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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1-04-27 01: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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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쿠하리를 가득 메운 튜닝 카들의 특별 이벤트

TOKYO AUTO SALON with AUTO ASIA 2001


올해로 19회를 맞는 토쿄 오토 살롱이 마쿠하리 메세에 위치한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일본의 튜닝 문화와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토쿄 오토 살롱은 튜닝 마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나아가서는 양산차 메이커들이 자회사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양산차 모터쇼보다는 작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규모가 커지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83년에 처음 시작된 토쿄 오토 살롱은 점차 참여 업체와 방문객들의 꾸준한 증가로 토쿄 국제 전시장에서 열리다 99년부터는 현재의 장소인 마쿠하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일본은 양산 자동차 뿐만 아니라 튜닝에 있어서도 세계에서 가장 활성화가 되어있는 튜닝 강국이다. 완성차 메이커들의 튜닝을 통한 모터 스포츠 참여와 일반인들의 인식 고취로 많은 발전을 하고 있다. 오토쇼 시즌인 1월초에 열리는 토쿄 오토 살롱은 1월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열렸다. 크게 성능 강화 파츠인 퍼포먼스 부문과 드레스업 위주인 에어로파츠, 그리고 휠과 타이어를 비롯한 각종 튜닝 관련 용품 업체들의 부스가 홀을 가득 메웠다.

올해는 지난해부터 두드러지게 참가한 브라부스, 칼슨 등과 같은 해외 튜닝 업체들과 던롭, 굳이어 같은 메이저 타이어 제조 업체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특별히 이탈리아의 카로체리아인 자가토의 차량들도 전시되어 멋진 자태를 뽐냈다. 조금씩 강세를 보이는 유럽 업체들과는 달리 미국차는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해 지난해 `Car Of The Year` 를 차지한 PT 크루저와 닷지 바이퍼가 선보인 것이 고작이었다.

총 3개동에 8홀로 이루어진 부스에는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알리려는 업체들이 자리를 잡아 홍보에 열심이었다. 1홀부터 3홀까지는 주로 파워 튜닝을 장기로 하는 니스모나 베일사이드 같은 메이저 업체들이 자리를 잡았으며, 4홀부터 6홀까지는 에어로파츠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 7홀과 8홀에는 외국의 튜닝 업체와 부품 업체들이 각각 부스를 차지했다.

오토 살롱답게 대부분의 튜닝카들은 근래에 선보인 신차나 인기 차량들을 베이스로 했으며, 미국의 가장 큰 드래그레이스 협회인 NHRA의 최고 클래스 출전 차량인 탑 퓨얼 드래그스터가 전시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번 오토 살롱에는 전반적인 불경기의 탓인지 특별한 신기술이나 이슈가 없어 볼거리가 작년보다는 떨어진다는 평을 들었다. 한편 모터쇼에서 빠질 수 없는 캠페니언 걸들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였다. 각 부스들마다 내로라하는 캠페니언 걸들을 내세웠으며 과감한 자세와 몸을 아끼지 않는 적극적인 포즈로 자사를 알리기에 열심이었다.

이번 오토 살롱에서는 파워 튜닝카보다는 미니밴과 SUV를 주축으로 에어로파츠 부분이 유난히 강세를 보였다. 전 세계적인 미니밴이나 SUV의 열풍은 튜닝카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많은 에어로파츠 전문 업체 뿐만 아니라 파워 튜닝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까지도 토요타 bB나 혼다 오디세이 같은 인기 차종을 튜닝카의 베이스로 잡았다. 이번 호에는 토쿄 오토 살롱에서 선보인 다양한 퍼포먼스, 드레스 업, 튜닝 파츠들로 나누어 소개한다.
[글 : 월간 모터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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