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 GT2 RS > | 프리뷰 | 글로벌오토뉴스

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포르쉐 911 GT2 RS |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05-13 17:45:07

본문

포르쉐가 911 GT2 RS를 공개했다. 911 GT2 RS는 일반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역대 포르쉐 중 가장 출력이 높다. 거기다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 18초라는 놀라운 랩 타임까지 기록했다. 이 역시 레이싱카를 제외한 모든 포르쉐 중 가장 빠른 랩 타임이다. 공식 데뷔 무대는 8월 25일 시작되는 모스크바 모터쇼이다.

외관은 보닛을 카본-파이버로 제작해 한층 강인한 모습으로 변모했으며 앞뒤 펜더도 더욱 부풀어 올랐다. 리어 스포일러 역시 카본-파이버 소재로 이전 보다 10mm 높아졌다. 도어와 리어 리드에는 GT2 RS 로고가 붙는다. 실내는 기본 색상이 블랙이며 카본-파이버 버킷 시트 등을 적용해 무게를 최소화 했다. 기어 시프트와 스티어링 휠 림에는 빨간색 알칸타라로 마감된다.

911 GT2 RS의 출력은 620마력, 차체 중량은 1,370kg에 불과하다. 911 GT2와 비교 시 출력은 70마력 높지만 차체 중량은 70kg이 감소해 1마력이 감당해야 하는 무게는 2.21kg까지 떨어졌다. 성능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공인 연비는 5% 개선된 10.0km/L, CO2 배출량은 284g/km으로 줄어들었다.

3.6리터 엔진은 VGT의 부스트를 1.4바에서 1.6바로 높여 620마력을 뽑아낸다. 620마력의 출력은 6단 수동 변속기를 거쳐 뒷바퀴로 전달되고 GT2 모델의 성격에 맞게 변속기는 수동만 제공되고 AWD도 없다. 325/30ZR19 사이즈의 초광폭 타이어는 GT2 RS 전용으로 개발된 것이다. GT2 RS는 0→100km/h를 3.5초 만에 끝내고 200km/h까지의 가속도 9.8초면 충분하다. 0→300km/h 가속도 28.9초 만에 끊는다. 최고 속도는 330km/h에 달한다.

브레이크는 포르쉐가 자랑하는 세라믹 디스크 PCCB가 기본에 PASM(Porsche Adaptive Suspension Management)와 안티-롤 바, 델파이의 다이내믹 엔진 마운트, PSM(Porsche Stability Management) 등이 주행 성능을 완성한다. 911 GT2 RS는 단 500대만 한정 판매되고 유럽 내 가격은 19만 9,500 유로에서 시작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Gallery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