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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발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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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5-11-10 15: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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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신개념 중형세단 `로체(LOTZE)`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자동차㈜는 10일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 전시장에서 `로체` 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로체`는 ‘하이밸류 신개념 중형 세단’을 기본 컨셉으로 개발된 풀모델 체인지 신차로 26개월의 연구개발기간과 총 2,700억원이 투입 돼 개발되었으며, 연간 내수 6만대, 수출 9만대 등 총 15만대(2006년 기준)를 판매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차명공모 결과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신차의 이름을 `로체`로 결정했다. `로체`는 세계 5대 고봉 중 하나인 히말라야 산맥 로체峰(Lhotse : 티벳어)의 이름에서 발음을 따온 것으로 ‘자신의 한계를 넘어 더 큰 성공과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차’를 뜻한다.

이날 첫 선을 보인 `로체`는 국내외 고급 중형세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스타일은 물론 최첨단 기능들이 대거 적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준대형급 수준의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옵티마 대비 축거와 윤거를 각각 20mm 확대했다.

특히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소에서 독자 개발한 ‘세타(θ) CVVT엔진’을 기아차 최초로 탑재해 최고출력은 166마력, 연비는 11.1Km/ℓ(2.4 A/T 모델 기준) 등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과 연비를 실현했다.

또한 국내 중형차로는 유일하게 1.8 세타 CVVT 엔진을 비롯 2.0, 2.4 등 세가지 모델을 선보여 경제성을 원하는 고객은 물론 탁월한 제품경쟁력을 원하는 고객까지 폭넓은 수요층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아차는 내년 초에 `로체 2.0 VGT 디젤` 모델을 선보일 계획으로 이 모델이 출시되면 기아차는 프라이드(소형)-쎄라토(준중형)-로체(중형)로 이어지는 승용 디젤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로체`의 가격은 1.8 LX 모델이 1,473만원~1,547만원, 2.0 LX가 1,583만원(이상 수동변속기 기준)이며, 2.0 LEX는 1,832~2,277만원, 2.4 LEX모델은 2,173~2,619만원(이상 자동변속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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