 최근 대세를 이루는 크로스오버 SUV 스타일의 카이런은 SUV의 파워, 세단의 정숙성과 승차감, 스포츠 쿠페의 세련된 디자인을 두루 갖춘 SUV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쌍용은 카이런으로 세단형 SUV의 전형을 제시함으로써 드라이브를 즐기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30~40대 소비자층을 새롭게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카이런의 디자인 개발에 참여한 디자이너 켄 그린리는 “카이런은 유러피언 트렌드를 접목한 세단형 SUV의 전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쌍용자동차는 군용 지프와 오프로드형을 거친 국내외 SUV시장이 액티브 SUV인 SAV(Sports Activity Vehicle)로 옮겨간다는 판단에 따라 2001년 말 새로운 SUV 개발을 시작했다.

단순히 출퇴근과 레저만을 위한 SUV가 아닌 스포츠쿠페와 같이 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한 SUV를 개발하겠다는 컨셉트를 정한 쌍용자동차는 2002년 12월 외관 및 내장 디자인을 정하고 본격적인 카이런 개발에 들어갔다.

30개월의 개발기간동안 50회의 정면/측면 실차 충돌테스트와 200회의 단품 충돌테스트 등을 거쳐 KOREA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 ; 신차평가 시험제도)에서 정면과 측면 충돌시 별 5개를 받을 수 있는 탁월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쌍용 관계자는 “개성과 경제성, 주행성능을 중시해 세단을 선호하는 중산층 소비자에게 세련된 SUV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워 국내시장에서 올해는 월평균 3,300여대 이상, 내년부터는 연간 4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대한다”며 "올 4·4분기 서유럽 등 해외시장에 카이런을 본격 수출해 내년부터 연간 3만대 이상을 해외에 팔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은 내년부터 내수와 수출을 합쳐 연간 7만대 이상의 카이런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이런의 국내 판매가격은 LV7 4WD의 경우 기본형 MT 2,152만원부터 최고급형 AT 2,799만원이며, HYPER 4WD는 고급형 AT 2,939만원과 최고급형 AT 3,16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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