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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5-12-08 17: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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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맨 S는 포르쉐의 새로운 스포츠 쿠페다. 박스터 S와 911 카레라의 간극을 메워주는 중간 모델로, 미드쉽 엔진의 2인승 스포츠카.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6.1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대 시속은 267km/h, 수평대향 6기통 엔진으로 3400cc, 295마력을 자랑한다.

차체 바디의 견고함과 잘 맞추어진 무게 균형, 차축 후면에 장착된 파워 유닛이 특징인 카이맨 S는 뉘르부르그링(Nuerburgring)의 북쪽 서킷인 노드쉬라이페(Nordschleife)을 단 8분 20초만에 주파한다. 이 기록은 박스터 S보다 빠르고 911 카레라보다는 약간 늦은 기록이다.

카이맨 S는 한 눈에 봐도 순수 포르쉐 혈통임을 알 수 있는 디자인에, 1953년에 소개된 포르쉐 550 쿠페와 지금도 전설로 남아있는 포르쉐 904 카레라 GTS 쿠페를 연상시키는 클래식 디자인이 가미되었다. 또한 디자인과 균형미에서 포르쉐의 다른 스포츠 카보다 뛰어나다. 차 앞면의 안개등, 후방 구동축에 있는 공기 흡입구의 사이드 라인, 크게 커브진 루프, 범퍼로 갈수록 좁아지는 자동차 후면의 디자인은 모두 포르쉐만의 독특한 디자인이다. 차 후면에서는 큰 테일게이트가 가장 눈에 띄며, 라인이 보이지 않도록 잘 마무리한 윙(공기를 가르는 날개)과 가운데로 확장된 이중 배기관이 강조되었다.

수평대향의 6기통 실린더 파워 유닛은 3,200cc 박스터 S에서, 그리고 캠섀프트 및 밸브 리프트 조정 기능이 추가된 바리오캠 플러스가 장착된 실린더 헤드는 카레라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바리오캠 플러스는 911 카레라 기종 이외에 처음으로 다른 기종에 채택된 것이다. 바리오캠 플러스를 장착한 카이맨 S는 6,250rpm에서 최대 출력 295마력, 4,400rpm에서 6,000rpm사이에서 최대 토크 340 N/m를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

박스터와 비교해도, 카이맨 S의 섀시와 서스펜션은 더 견고하고, 더 스포팅한 스프링, 댐퍼, 그리고 롤링 방지바를 장착하였다. 이러한 특징은 미드쉽 엔진, 견고한 바디, 주행 성능에 최적화된 18인치 타이어와 함께 모든 상황의 노면에 대해 최대의 민첩성을 보장한다. 또한 처음부터 높은 수준의 안전 기준으로 만들어져, 포르쉐 주행안정장치(PSM: Porsche Stability Management)가 카이맨 S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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