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8 GTi > | 프리뷰 | 글로벌오토뉴스

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푸조 308 GTi |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05-24 00:49:34

본문

푸조가 308 GTi를 공개했다. 308 GTi는 골프 GTI, 메간 RS, 포커스 ST, 아스트라 OPC 등과 경쟁하는 푸조의 핫 해치로 308 라인업의 기함이다. 또 306 이후 2세대 만에 푸조의 GTi가 살아났다는 의미도 있다.

308 GTi의 핵심은 엔진이다. 푸조는 기존의 1.6 THP를 튜닝해 출력을 200마력까지 높였다. 최고 출력은 5,500~6,800 rpm 사이에서 발휘되며 최대 토크는 RCZ와 동일한 28.1kg.m/1,700~4,500 rpm이다. 터빈의 최대 부스트는 RCZ의 1.2바 보다 조금 높은 1.3바이다. 트윈 스크롤 터빈의 최대 회전수는 2만 2천 rpm에 이른다.

사운드 시스템 기술을 적용해 가속 시 발생하는 엔진의 사운드도 스포티하게 변했다. 308 GTi의 0→100km 가속 시간은 7.3초로 라이벌에 조금 못 미치지만 17.42km/L의 연비는 동급에서 최고라고 할 만하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이다.

푸조는 높아진 출력에 맞춰 하체도 세밀하게 튠업했다. 로워링 스프링을 적용해 차고를 10mm 낮추는 한편 보다 단단한 댐퍼를 더했다. 여기에는 225/40R/18 사이즈의 광폭 타이어를 추가했다. 핸들 감각을 높이기 위해 스티어링 기어비도 손봤으며 브레이크도 340/290mm로 커졌다. 308 GTi는 5도어 해치백 보디만 나온다.

외관에서는 낮게 내려온 범퍼 밑에 블랙 카본을 삽입했으며 스포트 프런트 패널은 308 CC에거 가져왔다. 리어 범퍼의 디퓨저와 새롭게 디자인된 스포일러는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높인다. GTi 배지는 측면과 후면에 붙는다.

실내에는 풋 레스트와 기어 노브, 스티어링 휠 등에 알루미늄을 광범위 하게 사용했다. 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은 하단을 깍은 D-컷 디자인을 채용해 그립감을 높였다. 센터페시아는 고급스러운 피아노 블랙으로 마감했다. 308 GTi의 판매는 6월 10일부터 시작되며 가격은 2만 6,900 유로로 책정됐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Gallery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