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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레 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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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04-26 19: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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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올 11월부터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 시보레 볼트를 미국시장에서부터 출시한다. 하이브리드카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정확히는 전기차쪽에 가까운 차다. 우리나라에서는 ‘1리터로 100km를 가는 차’라는 타이틀로 공중파 방송 9시 뉴스를 장식하기도 했지만 그런 표현은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언론의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GM이 공개한 시보레 볼트의 내용을 살펴 보자.

차체 스타일링은 토요타의 프리우스처럼 5도어 해치백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전폭×전고가 4,404×1,798×1,430mm. 토요타 프리우스는4,460×1,745×1,490mm보다 수치상으로 약간 작지만 같은 크기라고 할 수 있다.

구성상으로 엔진과 전기모터, 발전기, 2차 전지로 되어 있다는 점에서는 프리우스와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배터리 용량이 16kW로 프리우스의 1.3kW보다 10배 이상 크다. 순수 충전식 전기차인 미쓰비시 아이 미브와 같은 수치다. 그래서 전기모터만으로 약 64km를 주행할 수 있다. 그 이상의 거리는 1.4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발전하면서 구동된다. 배터리의 SOC(충전 상태)가 30~40% 아래로 떨어지면 엔진이 시동된다. 엔진과 모터, 발전기, 파워 컨트롤 유닛, 보기용 12V 배터리는 차체 앞쪽에 탑재되어 있다.




2차 전지인 리튬 이온 배터리는 한국의 LG화학과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센터 터널부터 뒤 시트 아래의 T 자형 공간에 배치되며 120/240V의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이 볼트의 배터리 용량은 1997년 GM이 시판했던 EV-1과 같은데 질량은 180kg으로 당시의 납축전지와 비교해 1/3 가량으로 줄었다.

주행 모드는 노멀, 스포츠, 에코 등 세 가지로 센터 페시아의 버튼을 누르면 엑셀러레이터 개도에 대한 출력 특성이 변한다. 노멀에서는 모터의 최고출력이 90kW이지만 스포츠 모드에서는 110kW로 증강된다.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이용해 휴대전화로 충전상태를 표시할 수도 있다.

GM은 3년 전 LG화학과 배터리의 공동개발을 시작하면서 배터리와 커패시터의 연구시설 면적을약 4배로 확장했다. 시설 내부는 배터리팩 개발 시험, 셀/모듈 개발 등 두 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160가의 회로시험기와 42개의 환경시험실이 있다.

볼트는 배터리의 내구성으로 10년/15만 마일(24만km)를 보증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현재 20대의 모델이 제작되어 배터리팩을 시험 중에 있으며 70주에 걸친 주행 테스트를 하게 된다고 한다. GM사와 LG화학사는 지금까지 셀만으로 100만개, 배터리팩은 300개 시작제조를 했으며 4세대째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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