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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5-11-08 16: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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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911 카레라 4/4S의 넓은 차폭은 이 차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뉴 911 카레라 4와 4S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각 면이 평평하게 균형을 잡은 휠의 아치다. 휠의 크기는 각각 22 mm 로 카레라 4에는 295/35 ZR 18, 4S에는 305/30 ZR 19 타이어를 장착했다. 4와 4S 모두 매우 우수한 노면 전달력을 가지는 시스템을 채용한다. 3,600cc 911 카레라 4는 최고출력 325마력, 최고속도 275km/h에 0-100km/h 가속에 겨우 5.6 초가 소요된다. 911 카레라 4S의 최고출력은 355마력, 최대 속도는 280km/h까지 가능하다.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3초에 불과하다.

점성 다중 플레이트 결합을 이용한 4륜 구동 시스템은 앞 바퀴에 엔진 파워의 최소 5퍼센트에서, 필요한 경우 최대 40퍼센트까지 트랜스미션 파워를 전달한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커브 길에서 매우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보인다. 또한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높이고, 힘들고 거친 지면에서의 정지 성능을 보다 향상시킨다.

4륜 구동 모델의 표준과도 같은, 포르쉐 주행 안정 장치 (PSM: Porsche Stability Management)는 새로운 기능을 두 가지 더 추가하여 제동력을 더욱 최적화하였다. Pre-filling 브레이크 시스템은 브레이크 패드를 즉시 디스크 부근으로 먼저 이동시켜 제동 거리를 더욱 짧게 만든다. 두 번째 기능은 운전자가 제동력을 최대로 올리려고 할 때, 작동된다.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빨리 밟으나 최대로 밟지 못할 때, 유압 브레이크 어시스턴트 펌프는 브레이크 유압을 필요한 만큼 추가로 더 올려 ABS 컨트롤 모드로 제동력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제동 거리를 최소화한다.

기존의 바디 섀시와 서스펜션 시스템을 사용한 카레라 4와는 달리, 카레라 4S는 능동형 댐핑 시스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orsche Active Suspension Management: PASM)라는 새로운 표준을 장착하였다. 이 시스템은 두 가지의 서스펜션 기능을 한 번에 장착한 것으로 버튼 하나를 누르는 것만으로 장거리 여행을 위한 편안한 서스펜션을 제공하는 스포팅 모드와 레이싱을 위한 다이나믹 & 엑스트라 스포팅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액티브 서스펜션은 기본 모델에서도 옵션으로 장착이 가능하며, 카레라 4/4S 모두 특별히 튜닝된 스포츠 서스펜션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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