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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석 | 2014 볼보 S80 T6 AWD 시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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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9-15 17:12:05

본문

볼보의 플래그십 S80 2014년형을 시승했다. 볼보가 동시에 선 보인 2014년형 모델들은 단순한 이어 모델이 아니다. 4000개소 이상에 손질을 가한 대폭적인 변경을 했다. 익스테리어에 변화가 없는 모델은 V40과 XC90 뿐이다. 그 중 2014년형 볼보 S80 T6 AWD Executive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사진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진화는 얼굴로 표현한다."
볼보가 전 라인업의 2014년형을 발표하면서 내놓은 캐치프레이즈다.

볼보의 플래그십 S80이 데뷔 7년 만에 페이스리프트했다. 풀 모델체인지 대신 내외장을 일신하고 신기술을 채용하는 선에서 타협했다. 다른 브랜드들의 통상적인 사이클로 본다면 풀 모델체인지를 해야 할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차명을 960에서 S80으로 바꾸고 1세대로 등장한 것은 1999년이었다. 2세대인 현행 모델이 등장한 것은 2006년 9월 스웨덴이었다. 볼보 세단으로서는 처음으로 V8 4.4리터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었다. 벌써 7년의 세월이 지났으니 풀 모델체인지 버전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독창성을 좀 더 특화 해 그들만의 장점을 강조한 2008년 Executive, 새로운 안전장비 등 신기술로 무장한 2009년형에 이어 이번에는 페이스리프트로 대응하고 있다.

그동안 저간의 사정이 있었다. 경영권의 변화를 말하는 것이다. 지금은 숨을 고르고 있는 과정이다. 새로운 투자자와의 의견 조율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 둘 새로운 전략이 발표되고 있다.

볼보의 2012년 영업 이익은 2억 7,600만 달러였다. 볼보는 올해 흑자 전환을 자신하고 있다. 볼보 역시 보다 효율적인 비용 절감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새 플랫폼과 엔진 패밀리를 개발 중이며 작년에는 계약직을 줄이기도 했다. 2020년까지는 글로벌 판매 80만대를 목표로 한다. 이는 현재의 두 배에 해당된다. 그리고 올해 하반기에는 새 중국 공장도 오픈한다.

판매 증대를 위해서는 라인업의 쇄신 및 확대가 필요하다. S60의 업데이트 모델과 뉴 S80도 그 일환이다. 2014년 하반기에는 올 뉴 XC90이 출시된다. XC90을 포함한 볼보의 새 SUV 역시 새로 개발되는 SPA 플랫폼을 공유하게 된다. 주력 시장은 여전히 미국이 될 전망이며 이와 함께 중국에서의 점유율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지리와 볼보가 신차를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도 확정됐다. 물론 그 형태는 볼보의 도움을 받은 지리가 2015년에 신차를 출시하는 방식이다.

눈길을 끄는 뉴스는 새로운 대형 모델의 개발을 추진 중이라는 점이다. 볼보는 대형 쿠페를 개발 중이며 양산될 경우 차명은 C90이 될 전망이다. 2013프랑크푸르트오토쇼를 통해 컨셉트 쿠페를 공개했는데 개발이 진행이 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현행 S80의 생명력은 데뷔 7년이 지났지만 시대적인 흐름에 크게 뒤지지는 않는다. 그 배경에는 ‘스칸디나비안 럭셔리(Scandinavian Luxury). ‘가 있다. 볼보가 뉴 S80의 런칭과 함께 전면에 내 세운 캐치 프레이즈다.

흔히들 볼보라고 하면 안전을 가장 먼저 떠 올린다. 그리고 볼보를 직접 운전해 본 사람이라면 터보차저의 폭력적인 파워를 연상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역사까지 공부해 본 사람이라면 왜건을 잘 만드는 메이커라는 이미지도 갖고 있을 것이다. 통상적으로 세단형 모델을 개발하고 다시 그 파생 모델로 왜건을 개발하는 것과는 달리 볼보는 왜건을 먼저 만들고 뒷부분을 정리해 세단을 만들었던 역사가 있다.

그런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볼보가 뉴 S80 의 데뷔를 계기로 21세기에 통용될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스칸디나비안 럭셔리’로 설정했었다. ‘스칸디나비안 럭셔리’란 ‘사람을 중심으로 환경을 고려한 단순한 아름다움’이라고 한다. 볼보는 사람을 중심으로 자연을 모티브로 한 차 만들기를 해 온 메이커란 것이다. 그리고 그 자연을 가장 잘 표현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여성들을 개발작업의 중심에 배치했다. 그래서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감성적인 터치가 많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그런 그들의 일련의 작업을 통해 구축된 이미지의 S80은 시간이 지나도 존재감을 잃지 않고 있다.

S80은 볼보가 가진 P1과 P2의 두 개의 플랫폼 중 P2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볼보의 P2플랫폼은 직렬 6기통을 프론트에 가로 배치한 앞바퀴 굴림방식차라고 하는 극히 독특한 엔진 레이아웃이 특징이다. 이런 배치는 노즈를 짧게 하고 승객석을 크게 할 수 있어 거주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더불어 충돌시에 엔진룸이 승객석으로 밀고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데는 세로배치 엔진보다 훨씬 낫다. 뿐만 아니라 엔진과 촉매의 거리가 짧아져 유해 배기가스의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이다.

Exterior

볼보는 라인업 전체의 이어 모델을 발표하는 형식을 취했다. 내외장을 일신하고 새 엔진을 탑재하는 등 모델마다의 차이는 있지만 2014년형 S60과 V60, XC60, V70, XC70, S80을 내놓은 것이다. 모든 모델에 DAB 라디오가 기본으로 설정했다.

2014년형 모델에는 V40에 처음 선보였던 TFT 디스플레이와 세계 최초의 사이클 감지 기능이 더해졌다. 그리고 S60과 V60, XC60은 R-디자인 버전을 고를 수 있다. 섀시와 서스펜션도 업그레이드됐다.

앞 얼굴에서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에어 인테이크 개구부를 좌우로 크게 넓혔다. 시각적으로 와이드해 보이게 하는 통상적인 수법이다. 그릴 왼쪽에 있는 레이더 커버가 무광에서 유광 검정색으로 바뀌었다. 헤드램프에는 LED 주간 주행등이 추가됐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처럼 그릴 가운데 볼보의 아이언맨 엠블럼을 중심으로 강한 패밀리 룩이 중심을 잡고 있다.

700시리즈와 900시리즈 시절의 완고한 스타일링 디자인과는 전혀 다른 핸섬하고 다이나믹한 스타일링 익스테리어는 생명력이 있다. "좋은 디자인이란 어머니가 들던 샤넬 백을 딸이 들어도 촌스럽거나 어색하지 않은 것이다."라고 한 샤넬의 말처럼 세월을 견뎌내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메이커들이 스포츠성을 주장하기 위한 프로포션도 한 몫을 한다. 슬림한 헤드램프 로(Low) 노즈, 하이 데크의 공식으로 표현하는 공격성도 그런 이미지에 일조한다.

측면에서는 볼보의 스타일링 중 가장 도드라진 숄더 라인이 살아 있다. C필러 아래 새로운 볼보의 엠블럼이 눈에 띈다. 뒤쪽에서는 리어 컴비내이션 램프에 LED 가이드 라인이 새롭게 적용됐다.

차체의 크기는 E1 세그먼트에 해당하는 전장× 전폭×전고가 4,850×1,875×1,495mm, 휠 베이스 2,850mm. 인데 이는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의 4,870×1,855×1,470mm, 휠 베이스 2,875mm , BMW 5시리즈가 4,910×1,860×1,475mm、2,968mm이므로 비교가 될 것이다.

Intrerior

‘Simplicity’를 주제로 하는 인테리어에서는 대시보드 가운데 내비게이션 패널과 계기판을 완전히 새롭게 했다.

피아노 블랙 패널로 처리된 울트라 슬림 센터 페시아는 볼보의 패밀리 룩에 해당하는 부분. 이는 독창성과 간결함, 공간의 분위기 창조에 지대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한 아름다움’. 첨단 기능을 모두 채용하면서도 운전자가 운전하는데 굳이 없어도 되는 요소들을 눈앞에 보이지 않게 했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은 운전자에게 긴장과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 위한 것이다. 다양한 버튼들을 사용해 장비가 많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하는 최근의 흐름에 비하면 그들만의 고집이 보인다.

대시보드 중앙 상단에는 시동을 걸면 솟아 오르는 예의 팝업형 내비게이션 모니터는 2012년형부터 대시보드 일체형으로 바뀌었다. 지붕 부분이 계기판보다 높아 보이기는 하지만 기존의 것보다는 훨씬 좋아 보인다. 스웨덴식 의자를 컨셉으로 하고 있는 센퍼 페시아의 디자인에도 변화를 주었다. 피아노 블랙 대신 갈색 우드트림 패널의 처리는 중국시장 등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버튼류가 정리가 되고 더 커져 시인성이 좋아진 것도 2012년형부터 바뀐 것이다. 글로브 박스 위쪽에 아날로그 시계를 설계한 것이 눈에 띈다.오디오 컨트롤 패널과 디스플레이 창, 전화기 버튼, 에어컨 컨트롤 패널 등이 모두 들어가 있다. 센서스 커넥티드 터치(Sensus Connected Touch)라고 명명한 커넥티비티를 채용한 것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4스포크 스티어링 안으로 보이는 계기판에는 ‘어댑티브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새로 탑재됐다. 디지털 세대를 의식한 디자인이다. 가운데 속도계를 커다랗게 배치한 고해상도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각종 운행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어댑티브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퍼포먼스(PERFORMANCE), 엘레강스 (ELEGANCE), 에코 (ECO) 세가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하다.

시트는 5인승. 스칸디나비아 풍의 고급성을 표현하는 시트 테두리의 흰색 띠 처리와 안쪽의 바늘땀 처리는 여전히 눈길을 끈다. 시승차는 다갈색 컬러로 스포티함을 표현하고 있다. 2014년형부터 통풍 기능이 추가 됐다. 리어 시트는 6:4 분할 폴딩식. 프론트 시트 헤드레스트에 뒷좌석 승차자를 위한 좌우 별도의 AV 모니터도 보인다. 화려한 장비라는 점에서는 필요할지 모르지만 효용성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장비이다.

헤드레스트에 후방추돌시 머리의 충격을 최소화해주는 WHIPS (Whiplash Protection System)가 여전히 눈에 띠는 안전장비로 다가온다. 리어 시트의 헤드레스트도 안전측면에서는 우수한 장비이다.

컵 홀더와 도어 스토리지 주변에 조명효과를 주는 인테리어 라이팅 패키지도 새로운 내용이다. 뒷좌석 탑승자 크리스탈 글라스와 센터 암레스트 부분에 내장된 냉장고도 눈길을 끈다. 이는 트렁크 공간을 침해하고 있기는 하다.

Powertrain & Impression

오늘 시승하는 차에는 2,933cc 직렬 6기통 트윈스크롤 터보로 최고출력 304/5,600rpm, 최대토크 44.9kgm/2,100~4,200rpm을 발휘한다. 2010년에 등장한 엔진이지만 리터당 100마력을 넘는 성능으로 아직까지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트랜스미션은 토크 컨버터 방식 기어트로닉 6단 AT. 수동모드가 있지만 패들 시프트는 없다. 실렉터 레버로 조작하도록 되어 있다. 2014년형 모델 출시와 함께 8단 AT도 라인업되어 있는데 기존 변속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점은 아쉽다.

구동방식은 AWD. 전자제어 방식인 할덱스(Haldex) 타입으로 인스턴트 트랙션(Instant Traction™)과 결합해 전자관리시스템이 도로상황을 관찰하여, 1/500초의 속도로 휠의 출력을 분배하는 시스템이다. 휠의 회전속도, 추진력, 엔진 토크, 엔진 스피드, 브레이크 관찰결과에 따라 마찰력이 높은 휠에 출력을 집중시켜 준다. 또 마찰력을 상실한 휠이 발생하면 해당 휠에 전달되는 출력을 다른 휠로 분배하여 차체의 중심을 유지하여 준다. 이를 통해 산악도로는 물론 빗길이나 눈길에서도 능동적으로 반응하여 안정된 주행이 가능하다.

평상시 구동력은 95%가 앞바퀴에 전달된다. 노면의 조건 변화에 따라 구동력은 뒷바퀴로 50%까지 전달된다. 다만 뒷바퀴에 전달되는 토크가 채용하고 있는 메이커에 따라 차이가 있다. 참고로 아우디TT는 15%. HDC(내리막길주행제어장치/Hill Descent Control)도 채용되어 있다.

우선은 기어비 점검 순서. 100km/h에서의 엔진회전은 1,800rpm. 새로 바뀐 계기판에 엔진회전계가 그래프 형태로 나타나지만 레드존은 표기되어 있지 않다.

정지상태에서 풀 가속을 하면 6,000rpm을 넘어서면서 시프트 업이 이루어진다. 50km/h에서 2단, 95km/h에서 3단, 155km/h에서 4단으로 변속이 진행된다. 이 엔진은 데뷔 당시 예의 ‘폭력성’ 한층 강화했었다. 가속감이 뚜렷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제원표상의 0-100km/h 가속성능 6.7초를 실감할 수 있다. 3년 전에도 그랬지만 제원표상의 가속성능에 비해 반응은 좀 더 부드러워졌다. 매끄럽게 회전을 끌어 올리면서 고속역으로 가면 속도감이 없어진다. 엔진음은 여전히 조용하다. 그래서 터보차저 엔진 사양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반응이다.

수년 전 처음 만났을 때의 폭력적인 가속감을 체감할 수 없다. 하지만 실제 가속성능은 훨씬 좋아졌다. 그것이 오늘날 고성능 세단들의 특성이다. 엔진 성능을 증강시키면서 동시에 정숙성과 쾌적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다시 오른발에 힘을 주면 엔진회전계의 바늘이 6,000rpm 부근으로 올라가면서 그 부근에 붉은 선이 나타난다. 그곳이 레드존인 것이다. 이 엔진은 고속역보다는 초고속역에서 더 폭발하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첫 번째 벽을 넘어 바늘을 하나 까지는 끌어 올리지만 그 다음에는 약간 호흡을 가다듬는 타입이다. 부족함은 없지만 제원표상의 최고속도를 도달하려면 도로 상황이 달라야 할 것 같다.

고속도로에서의 정속 주행 감각은 V형 8기통 엔진이 부럽지 않다. 상급 모델인 V8 익제큐티브가 굳이 부럽지 않다. 여유동력이라는 측면에서는 V8에 비해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T6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고속 영역에서 소리없이 속도계의 바늘을 끌어 올리는 두터운 토크감이 일품이다.

엔진회전이 아주 활발하게 작동하면서 속도계의 바늘을 부지불식간에 끌어 올리는 바람에 계기판을 보지 않고는 현재 속도의 감을 잡지 못할 수도 있다. 속도감을 죽이는 것은 안정된 하체다. 그것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다만 차체의 전장에 비해 최소회전반경이 크다. 제원표상으로 5.6m인데 실제 도로에서의 반응은 경쟁 모델들보다 크게 느껴진다. 이미 지적했었지만 페이스리프트인만큼 그 것까지는 해결하지 못한 듯하다.

물론 이런 속도를 제어하기 위한 다양한 제어 시스템도 간과할 수 없다. 전자식 섀시 제어 시스템(Four-C: Continuously Controlled Chassis Concept)을 비롯해 미끄럼 방지 시스템(DSTC: Dynamic Stability and Traction Control),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차선이탈 경고시스템(LDW: Lane Departure Warning), 액티브 벤딩 라이트(Active Bending Light), 비상제동 경고등(EBL: Emergency Brake Light), 경추보호시스템(WHIPS: Whiplash Protection System), 측면보호시스템(SIPS: Side impact Protection system) 등 볼보다운 안전장비를 만재하고 있다.

볼보답게 새로운 안전장비를 또 추가했다. 휴먼 세이프티(보행자감지기능채용추돌회피, 경감 풀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 에 새로이 자전거 이용자를 감지하는 사이클리스트 감지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적외선 레이저와 고해상도 카메라 및 밀리파 레이더로 구성되는 센서 시스템이 앞쪽을 모니터한다. 차와 같은 방향으로 달리는 자전거 이용자가 갑작스럽게 앞쪽으로 끼어 들어 충돌을 피할 수 없다고 판단했을 경우 빛과 음에 의한 경고와 동시에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추돌을 회피 또는 경감한다. 이 기능은 안전장비 패키지 `세이프티 패키지`로 XC90를 제외한 볼보의 전 모델에 옵션으로 설정되어 잇다.

또 세이프티 패키지와 액티브 벤딩 듀얼 제논 헤드램프를 장착하는 60시리즈의 헤드램프에는 새로이 풀 액티브 하이빔을 채용했다. 카메라 센서를 이용해 대향차의 헤드램프와 선행차의 테일램프를 감지한다. 하이빔 상태에서 달리고 있을 경우 헤드램프 내부의 음영을 제어함으로써 그 대향차와 선행차를 향하는 빛의 부분만을 차단하고 상시로 하이빔으로 주행이 가능하게 된다.

흔히 말하는 풀 모델체인지가 아니더라도 납득할 만한 진화만 있으면 된다. 그런 면에서 볼보의 플래그십 S80은 나름대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모델체인지와 상관없이 개발하고 있는 안전장비를 꾸준히 채용하고 있다. 문제는 그런 상품성 개량의 내용을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마케팅이 동반되어야 한다. 적어도 한국시장에서는 존재감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주요제원 2014 볼보 뉴 S80 T6 Executive

크기
전장×전폭×전고: 4,855×1,875×1,495mm,
휠 베이스 2,835mm,
실내 (장×폭×고): ----mm 확인 안됨
트레드 앞/뒤 : 1,590/1,585mm
차량중량 : 1850kg
최소회전반경 : 5.6m
공기저항계수 : 0.29
구동방식 : 앞바퀴 굴림방식 (AWD)

엔진
형식 : 직렬 6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
최고출력 : 304마력/5,600rpm,
최대토크 : 44.9kgm/2,100rpm-4,200rpm
보어×스트로크 : 82×93.2mm
압축비 : 9.3:1

트랜스미션
형식 : 6단 AT
기어비(1/2/3/4/5/6//R) : 4.15/2.37/1.56/1.16/0.86/0.69/ 후진 3.39
최종감속비 : 3.33

섀시
서스펜션 앞/뒤 :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앞/뒤 : V.디스크
스티어링 : 랙&피니언(파워)
타이어 앞//뒤 : 245/40R 18 / 245/40R 18

성능
0-100km/h : 6.4초
최고속도 : 250km/h

연료탱크 용량: 70리터
트렁크용량: 422
연비: 7.9km/리터

차량 가격
8,250만원 (부가세 포함)

<작성 일자 : 2013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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