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엘리트 > | 프리뷰 | 글로벌오토뉴스

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로터스 엘리트 |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10-04 01:08:51

본문

로터스가 파리 모터쇼를 앞두고 뉴 엘리트를 공개했다.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새 기함에는 에스프리 대신 엘리트라는 이름이 붙었다. 뉴 엘리트는 로터스의 새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럭셔리 GT라는 새로운 시장에 진입한다. 공개는 올해 되지만 양산은 2014년으로 잡혀 있다.

34365_1.JPG

뉴 엘리트의 스타일링은 기존의 로터스와는 전혀 다른 접근이다. 외관에서부터 업마켓을 지향한다는 로터스의 의지가 보인다. 디자인에서는 현재의 엘리스, 에보라와 공통점이 거의 없다. 이는 디자이너가 줄리안 톰슨에서 페라리에서 이적한 도나토 코코로 바뀐 탓도 있다. 프런트 엔진의 고급 GT라는 점도 로터스로는 낯선 영역이다.

34365_2.JPG

결정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은 차체 중량이다. 로터스는 창업자 콜린 채프먼의 경량화라는 모토를 철저하게 지켜왔다. 하지만 뉴 엘리트의 차체 중량은 1,650kg에 달한다. 채프먼의 철학에는 어긋나는 것이다. 거기다 KERS를 더하면 무게는 더욱 늘어난다. VVA 플랫폼 기반에 알루미늄 섀시와 보디를 채용하긴 했지만 늘어나는 무게 증가를 막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도 알루미늄으로 제작했으며 여기에 가변 댐핑 시스템까지 추가했다.

34365_3.JPG

엔진은 토요타에서 가져온 5리터 V8이다. 이는 렉서스 IS-F와 동일한 유닛이지만 로터스는 출력을 550마력으로 높였다. 엘리트 R 모델의 경우 출력은 620마력(73.4kg.m)에 달한다. 엘리트에 올라가는 V8 엔진의 최대 회전수는 8,500 rpm이다. 변속기는 7단 듀얼 클러치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0→100km/h 가속 시간은 일반 모델이 3.5초, 하이브리드는 3.7초이다.

34365_4.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Gallery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