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LASS특유의 바디 스타일은 정교하고 세련된 승용차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품격을 잘 드러낸다. 특히 라디에이터 그릴의 클래식한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트윈헤드램프는 E-CLASS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였다.

엔진은 현재 E350에 장착된 3500cc V6엔진의 배기량을 조정한 엔진으로서 작년부터 적용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뉴 제너레이션 V6 라인업의 새로운 모델이다. 종전의 3밸브(SOHC)방식에서 새롭게(DOHC)를 사용하므로써 출력을 향상시켰으며, 엔진의 마찰 및 무게를 줄이고 연소율을 높여, 연비 및 배기가스를 현저히 개선하였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가 최초로 개발한 자동 7단 변속기(7G-Tronic)은 기존 E-CLASS 라인 중 E350에만 장착되었으나, 이번 New E 280의 출시를 기해 3,000cc급 모델에도 최초로 장착되었다. New E280에 장착된 자동 7단 변속기눈 메르세데스벤츠의 제 5세대 자동변속기로서, 낮은 연료 소모율과 함께 차량의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