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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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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퓨전 3.0 V6 미국 시승기
포드 퓨전 3.0 V6 미국 시승기
퓨전은 달라진 포드의 차만들기 능력을 엿볼 수 있다. 이전의 미국차 느낌이 조금 남아있긴 하지만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상품성이 좋다. 3.0 V6 엔진은 숏 스트로크 방식이 무색할 정도로 저속 토크가 강하다. 순발력은 물론이고 고속도로의 제한속도까지도 거침없이 가속된다. 이정도면 3.5리터 엔진의 스포트가 크게..
2011-03-31
폭스바겐 골프 1.4 TSI 시승기
폭스바겐 골프 1.4 TSI 시승기
골프 1.4 TSI의 가장 큰 의미는 ‘폭스바겐은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는 기술적 과시이다. 1.4리터라는 배기량으로 2~2.5리터 급의 성능을 내는 것도 그렇지만 수퍼차저와 터보를 동시에 채용한 것은 양산차로는 처음이다. 저속에서는 과급 엔진의 특징이 두드러지진 않지만 터보가 제대로 돌아가면 얘기가 다르다. 터보가 돌..
2011-03-22
BMW 730Ld 시승기
BMW 730Ld 시승기
730Ld는 7시리즈 롱 휠베이스의 호화스러움과 BMW 디젤의 경제성을 모두 잡았다. 고속도로에서는 기분 좋은 속도로 달려도 쉽사리 12km/h 내외의 연비를 기록하고 승차감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 3리터 디젤은 정속 주행 시 더 조용해지고 탁월한 가속력은 기본이다. 어렵지 않게 제원상의 최고 속도를 찍는다. 롱 휠베이..
2011-03-13
2012 현대 제네시스 BH 330 시승기
2012 현대 제네시스 BH 330 시승기
2012년형 현대 제네시스는 파워트레인만 본다면 풀 모델 체인지이다. 국산차 최초인 LED 헤드램프가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새 변속기와 엔진에 이목이 쏠린다. 8단 자동변속기는 기대 이상으로 성능이 훌륭하다. ZF까지는 몰라도 아이신과는 충분히 비교할 만한 성능이다. 국산차로 250km/h을 넘긴 것도 신선하다. 고속에서..
2011-03-08
메르세데스-벤츠 S 350 블루텍 시승기
메르세데스-벤츠 S 350 블루텍 시승기
메르세데스-벤츠의 S 350 블루텍은 이전의 S 320 CDI 보다 강력하지만 연비는 더 좋다. 3리터 디젤로는 최상의 성능과 1등급 연비까지 갖췄다. S 350 블루텍은 200km/h을 어렵지 않게 넘기고 잠시 기다리면 속도 제한에 걸린다. 탁월한 정숙성은 덤이다. S 320 CDI 보다 모든 면에서 좋아졌지만 가격은 ..
2011-03-02
렉서스 CT200h 시승기
렉서스 CT200h 시승기
CT200h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해치백에 렉서스의 품질과 프리우스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담았다. LED 헤드램프는 CT200h 사이즈에서는 세계 최초이며 실내의 소재는 경쟁 모델보다 낫다. 동력 성능이 특별히 인상적이지는 않다. 수치나 감성 면에서 스포티와는 거리가 있는 편이다.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은 타본 렉서스 중에서는..
2011-02-21
인피니티 G25 시승기
인피니티 G25 시승기
인피니티에 새 엔트리 모델이 더해졌다. 2.5리터 엔진의 G25이다. 그동안 가장 작은 배기량이 3.7리터였던 인피니티 브랜드인 것을 감안하면 G25로 인한 볼륨 확대에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 G37을 잊는다면 G25의 성능은 충분하다. 기존 G37의 장점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스포츠성이 줄면서 고속 안전성이나 하체의..
2011-02-15
쉐보레 올란도 시승기
쉐보레 올란도 시승기
천재와 바보처럼 틈새와 어정쩡도 백지 한 장 차이일 수 있다. 잘 팔리면 멋진 틈새 시장 공략이 되는데 쉐보레 올란도는 여기에 속할 가능성이 높아 뵌다. 기본적으로 괜찮은 패키징에 성능이 좋아진 디젤 엔진을 얹었고 다재다능한 실내도 장점이다. 주행 성능에서는 현대스러운 초기 엔진 반응과 벤츠 같은 하체가 가장 특징적이다...
2011-02-09
포드 올 뉴 포커스 미국 시승기
포드 올 뉴 포커스 미국 시승기
신형 포드 포커스는 정평난 유럽 버전을 미국 시장에 맞게 세련된 모습으로 바꿨다. 이 급의 자동차로서는 보기 드물게 조용하고 티타늄 트림은 편의 장비도 화려하다. 신형 포커스는 실내의 비주얼이 끝내주고 건식 듀얼 클러치의 작동도 대단히 매끄럽다. 가속 성능이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하체는 고급스러운 승차감과 핸들링을 잘 버무..
2011-01-31
현대 5세대 그랜저 HG300 거제 시승기
현대 5세대 그랜저 HG300 거제 시승기
5세대 그랜저는 현대의 최근 신차에서 보여줬던 기대치에 충분히 부합되는 상품성을 지녔다. 구형과 비교하는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정도다. 전반적인 성격은 컴포트이다. 파워트레인부터 하체의 세팅까지 시종일관 부드러움을 지향한다. 방음 대책이 탁월한 것은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다. 멈췄다가 다시 가속까지 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
2011-01-19
폭스바겐 골프 1.6 TDI 블루모션 시승기
폭스바겐 골프 1.6 TDI 블루모션 시승기
폭스바겐 골프 1.6 TDI 블루모션은 전적으로 연비를 위한 패키징이다. 연비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1.6 디젤부터 값비싼 7단 DSG, 에너지 세이버 타이어 등이 그렇다. 거기다 스톱-스타트 기능도 있다. 연비는 당연히 빼어나게 좋고 동력 성능도 기대 이상이다. 105마력 같지 않다. 대신 실내가 썰렁한 것은 감수해야 한..
2011-01-14
2011 혼다 어코드 V6 3.5 시승기
2011 혼다 어코드 V6 3.5 시승기
2011년형 혼다 어코드는 안팎 디자인을 바꾸는 한편 트림의 수를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어비 조정을 통해 연비를 높인 것도 포인트이다. 3.5리터 엔진의 넓은 토크 밴드로 인한 넉넉한 동력 성능은 어코드의 가장 큰 매력이다. VCM이 제공하는 1등급 연비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내비게이션이 없는 등 여전히 부..
2011-01-11
캐딜락 CTS 쿠페 시승기
캐딜락 CTS 쿠페 시승기
CTS 쿠페는 세단보다 스포티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잘 풀어냈다. 같지만 분명 느낌은 다른 스타일링부터 세단보다 스포티한 세팅까지 차별화를 이뤄냈다. 배기량이 높기도 하지만 세단과는 사뭇 다른 운동 성능을 발휘하며 브레이크 성능도 훌륭하다. 전자식 도어 개폐 장치는 CTS 쿠페만의 특징이다. CTS 쿠페의 가장 큰 장점은..
2011-01-10
푸조 뉴 308SW MCP 시승기
푸조 뉴 308SW MCP 시승기
푸조 뉴 308SW MCP는 효율 좋은 파워트레인이 가장 큰 장점이다. 험하게 몰아도 연비가 10km/L를 넘고 정속 주행하면 20km/L를 쉽게 넘긴다. 배기량을 생각할 때 동력 성능도 나쁘지 않지만 여전히 MCP의 변속 감각은 단점이다. 308SW는 지붕 전체를 덮는 파노라믹 선루프도 좋지만 실내 공간을 극대화한 패키..
2011-01-03
메르세데스-벤츠 ML 300 CDI 그랜드에디션 시승기
메르세데스-벤츠 ML 300 CDI 그랜드에디션 시승기
메르세데스-벤츠의 ML 300 CDI는 승용차 같은 편안함과 탁월한 고속 안정성이 최대 장점이다. 장거리를 편하게 다닐 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오프로드 주행에도 대응할 수 있는 성격이 바로 ML이다. 가속력이 특별하진 않지만 벤츠의 혈통답게 꾸준히 속도를 끌어올린다. 방음 정도도 좋은 편이고 넉넉한 실내 공간까지 갖췄다...
201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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