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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1 e-트론 컨셉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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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03-03 16: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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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 e-트론 컨셉트는 아우디의 3번째 전기차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e-트론과는 달리 100% 전기차는 아니다. 시보레 볼트처럼 내연기관이 보조하는 EREV(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 방식이다. 내연기관이 반켈 로터리 방식인 것은 예상치 못한 조합이다.

아우디에 따르면 컴팩트한 반켈 로터리 엔진은 리어 액슬에 얹힌다. T 형태의 배터리 팩과 함께 묶이는 것. 로터리 엔진은 평소에는 구동치 않다가 배터리 충전에만 쓰인다. 리튬-이온 배터리 팩은 완전 충전 시 최대 48km의 거리를 갈 수 있고 그 이상에서는 엔진이 가동된다.

다른 e-트론 컨셉트의 배터리 팩 무게가 500kg에 가까웠던 것에 반해 A1 e-트론은 149kg에 불과하다. 전기 모터의 출력은 71마력, 최대 피크 파워는 102마력이다. 0→100km/h 가속 시간은 10초 내외로 일반 주행에서는 충분한 성능이다. 전기 모터는 앞바퀴만을 굴린다.

254cc의 로터리 엔진은 자체 중량이 69kg에 불과하다. 사이즈도 컴팩트해 A1의 리어 액슬에 쉽게 탑재할 수 있다. 로터리 엔진이 배터리 충전을 시작하면 A1 e-트론의 항속 거리는 추가로 209km가 늘어난다. 공인 연비는 미국 기준으로 199.7km/L에 달하고 CO2 배출량은 45g/km에 불과하다. 1964년 처음으로 반켈 로터리 엔진을 상용화 했던 NSU는 아우디의 전신이었던 아우토우니온에게 합병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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