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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발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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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5-08-30 11: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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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수입 SUT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인 닷지 다코타가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다코타는 2003년 2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애호가 층을 늘려온 닷지의 대표 모델. 이번에 소개된 닷지 뉴 다코타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더욱 강화된 프레임과 안전성, 보다 풍부해진 편의장비 및 고급승용차에 준하는 실내 공간, 닷지 브랜드의 강인함을 잘 드러낸 새로운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뉴 다코타는 외관에서부터 이전 모델과 확연히 구분된다. 특유의 우람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으로 빚어진 뉴 다코타의 디자인은 여타의 픽업 트럭과의 비교를 거부한다. 더욱 커진 닷지 특유의 십자형 그릴에서부터 길어진 앞 범퍼, 앞뒤로 넓어진 오버 펜더 및 크고 넓어진 타이어가 단단한 외관을 완성한다. 사각형 모양의 테일 램프는 원형의 듀얼 램프로 바뀌어 미래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국내에 판매되는 모델인 라래미(Laramie)는 최고급형으로, 그릴, 범퍼, 사이드 몰딩 등에 크롬을 입혀 더욱 고급스럽고, 안개등이 기본 장착되었다.

완전히 달라진 실내 또한 뉴 다코타의 매력이다. 가장 확실한 변신을 한 부분은 바로 계기판. 중심에 크게 자리잡은 속도계 등 흰색바탕의 게이지에서 풍기는 고급스러움은 고급승용차 못지않은 실내 공간을 연출해낸다. 운전석 6방향 파워 시트와 프리미엄 가죽시트는 물론, 인피니티 고급 오디오 시스템 또한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동급 픽업 트럭 중 유일하게 4.7L V8 엔진이 장착된 닷지 뉴 다코타는 4,800rpm에서 235마력의 힘을 발휘하고, 최대토크는 3,200rpm에서 40.8kg•m이다. 여기에 5단 자동 트랜스미션, 전자식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이 더해져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이끌어내고, 보트를 물에서 끌어 올리는 등 견인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핸들링 성능이 한층 향상되었으며, 짐이 없을 때나 가득 실었을 때나 안정된 승차감을 유지해 일상 주행에서나 레저 활동을 할 때 모두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한편, 뉴 다코타는 더 커지고 강화된 프레임을 사용해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섀시의 앞부분이 무려 9.4cm나 길어졌고, 정면 충돌에서의 충격을 최대로 흡수하도록 설계되었다. 여기에 차세대 듀얼 멀티 스테이지 에어백과 뒷좌석까지 보호하는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뿐만 아니라, 뒷좌석 헤드레스트가 추가되었고, 중앙 시트에도 3점식 안전 벨트가 더해져 어떤 자리에 탑승하더라도 최대의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승용차 이상의 승차감을 위해 소음감소를 위한 노력이 눈에 띈다. 이전 모델에 비해 앞유리가 20% 이상 두꺼워져 주행 중 소음이 크게 줄었다. 엔진 소음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으며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사이드 미러 또한 소음 감소에 큰 몫을 한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넘치는 파워, 거기에 한층 향상된 안전성과 활용성까지 겸비한 닷지 뉴 다코타는 연간 2만 8천 5백원이라는 저렴한 자동차세로 유지비 또한 따라올 차량이 없다. 국내 스포츠 트럭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닷지 뉴 다코타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4,4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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