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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와 하이브리드의 만남 - 혼다 CR-Z
스포츠카와 하이브리드의 만남 - 혼다 CR-Z
CR-Z는 환경도 생각하면서 스포츠성도 놓치고 싶지 않은 고객을 위해 혼다가 선보인 하이브리드 스포츠 쿠페 모델이다. 2+2 시트 구조(국내는 2시트구조)의 경량 스포츠카라는 컨셉은 이전에 선보인 혼다의 CR-X와 1세대 인사이트와 성격을 같이 하고 있다. 2008년 부터 혼다는 자사의 친환경 모델들을 혼다 그린 머신 (..
2011-11-21
소형차를 산다는 것 - 기아 프라이드
소형차를 산다는 것 - 기아 프라이드
기아 프라이드가 다시금 우리에게 돌아왔다. 프라이드라는 이름만으로도 격동의 한국자동차 역사가 떠오르리만치 ‘프라이드’라는 이름은 한국 자동차 시장에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국내 소형차 시장은 참으로 애매모호한 상황에 직면해 버렸다. 저렴하고 실용적인 자동차를 원하는 많은 소비자는 경제적인 ..
2011-11-08
정숙성에 고효율을 더하다 - 알페온 이어시스트
정숙성에 고효율을 더하다 - 알페온 이어시스트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는 국내 준대형시장 최초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이다. 2.4리터 가솔린 엔진과 17.6킬로와트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알페온 이어시스트는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에 이어 국내시장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우수성과 효율성을 알려 기업이미지의 변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편안하고 정숙한 주행성능..
2011-10-31
팔방미인(八方美人) - 폭스바겐 티구안 2.0TDI
팔방미인(八方美人) - 폭스바겐 티구안 2.0TDI
티구안은 영락없는 투아렉의 동생이다. 넉넉한 실내공간에 다양한 수납공간, 편의성까지 갖춘데다 2012년형 모델부터는 폭스바겐의 패밀리룩이 적용되어 멀리서 본다면 투아렉인지 티구안인지 구분이 가질 않는다. 투아렉의 룩이 적용되어서인지 사진을 통해 본 외관은 상당히 커보였다. 실제로는 컴팩트 SUV답게 실용적인 사이즈를 가지..
2011-10-05
이토록 사랑스러운 - 닛산 큐브 시승기
이토록 사랑스러운 - 닛산 큐브 시승기
2008년 5월, 포르투갈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었다. 바로 전세계 자동차기자를 대상으로 하는 ‘닛산 360’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아름다운 호텔에서 포르투갈의 자연이 선사한 진미를 즐기며 닛산의 모든 차량을 말그대로 ‘자유’롭게 시승할 수 있는 행사이기에 어느 때보다도 설레던 마음으로 참가했던 적이 있다. 당시..
2011-09-15
아직 건재하다 - 폭스바겐 페이톤 V6 TDI
아직 건재하다 - 폭스바겐 페이톤 V6 TDI
폭스바겐의 성장세가 올해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폭스바겐의 2010년 자동차 판매는 수요가 감소한 서유럽 시장에서 소폭 감소했으나 미국시장과 수요가 크게 증가한 중국,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두드러지게 호조를 보였다. 폭스바겐은 상하이 폭스바겐이 전년대비 37.5% 증가한 100만 1천 대, 이치 폭스바겐이 30.0%..
2011-07-28
삼박자가 맞아 떨어진다 - 푸조 RCZ 다이나미끄
삼박자가 맞아 떨어진다 - 푸조 RCZ 다이나미끄
처음으로 프랑스의 자동차 메이커 푸조의 자동차들을 보았을 때의 느낌이 아직도 기억난다. 독일메이커와 미국메이커들의 자동차가 즐비하고 눈에 익숙하던 그 당시 프랑스의 자동차 메이커 푸조의 자동차는 `아름답다`는 감탄사가 절로 입에서 흘러나오는 선과 면을 지니고 있었다. 볼륨감을 살린 라인이나 친근한 인상의 커다란 헤드램프는..
2011-07-19
연비, 참 잘나온다 - 푸조 508 e-HDi 시승기
연비, 참 잘나온다 - 푸조 508 e-HDi 시승기
푸조 508은 매력적이다.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지만 장점이 그 아쉬움을 상쇄할 만큼 크다는 점이 매력적인 프랑스산 자동차이다. 고양이 얼굴의 귀염성 가득한 얼굴을 벗어 던진 디자인의 변화가 눈에 띈다. 여기에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고 다시 부산으로 내려갈 정도의 연비를 기록한다. 비교적 여유있었던 시승기간 동안 다양한 환..
2011-07-01
남자라면 랭글러 - 2011 지프 랭글러 루비콘
남자라면 랭글러 - 2011 지프 랭글러 루비콘
사륜구동의 시초. 모험과 자유의 아이콘. 지프(JEEP)브랜드에 붙는 수식어는 수십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다. 그리고 이러한 수식어가 붙은지 벌써 70년이 흘렀다. 랭글러는 짚 브랜드의 오프로드 기술력과 1941년 세계 2차대전 당시 군용으로 제작되었던 짚의 초대 모델, 윌리스 MB의 혈통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모델로 자타공..
2011-06-10
포르쉐 911 카레라 GTS 카브리올레 시승기
포르쉐 911 카레라 GTS 카브리올레 시승기
포르쉐 911 카레라 GTS 카브리올레를 시승했다. 2010년 파리 오토살롱을 통해 처음 대중에게 공개된 911 카레라 GTS는 여전히 변함없는 포르쉐의 디자인 큐를 답습하면서도 카레라 라인업 가운데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모델이다. 카레라 S보다 강력한 퍼포먼스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GT3보다는 유순하다. 911..
2011-05-17
닛산 뉴 알티마 플러스 시승기
닛산 뉴 알티마 플러스 시승기
닛산의 효자모델이라면 단연코 알티마다. 지난해 1월 출시된 알티마는 2,589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닛산을 다시금 일으켜 세운 장본인이다. 지난해 75%의 성장율을 기록한 닛산의 판매고를 알티마가 거의 이루어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 여기에 소비자들로 부터 아쉬움을 받은 네비게이션 화면과 후방주차카메라를 개선하고 새롭게 장..
2011-04-08
37 보다 25 - 인피니티 G25 제주 시승기
37 보다 25 - 인피니티 G25 제주 시승기
2011년이 시작된 이후 국내 출시된 국내외 차량은 30여대. 2개월을 갓 넘긴 시점에서 30여대의 차량이 출시된 것이다. 자동차메이커 관계자들을 만날 때마다 의례 듣는 첫 인사는 ‘바쁘시죠?’로 통하고 있다. 일주일에 3대 꼴로 새로운 차들이 소개되고 있으니 소비자들의 입에서는 행복한 비명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 ..
2011-03-09
만원사례 중 - 폭스바겐 골프 블루모션 시승기
만원사례 중 - 폭스바겐 골프 블루모션 시승기
이럴 줄 알았다. 역시 내 눈에 좋아 보이는 물건은 남들에게도 좋아 보이는 법. 새해를 연 첫 신차였던 폭스바겐 골프 1.6 TDI 블루모션은 판매와 동시에 1차 예약분 300대가 매진되어 버렸다. 고효율 고연비를 추구하는 시대이긴 하지만 2리터 미만의 배기량인 수입차를 만나게 되는건 쉽지 않다. 폭스바겐은 그간 베스트셀..
2011-01-27
돌아온 작은 거인 - 기아 모닝 제주 시승기
돌아온 작은 거인 - 기아 모닝 제주 시승기
춥다.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몸도 춥지만 주유소로 향할 때마다 마음까지 시려온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1월 24일자 휘발유가격은 1829,28원. 지역마다 편차는 있지만 서울시내 주요 주유소는 이미 1800원대를 넘어선지 오래다. 주유비 뿐만 아니라 자동차세를 납부하면서 새삼 자동차 유지의 만만치 않음을 느낀다. 그리고,..
2011-01-24
내차가 오징어로 보인다 - BMW 520d 시승기
내차가 오징어로 보인다 - BMW 520d 시승기
최근 원빈이 출연한 `아저씨`라는 영화를 보고 올린 한 여자분의 트윗을 보았다. 이런 내용의 글이었다. "어제 `남자친구`와 극장에서 `아저씨`를 보았다. 2시간 가까이 `원빈`의 얼굴을 보다가 극장의 불이 켜지고 옆을 보니 웬 `오징어` 한마리가 나에게 `저녁 뭐 먹을까?` 하고 묻고 있었다." 한국사회 `아저씨`..
20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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