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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제타(Jet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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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6-04-06 16: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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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제 5세대 제타의 가장 특징적인 디자인은 바로 앞모습의 강렬한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이는 뉴 제타가 기존 세대보다 더 특징적이고,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로 새롭게 완성되었다는 것을 명확하게 대변해준다. V형 라디에이트 그릴은 폭스바겐의 새로운 패밀리룩으로 지난 10월에 국내에 출시된 제 6세대 파사트와 2월에 출시된 골프 GTI를 통해서도 표현된바 있다.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로 뉴 제타는 이전 세대보다 더욱 다이내믹하면서도 우아한 라인으로 완성되었다.

뉴 제타는 전장이 이전보다 17.8cm 늘어난 4.55m에 달해 탑승객들의 편의성이 최대화되었다. 내부 인테리어 공간도 이전에 비해 5.4cm가 길어져(1.74m) 넉넉하고 여유롭다. 특히, 뒷좌석 레그룸의 길이가 기존보다 650mm 확장되어 뒷좌석 승객의 승차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비틀림 강도도 15% 이상 향상되었다.

새로워진 제타의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은 깔끔하고, 신선하고 그리고 스타일리쉬하다. 모든 장치들이나 옵션들이 조작이 쉽고 편리하도록 설계되었을 뿐만 아니라 버튼이나 스위치들이 운전자가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트렁크 용량도 기존 모델보다 72리터가 늘어난 527리터로 대형 세단과 맞먹을 정도로 충분하고 넉넉하다. 뒷좌석은 6:4로 분할하여 접을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하면 최대 1.90m까지 길이의 물건도 손쉽게 실을 수 있다.

제타는 그 어느 모델보다 효율적인 안전 시스템을 자랑한다. 모든 제타 모델은 기본으로 6개의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 전면 에어백, 앞좌석 사이드 에어백 이외에도 사이드 가드 커튼형 에어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앞좌석과 뒷좌석 승객 5명 모두의 헤드 레스트는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액티브 헤드레스트는 후방 충돌시 운전자와 조수석 승객의 목부분을 보호한다.

강력하고 탄탄한 제타의 브레이크는 반응 시간이 빨라 최적의 제동 거리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쉽게 브레이킹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브레이크는 ABS와 ESP가 통합된 브레이크 시스템인 DBA(Dual Brake Assist: 이중 브레이크 지원)는 능동적 안전성을 극대화 시켜준다. 최신 전자식 안정화 프로그램 (ESP/Electronic Stabilization Program) 또한 제타의 능동적 안전에 직접적이고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제타는 2가지 가솔린 엔진과 1가지 TDI 디젤 엔진(6월 출시 예정)을 탑재하고 있다. 제타 2.5 모델은 2.5리터 150마력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제타 2.0TFSI는 파사트 2.0TFSI와 골프 GTI에 탑재된 200마력의 가솔린 직분사 터보 2.0리터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5기통 2480cc 엔진을 탑재한 제타 2.5는 최고 출력 150마력 (@5000rpm), 3750rpm에서 최대 토크 23.3kg•m3을 뿜어내면서 여유로운 세단의 특성을 보여준다. 6단 팁트로닉 기어를 탑재한 제타 2.5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성능이 9.6초, 최고 안전 속도 205km/h(속도 제한)를 기록한다.

2.0 터보FSI 엔진의 제타는 진정한 스포츠 세단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강력한 전륜구동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성능이 단 7.2초에 불과하며 최고 안전 속도가 235km/h에 달한다. 최고 출력 200마력 (@5100rpm), 1800rpm부터 5000rpm까지 최대 토크 28.6kg•m3를 기록하는 이 4기통 엔진은 10.3:1의 압축비를 통해 직접 분사의 장점과 터보 차져의 강력함을 모두 갖추고 있다. 또한 수동변속기과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하여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한 DSG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어 변속이 매끄럽고 편안하게 이루어진다.

경제성이 돋보이는 제타 2.0TDI는 내재된 뛰어난 파워 덕분에 모든 분야에서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보인다. 4밸브 기술과 2개의 오버헤드 캠샤프트를 갖춘 유닛 인젝션 터보 디젤 직분사 엔진은 4000rpm에서 140마력(103kW)의 최고 출력, 1750 rpm과 2500rpm에서 최대 토크 32.64kg•m3을 뿜어낸다. 제타 2.0TDI의 최고 속도는 205km/h를 기록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9.7초에 불과하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제타 2.0TDI는 TDI와 궁합이 가장 잘 맞는 더블 클러치 DSG 변속기가 장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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