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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석
원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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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 시승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 시승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전형적인 미국의 차이다. 국내에서 팔리는 유일한 미국의 풀 사이즈 SUV이기도 하다. 구형도 힘이 셌지만 현행 모델은 더욱 강력하다. 가속 시 느낌은 날랜 장갑차 같다. 구형에 비해 방음도 좋아졌다. 타이어가 285mm나 되지만 더 두꺼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힘은 남아돌지만 속도가 180km/..
2010-12-22
로터스 엑시지 S240 시승기
로터스 엑시지 S240 시승기
로터스 엑시지 S240은 도로보다는 트랙이 더 어울린다. 그렇다고 대단히 부담스러운 것은 아니다. 불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운전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전자 장비가 없어도 그립이 워낙 좋기 때문에 생각보다 안전하다. 이전에 탔던 엑시지 S에 비해 미세하게 부드러워진 느낌이지만 압도적인 그립은 여전하다. 바람 소리도 대폭 ..
2010-12-15
지프 그랜드 체로키 시승기
지프 그랜드 체로키 시승기
지프 그랜드 체로키가 많이 달라졌다. 회생을 위한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평가하고 싶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는 기존 오프로드 성능에 온로드 주행 성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시트나 하체는 미국 SUV답지 않게 단단하다. 펜타스타 V6는 성능 자체는 괜찮지만 초반 기어비가 너무 긴 느낌이 있다. 방음에도 많이 신경..
2010-12-01
아우디 뉴 A8 4.2 FSI 시승기
아우디 뉴 A8 4.2 FSI 시승기
아우디 뉴 A8은 한 회사의 기함이 갖춰야 할 요소를 빠짐없이 갖고 있다. 싱글 프레임 그릴과 풀 LED 헤드램프만으로도 충분히 어필이 가능하고 실내는 누구에게나 만족감을 줄 정도로 사치스럽다. 전 좌석 마사지 기능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4.2 직분사 엔진은 매우 조용하지만 저속에서는 목이 살짝 꺽일 정도의 순발력..
2010-11-29
BMW 520d 시승기
BMW 520d 시승기
BMW 520d를 통해 2리터 디젤과 다단화 변속기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됐다. 520d의 동력 성능은 생각보다 괜찮고 연비는 너무나 좋다. 어지간하지 않으면 실연비가 10km/L을 넘고 신호등 없는 도로에서 신경 좀 쓰면 20km/L 넘는 건 일도 아니다. 220km/h을 넘기는 끈질긴 가속력까지 갖췄다. 이 정도..
2010-11-24
혼다 인사이트 시승기
혼다 인사이트 시승기
혼다 인사이트는 경차 이상의 연비를 소형차 사이즈의 차체에서 실현했다. 험하게 몰아도 실연비가 15km/L 이상 나오고 연비 모드로 운전하면 어렵지 않게 20km/L를 넘긴다. 동력 성능은 1.3리터급 엔진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반면 가격은 중형급이고 국산 소형차만 못한 실내의 소재나 편의 장비는 단점이다. 흔히 ..
2010-11-21
2011 미니 쿠퍼 S 시승기
2011 미니 쿠퍼 S 시승기
2011년형 미니 쿠퍼 S는 출력과 연비가 모두 좋아졌다. 요즘 시대에 요구되는 기본적인 요소를 충족한다. 1.6리터 터보 엔진은 출력이 소폭 늘어나면서 중간 영역대의 토크도 보다 두툼해졌다. 체감으로 느끼는 것은 수치 이상이다. 쿠퍼 S는 2011년형이 나오면서 JCW 버전과의 갭이 좀 더 줄었다. 탁월한 고속 안정성은..
2010-11-09
현대 뉴 엑센트 시승기
현대 뉴 엑센트 시승기
현대 뉴 엑센트의 슬로건은 ‘젊은이들의 특권’임을 의미하는 ‘Guy’s License’이다. 개성을 원하는 젊은 오너가 엑센트가 노리는 주고객이다. 뉴 엑센트는 국내에서 사실상 경쟁자가 없다. 위급과도 경쟁할 수 있을 정도다. 동력 성능은 아반떼보다도 좋아 보인다. 단점이라면 실내에서 원가절감의 흔적이 뚜렷하다는 것이다...
2010-11-11
알파로메오 미토(Mi.To) 1.3 JTDM 시승기
알파로메오 미토(Mi.To) 1.3 JTDM 시승기
미토로 인해 알파로메오에 대한 환상이 상당 부분 날아갔다. 개성적인 디자인을 제외한다면 파워트레인이나 하체의 성능에서 큰 매력을 찾긴 어렵다. 1천 km를 달리면서 20km/L 안쪽의 빼어난 연비를 내긴 했지만 1.3리터 디젤+수동변속기 조합인 것을 생각하면 이 역시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다. 편의 장비는 충실한 편이지..
2010-10-25
GM대우 알페온 3.0 시승기
GM대우 알페온 3.0 시승기
GM대우 알페온은 목표하는 고객층의 취향에 잘 부합되는 세팅이다. GM대우의 말처럼 렉서스만큼 조용하다. 일단 최고 수준의 정숙성에서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소재의 품질이나 편의 장비에서는 부족하지만 넓은 2열 공간은 장점이다. 엔진은 조용하지만 출력의 수치에 비해 가속력은 기대에 못 미친다. 가속력..
2010-10-20
푸조 뉴 308 MCP 시승기
푸조 뉴 308 MCP 시승기
푸조 뉴 308 MCP의 절대적 매력은 바로 연비. 공인 연비나 실제 연비 모두 좋다. 마구 달려도 10km/L, 최고 속도로 달려도 8km/L 이상이 찍힌다. 이틀 동안 ‘일상 모드’로 305km를 달렸는데 14.9km/L라는 빼어난 연비가 나왔다. 거기다 이전의 308 MCP 보다 잘 나가기까지 한다. AMT의 울렁증..
2010-09-27
재규어 올 뉴 XJ 시승기
재규어 올 뉴 XJ 시승기
재규어 올 뉴 XJ는 실내에서 포드의 냄새를 걷어낸 것만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반짝거리는 실내는 XJ의 품격을 제대로 높여주고 양산차 중 최고라 자부하는 B&W의 오디오 시스템도 자랑거리다. 동력 성능 자체는 5리터 가솔린이 좋지만 3리터 디젤 모델이 더 다루기가 쉽고 느낌도 좋다. 3.0d는 가솔린 부럽지 ..
2010-09-19
2011 포드 머스탱 V6 시승기
2011 포드 머스탱 V6 시승기
포드 머스탱이 용이 돼 나타났다. 이젠 실속도 있는 번듯한 머슬카다. 자세만 좋은 게 아니란 뜻이다. 2011년형은 파워트레인만 본다면 풀 모델 체인지에 가까운 변화이다. 오랫동안 사용하던 4리터 엔진을 버리고 현대적인 DOHC 유닛으로 갈아탔다. 변속기도 6단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달려 나가는 기세는 이전에 비할 바가 ..
2010-09-14
포르쉐 뉴 카이엔 터보 시승기
포르쉐 뉴 카이엔 터보 시승기
뉴 카이엔 터보도 포르쉐의 터보 배지에 어울리는 화끈한 성능을 발휘한다. 속도계의 바늘이 280km/h를 넘을 정도다. 초대 카이엔 터보는 250km/h부터 주춤했는데, 신형은 지칠 줄 모르고 속도를 끌어올린다. 속도의 상승을 보면 SUV라고 생각하기 힘들다. 가속 시 전방의 풍경이 빨려드는 느낌은 신형에도 유효하다. 거..
2010-09-10
포르쉐 파나메라 4 시승기
포르쉐 파나메라 4 시승기
포르쉐 파나메라의 선택이 넓어졌다. V6 엔진의 파나메라는 S 보다 부담 없는 가격이 가장 큰 특징으로 예상과 달리 편의 장비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300마력의 V6 엔진은 구형 카이엔 V6와 달리 포르쉐에 걸맞는 성능을 발휘한다. 7단 PDK는 V6 엔진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탁월한 성능의 브레이크는 소리마저 ..
201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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