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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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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04-01 14: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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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이번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통해 현대차는 현대차만의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보유하게 됐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블루드라이브 시스템’은 순수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이러한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춘 자동차 업체는 도요타, GM 정도이다.

‘블루드라이브 시스템’은 구조가 복잡하고, 대용량 배터리를 필요로 하는 도요타의 복합형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달리 엔진으로부터 동력단속을 위한 엔진 클러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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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차량 출발시에는 엔진 클러치 개방을 통해 모터만으로 구동하고, 자동변속기는 최적의 구동상태와 최고의 연비 성능을 확보하도록 변속하게 되며, 이후 차량 속도가 증가하게 되면 엔진클러치가 연결돼 엔진에 의한 차량 구동과 함께 모터는 동력보조 역할을 하거나 남는 에너지를 배터리에 저장하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구동하게 된다.

이러한 ‘블루 드라이브 시스템’은 상대적으로 적은 모터 용량으로도 경쟁 모델과 동등 이상의 성능을 확보할 수 있어 효율성 면에서 매우 우수하다.

‘블루 드라이브 시스템’에 적용되는 엔진은 연비개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세타Ⅱ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최고출력 171마력을 확보했다.

엔진과 함께 출력을 담당하는 모터는 30kW급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전기 모터로 경쟁사 대비 사이즈와 중량을 각각 18%, 30% 줄여 효율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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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반적으로 무단변속기를 적용하는 경쟁업체와 달리 하이브리드 전용 6속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적의 변속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빠른 가속도와 동력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쏘나타 하이브리드에는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차량으로는 최초로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적용됐다.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는 경쟁차종에 사용되는 니켈수소 배터리 대비 출력밀도와 에너지밀도가 각각 70%, 17% 높으며, 연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량도 29% 적어 효율성, 경제성 면에서도 뛰어나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외관 및 내부 디자인 등에서 일반 가솔린 모델과 차별화해 쏘나타 하이브리드만의 다이내믹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플루이딕 스커프처’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육각형의 헥사곤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본으로 현대적이면서도 친환경의 이미지를 부여했다.

측면에는 에어댐, 에어스커트 등 공력성능을 향상시키는 에어로파츠와 공기저항을 억제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휠 등을 적용해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4.2인치 풀 컬러 TFT-LCD가 적용된 클러스터에는 다양한 하이브리드 정보를 표시하고, 연비운전을 유도하는 에코 가이드 게이지를 적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운전자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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